제2회 UCLG 세계문화정상회의 환송만찬 성료

- 최문순 협의회장(강원지사) 주관 60여개국 500여명 참석 -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이하 협의회) 최문순 협의회장(강원도지사)은 12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60여개국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UCLG 세계문화정상회의 환송만찬」을 주관하였다.

○ 최문순 협의회장은 환영사에서 「제2회 UCLG 세계문화정상회」에 참석해주신 국내외 참가자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66개국 1,000여명이 참석하도록 이끈 원희룡 제주도지사님의 리더쉽과 정상회의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였다.

○ 아울러 2018년 2월에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하면서, 한 외국인이 "평창"을 "평양"으로 오해하여 북한을 방문한 일화를 소개하며, 모두 "평양"이 아닌 "평창"에서 다시 만나자는 제안으로 유쾌하게 인사말을 마무리하였다.

○ 이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번 제주에서 열린 제2회 문화정상회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문화의 사례들을 구체화하고 새로운 실천방향을 제시하고 진전시켰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환송만찬을 주관하는 최문순 강원지사님께서도 감사인사를 전하였다.

○ 식전 공연으로 "임인건 재즈밴드"의 판소리와 재즈 퓨전공연을 감상하였다. 이어 버나디아 이라와티 탄드라데위(Bernadia Irawati Tjandradewi)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사무총장의 건배사를 시작으로 만찬과 함께 개별 환담시간을 가졌다.

○ 식사를 마칠 즈음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제주에서 결성된 제주어밴드 '사우스카니발'의 공연이 대미를 장식하였다. 특히 참가자들이 모두 일어나 다함께 손을 잡고 춤을 추며 축제분위기를 연출하여 환송만찬을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 「UCLG 세계문화정상회의(UCLG Culture Summit)」는 2015년 3월에 스페인 빌바오에서 제1회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제주도가 제2회 문화정상회의를 유치하였다. 금번 제주 문화정상회의(5.10~13)는 세계 66개국 100여개 도시, 1,000여명이 참석하였고, 나흘동안 5개의 전체세션, 5개의 한국세션, 6개의 제주세션, 16개 국제세션 등 32개 세션을 운영하였다.

○ 한편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UCL ASPAC 회장(2014.9~2018.9) 및 UCLG WORLD 공동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UCLG WORLD 및 ASPAC에서 집행부 위원 및 이사회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