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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슝안(雄安) 신구(新區) 설립 후 반년 후

작성자여중협 작성일2017-09-28

중국 슝안(雄安) 신구(新區) 설립 후 반년 간의 진전 상황 조사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이 국가급() 특구인 허베이(河北) 슝안(雄安) 신구(新區) 설립 계획을 발표(4.1.)한 지 약 반 년이 지난 바, 21세기경제보도는 신구 설립 진전 상황에 대한 방문 조사를 진행하였음.

 

허베이(河北) 슝안(雄安) 신구(新區)

 

- (의미) 중국은 슝안신구 설립을 징진지(京津冀) 발전을 이끌 천년대계(千年大計)이자 국가대사(國家大事)로 평가

 

- (위치) 허베이성(河北省) 슝현(雄縣), 룽청현(容城縣), 안신현(安新縣)을 포함하며, 베이징, 톈진(天津)과 트라이앵글 구도를 형성

 

- (선정 이유) 교통의 편리성, 높은 토지 이용률, 생태 환경의 우수성 등

 

- (설립 면적) 초반기 100km² 중반기 200km² 최종 2,000km²까지 확대할 계획

 

- (설립 목표) 베이징의 비()수도 기능 분산 작업의 일환으로, 허베이 지역은 베이징 행정 부중심(副中心)’으로 선정된 퉁저우(通州) 지역과 함께 베이징의 기능을 보완하는 양 날개 역할을 담당

 

금번 방문 조사 결과, 슝안신구 룽청현에 위치한 아오웨(奧威)로에는 룽청현 정부, 재정국, 환경보호국 및 신구관리위원회 임시 사무실이 위치하고 있으며, 대형 중앙 국유기업 밀집 지역이 형성되어 있었음.

 

- 현재 중국철로공정총공사(CREC, 中國鐵路),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 中國建筑) 등 인프라 기업, 중국건설은행, 화샤은행(Hua Xia Bank) 등 금융 기업, 화웨이, 인스퍼(Inspur, 浪潮) IT 통신 기업 등이 기 입주

 

-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는 ’17.4월 중앙 국유기업의 베이징 소재 기관을 슝안신구로 이전하고, 중앙 국유기업이 슝안신구에 첨단기술기업, 첨단서비스기업을 설립하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많은 중앙 국유기업이 이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

 

한편, 기업, 기관의 이전 및 관계자의 대거 유입으로 룽청현의 주택 임대 수요가 확대되고 주택 임대가가 상승하고 있는 추세임.

 

- 정부 공식 발표(8월 말)에 따르면 4.1. 이후 융청현에서 임대된 주택 398개의 임대료가 전년 동기대비 2~4배 상승

 

- 이에, 슝안신구 3개 현은 <주택 임대 시장 관리 업무 강화에 관한 시행 의견>을 발표하고, 주택 임대 정보서비스센터를 구축하여 임대인, 세입자에 임대 정보를 제공하는 등 주택 임대 시장 규범화를 위한 조치를 시행 중

 

(자료원 : 2017.9.27, 21세기경제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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