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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난해 세계 2위 외국인직접투자대상국 지위 유지

작성자이미선 작성일2019-06-17

중국, 지난해 세계 2위 외국인직접투자대상국 지위 유지


‘19.6.12()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발표한 <2019년 세계 투자보고서>(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18년 글로벌 외국인직접투자(FDI)3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오히려 상승세를 보였으며,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외국인직접투자대상국 지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남.


- 동 보고서에 따르면, ‘18년은 미국의 세수정책 변동과 일부 경제체의 외국인직접투자에 대한 심사 강화의 영향으로 글로벌 외국인직접투자 총액이 1.3조불로 전년대비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무키샤 키투이(Mukhisa Kituyi) 유엔무역개발회의 사무총장은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바, 이러한 상황은 빈곤과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국제사회에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함.


- ‘18 년 연간 선진국 경제체에 유입된 외국인직접투자 총액은 27% 감소하여 ’04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함. 그 중 미국의 세수정책 변동으로 외국(특히 유럽지역)에 진출했던 미국의 다국적기업들이 속속 미국으로 복귀하면서 유럽의 외국인직접투자가 절반 가까이 줄었음.


- 뿐만 아니라 영국의 경우 브렉시트의 영향으로 외국인직접투자가 전년대비 36%나 감소했고, 미국도 9% 가량 감소한 2,520억 위안으로 줄었음. 이에 비해 중국은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가 4% 가량 늘어난 1,390억불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외국인직접투자대상국 지위를 유지함.


- 유엔무역개발회의 투자기업사 사장은,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가 증가한 것은 중국정부가 상당 기간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투자편리화를 추진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함.


( 자료원 : 2019.6.14,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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