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지방선거：８８시장선거 정당 숨기는 것이 선명하게 무당파 후보 70%

　4월17일 고시된 통일지방선거 후반전 88시장선거에서는 입후보한 203명 중 정당(수장정당, 지역정당을 제외) 추천, 지지를 받지 않는 무당파 후보는 141명이고 전체 70%를 차지하고 전회 07년의 68%를 넘었다. 유권자들이 지지정당이 없어지는 추세에 연동해서 후보자 자신도 정당에서 거리를 두게 되었다.

 정당 추천. 지지별로 보면 민주, 자민, 공명 등 여야당이 공동으로 추천하는 후보자는 16명(7.9%)이며, 지난 선거 때의 18명(8.3%)보다 감소, 민주, 국민신당 추천 지지를 받은 여당계 후보는 4명에 머물렀다. 전회는 여당으로서 31명을 옹립한 자민, 공명 추천, 지지 후보도 이 번에는 22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한편 마이니치신문이 시장선거에서 정당의 지방조직의 실질적인 지원을 조사한 바 사실상 여야당 공동추천 후보가 22명, 여당계가 7명이 되는 외에 모두함꼐 당, 사민당 추천을 포함한 야당계 후보는 42명이나 되었다. 정당냄새는 나타내지 않게 하고 조직표 등 후방지원을 받는 경우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민주, 자민의 추천 후보가 직접 대결하는 치바현 나라시노시는 민주, 국민신당 양당 추천 신인 후보에 대해 자민당은 3 신인에게 추천을 하는 분열선거가 되었다.

 통일선거 전반전(4.10 광역선거)에서 약진한 수장정당은 각 지역에서 공인후보를 옹립하여 시장선거 후보자 중 지난 번의 1명부터 7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가와무라 타카시 나고야 시장이 대표하는 [감세일본]은 아이치현 다하라시와 가나가와현 히라츠카시에서 신인후보를 옹립, 오사카부 수이타시에서는 민주.사민 양 당 추천 현직에 대해 하시모토 도오루 오사카부지사가 대표하는 [오사카 유신 모임]의 신인이 도전하는 구조가 되었다.

한편 293 시 의회선거에서는 후보자 8625명 중, 5558명이 무소속이고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민주당 공인은 487명이고 전회 보다 91 증가, 한편 자민당은 전회보다 107명이 적은 550명에 머물렀고 입후보자수의 여야차이는 작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