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향

호주, 지방정부 70% 역량부족 겪어

작성자조수창 작성일2019-01-17

지방공무원에 대한 조사보고서에 의하면 호주 전역의 지방정부가 핵심직업군에서 커다란 역량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특히 새로 부상하는 소프트역량에 있어서는 잘 준비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처음으로 지방정부 공무원들의 현재 그리고 미래 노동력에 대한 데이터를 취합 분석한 보고서는 지방정부의 약 70%가 핵심 직업군의 역량부족을 겪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공학, 도시계획, 건물조사, 환경‧복지 및 프로젝트관리 등의 분야가 부족직업군의 상위를 차지하고 있고, 설문 응답자의 절반은 미래 역량부족을 메울 충분한 훈련자들이 없다고 답했으며 3분의 1의 응답자는 향후 역량부족이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주의 지방정부들은 노동자의 현재 역량과 업무수행에 요구되는 역량의 실재적인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소프트 역량, 디지털 역량 및 팀 협업역량 등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방정부 공무원들의 역량 증진을 위해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 맞춤형 교육훈련기관의 운영, 부족군에 대한 조사 및 개방적 채용 등이 요청되고 있다.

(출처: Government News,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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