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향

호주 시민권(국적) 수여 행사

작성자김노경 작성일2017-08-09

호주는 국적(시민권) 취득의 법적 의무 절차중 하나로

시민권수여행사가 법령(Australian Citizenship Act 2007)에 규정되어 있다.

시민권수여행사는 연방정부, 주정부, 지방정부 등 공공기관에서 주관할수 있으며, 주로 지방정부에서 주관한다.

시민권 최득 법적 절차가 완료되면 이민부에서 대상자 명단을 관할 지방정부(행사주관자) 에 보내서 행사를 추진하도록 한다. 대도시에서는 매월, 외곽도시들인 2~3개월마다 행사가 개최된다.

16세 이상의 성인은 본인이 반드시 참석해야 하며, 주로 가족 친구를 초대하여 함께 축하한다.

수여식에 참석하지 않을경우 시민증이 이민부로 반송되게 되며 취득 절차가 지연된다.

시민권 수여 행사의 법적 의무 사항은

1. 행사주관자는 이민부로 부터 지위를 인정받은 사람이어야 함

2. 행사주관자는 행사취지에 대한 법령에 규정된 필수연설을 해야함

3. 시민권 취득 예정자는 서약서를 낭독해야 함

(서약서는 종교에 따라 2가지 종류가 있으며, 만 16세 이하는 의무가 아님)

행사의 진행의 일반적인 식순은 다음과 같다.

행사주관자(시장)이 행사의 시작과 스피치

내빈소개와 내빈인사

시민권 수여식 필수연설 낭독

시민권 취득예정자들 서약서 낭독

시민권 수여행사 (시장 및 내빈)

선거등록 (선거기관에서 현장에 등록, 호주는 의무투표제로 투표하지 않을 경우 벌금 부과)

호주국가 제창

축하리셉션 (다과)

시민권 수여행사는 호주국민에 된 것에 대해 개인의 영역이 아닌 국가의 영역으로 확대하여 정부기관이 공식행사로 축하해줌과 동시에, 국민으로서의 의무도 함께 상기시키는 좋은 제도이다.

<첨부>

시민권 수여식 지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