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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지방관광세 도입 움직임

작성자조수창 작성일2020-01-17

뉴질랜드 지방관광세 도입 움직임

데이브 컬 (Dave Cull) 지방정부연합회장은 사이먼 업튼(Simon Upton) 환경부장관이 국내 및 국제 관광객이 환경에 과도한 부담을 준다고 지적한 것은 옳다고 하면서, “중앙정부가 뉴질랜드를 중요한 관광지로 마케팅한 것은 아주 잘 했지만, 인프라에 자금을 투입하고 지방 커뮤니티가 현장에서 겪는 영향을 관리하는데 있어 비용을 전가해 왔다고 말했다.


환경부장관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죽이고 있는 건 아닌지 자문해봐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옳다고 하면서, 관광으로 인한 직접세는 중앙정부로 흘러들어가는 반면, 관광객이 주민보다 더 많이 찾아오는 지역에서 도로, 인도, 상하수, 화장실, 공원 등의 시설을 제공하도록 하는 것은 환경이 더 악화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장관은 고부가가치 관광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하지만, 산업과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건설을 위해서는 단순 보조금이나 공모사업이 아니라 현실적이고 지속적인 투자에 착수할 필요가 있다고 데이브 컬(Dave Cull) 지방정부연합회장은 밝혔다. 이런 이유에는 지방정부연합은 세계 대부분의 유명한 관광지에서 목격되고 있는 것처럼 퀸즈타운에서도 지방관광세(Local Tourism Tax)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2만 명 거주하고 있는 뉴질랜드의 퀸즈타운시에는 2024년까지 연간관광객이 5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출처: LGNZ News,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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