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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감시카메라로 학교안전 지킨다

작성자예현미 작성일2018-03-17

▶ 서폭카운티 카운티장, ‘SHARE’ 프로그램 발표

▶ 경찰-학교 연결 긴급 상황시 학교 내부 살펴볼 수 있어

낫소카운티, 자동 연락망 ‘레이브 패닉 버튼’ 실시

학교의 안전을 위해 서폭카운티 경찰이 학교내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내부를 살펴볼 수 있게 됐다.

서폭카운티의 스티브 발론 카운티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서폭카운티 경찰에게 학교내 카메라를 살펴볼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SHARE( Sharing to Help Access Remote Entry)’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내 설치된 카메라를 서폭카운티 경찰과 연결하여 경찰 본부에서 학교내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지켜볼 수 있는 것이다.

이에따라 서폭카운티 경찰은 학교내에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카메라를 연결해 내부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경찰이 이 카메라를 살펴볼 때는 학교에 반드시 알려야 하며 평소에는 연결하지 않는 것으로 하고 있다.

 

발론 카운티장은 “플로리다 파크랜드에서 발생한 총기 사건 등을 방지하기 위해 SHARE을 결정했다며 만약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경찰에서 학교 내부를 살펴보고 범인의 위치를 확인해 보다 신속하게 범인을 진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프로그램의 목표를 밝혔다.

그는 “카메라를 통해 경찰의 진입 통로를 효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을 것이며 또 경찰들도 이를 위한 훈련을 미리해 끔찍한 사건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폭카운티 경찰국은 이 프로그램과 더불어 총기 사건발생시 소지하는 장총과 총탄의 수를 늘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서폭카운티경찰국의 스트워드마케런 국장대행은 “ 이 프로그램을 통해 출동 전 범인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목표물 설정이 보다 쉬워질 것이며 만약을 대비해 출동 경찰에게 헬맷을 포함한 방탄조끼와 총탄의 수를 강화하며 잠긴 출입문을 열수 있는 장비도 갖춘다”고 말했다.

한편 낫소카운티는 학교내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학교 직원이나 교사가 셀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낫소 경찰국에 연락하는 레이브 패닉 버튼(Rave Panic Button)을 이용하고 있다. 이 버튼은 응급 전화를 누르지 않고 이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경찰국에 연락돼 연락은 받은 경찰이 학교 시큐리티 카메라로 연결 실내를 살펴볼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낫소카운티의 56개 공립 학군중 40개의 학교가 이 애프리케이션을 이용할 수있으며 이외에 사립학교들에게도 보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2018년3월15일 목요일, 미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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