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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시드니를 위한 새 협약

작성자조수창 작성일2018-03-19

서부 시드니를 위한 새 협약


시드니 서쪽의 8개 지방정부가 연방 정부와 뉴사우스웨일즈(NSW) 주정부와 함께 서부 시드니를 위한 새로운 협약에 서명했다. 20년이 소요되는 이 협약은 시드니의 서부지역을 공원도시로 만들고, 2026년에 개장 예정인 서부 시드니공항이 들어서게 될 배저리스크릭(Badgerys Creek)에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한 것이다.


리버풀의 웬디 월러 (Wendy Waller) 시장은 이 협약은 리버풀 주민들에게 대단한 성과라고 말했다. 월러 시장은 이번 협약은 서부 시드니의 새 시대를 여는 것이며 시드니 서부지역 주민들의 더 나은 서비스가 필요하다는데 연방 정부와 주 정부도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캔던(Camden) 라라 심코위악(Lara Symkowiak) 시장도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 많은 일자리가 생겨나는 것을 고대하고 있고 이 부분이 제일 큰 혜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리버풀 , 캠든 외에 캠벨타운, 펜리스, 울릉딜리, 블루마운틴, 혹스베리 및 페어필드 등의 시장들도 이 행사에 참여해서 말콤 턴불(Malcolm Turnbull) 총리, 글래디스 배래지클리안(Gladys Berejiklian) 주 총리, 폴 플래처(Paul Fletcher) 도시인프라 장관 등과 함께 협약에 서명했다.


이 협약에 의한 신공항도시 건설계획에는 제조 , 연구, 의료, 상업허브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첨단기술분야의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도 들어서게 된다. 주요 내용은 시드니 생메리스 지역에서 서부 시드니공항을 경유하는 철도가 연결되고, 이를 위해 연방 정부와 주 정부가 건설비의 절반을 부담한다. 또한, 커뮤니티 시설과 프로그램을 위해 15,000만 호주달러가 투입되고, 주택/인프라 등의 건설을 위해 디지털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주 정부 (NSW)는 서부 공원도시와 신공항도시 사업에 민간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리버풀에 ‘Investment Attraction Office’를 설립한다. 커뮤니티 시설과 프로그램 증진을 위해 8개 지방정부는 3천만 호주달러, 연방 정부와 주 정부에서는 6천만 호주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서부 시드니 개발계획은 연방 정부의 스마트 도시계획, 광역 시드니의 서부개발계획 및 주 정부의 미래교통 2056 전략의 핵심이기도 하다.

 

(Government News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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