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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연속 가장 살기좋은 도시 세계 1위, 멜버른

작성자조수창 작성일2018-04-09

멜버른 가장 살기좋은 도시 1위 유지 (Mellbourne retains ‘most liveable city’ rank)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 조사에 의하면 멜버른이 7년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뽑혔다. 멜버른은 97.5(100점 기준)을 얻어서 140개 도시를 물리쳤다. 특히, 멜버른의 상대적으로 낮은 범죄율이 다른 경쟁도시를 따돌리는 주요 요인이었다.



로버트 도일 (Robert Doyle) 멜버른시장은 "세계에서 그 어떤 도시도 연속으로 7년 동안 1위를 차지한 적이 없다. 이 세계 기록은 멜버른 시민들이 정말 자랑스러워 해야하는 놀라운 업적이다. 연방정부와 다른 지방정부와 함께 멜버른시는 우리 도시를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계속 만들어가기 위해 협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로버트 도일 시장은 세계 1위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우리는 미래 세대를 위해 계속해서 멜버른을 가장 살기좋은 곳으로 만들어갈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비엔나는 2위를 기록했고, 나머지 5 살기좋은 도시는 작년과 다름 없이 작년과 변함없이 호주와 캐나다의 도시가 차지했는데, 밴쿠버(3), 토론토(4), 캘거리(공동 5), 애들레이드(공동 5) 등이다. 헬싱키와 함부르크는 유일하게 유럽에 소재한 도시로서 10대 도시에 포함되었다.


EIU 보고서는 세계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테러의 위혐이 도시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유럽은 프랑스, 영국 등에서 계속되는 테러공격으로 안전이 우려되는 지역이 되었기 때문에 서유럽의 도시들에서는 안정성 점수가 떨어지게 되었다.


최종적으로 암스테르담, 레이키아비크, 부다페스트, 싱가포르, 몬테비데오 등 12개 도시는 작년에 비해 순위가 올랐다. 이들 도시의 순위상승 주요인은 문화환경의 향상과 범죄율의 하락이었다.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의 맨 아래를 차지하는 도시들은 내전과 갈등에 영향을 받고 있는 도시들이었다. 보코 하람에 위협받는 라고스, 불안과 경제적 불안정을 겪고 있는 키에프, 이슬람국가들로부터 적대적 행위가 증가한 트리폴리와 다마스커스 등이었다.

 

(출처 Cities Today, August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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