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산당원 구조 발전...전체 당원 8956.4만 명, 고학력자 비중↑
여성당원 26.7%, 소수민족 7.3% 비중 차지
기층 당 조직 점유율 확대, 민간기업 73.1%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조직부 당(黨)내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17년 말까지 중국공산당 당원 숫자는 8956만 4000명, 기층(하부)조직은 457만 2000곳으로 전년과 비교해 각각 11만 7000명, 5만 3000곳 늘었다. 통계는 새로운 형세 하에서 당원 대열 건설과 기층 당 조직 배치에 대한 당중앙위원회의 요구가 효과적으로 관철됐다는 것을 의미하며, 당의 생기와 활력이 계속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당 총인원은 안정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당원의 질적 발전도 진일보했다. 2013년부터 당 총인원 발전•조정이 실시된 이래, 당 총인원 연평균 증가폭은 1.5% 이내로 제한돼 왔다. 지난해 ‘전국 신규 당원(청년노동자•농민•지식인 등)’은 전년보다 7만 1000명 늘어난 198만 2000명을 기록했다. 그중 생산과 1선 현장 당원은 100만 6000명으로 과반수가 넘는 50.8%를 차지했다. 전문대 이상 학력을 가진 당원은 86만 명으로 43.4%, 35세 미만은 161만 3000명으로 81.4%로 집계됐다.
당원 구조가 발전을 거듭하면서 기층 당 조직 지도자 대열 구성도 탄력을 받고 있다. 전체 당원에서 전문대 이상 학력을 가진 당원은 4328만 6000명으로 48.3%를 차지했다. 여성 당원은 2388만 8000명, 소수민족은 651만 4000명으로 각각 26.7%, 7.3%로 나타났다. 기층 당 조직 지도자 대열 자질도 한층 높아졌다. 촌(村) 당 조직 서기 54만 4000명 중 전문대 이상 학력자가 17.4%로 집계됐다. 그 중 성공적인 실적을 가진 당원은 46.1%, 타지에서 귀향한 당원 6.8%, 농촌전문합작조직 책임자 9.9%, 대학생촌관이 0.5%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사회 당 조직 서기 9만 9000명 중, 전문대 이상 학력을 가진 당원은 59.9%에 달했다.
기층 당 조직 보유율도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당 조직 생활제도도 구체화되고 있다. 전국 정부기관, 공공기관과 국유기업 당 조직 보유율은 각각 99.7%, 95.2%, 92.8%를 기록됐다. 비공유제기업(민간기업) 187만 7000곳에서 당 조직을 구성했고, 보유율은 73.1%로 집계됐다. 사회조직 30만 3000곳에서 구성된 당 조직 보유율은 61.7%였다. 그리고 각 지역에서 선발되어 민간기업에 파견된 당 건설 지도원은 56만 7000명, 사회조직 당 건설 지도원은 10만 9000명으로 나타났다.
전국 당 지부 385만 3000곳에서는 민주 평의 당원(매년 연말 한 차례 당원 평가)을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민주 평의 당원에 참여한 당원은 7996만 2000명에서 8359만 7000명으로 늘어났다. ‘삼회일과(三會一課: 지부당원대회, 당지부위원회, 당소조회과 당교육)’ 등 당 조직 생활제도도 차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 밖에도 31개 성(자치구, 직할시)에서는 전면적인 지부 주제 당(黨)일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 자료원 : 인민일보 201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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