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남미의 대표적 메가시티로 꼽히는 서울시와 상파울루시의 양 도시 시장이 만나 도시의 자연환경은 보존하고, 교통·대기오염 등의 문제는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두 도시 모두 급격한 산업화와 인구증가 속에 도시개발이 무분별하게 이뤄진 데 따른 고민을 안고 있다.
브라질을 방문 중인 박원순 시장은 지난 6월20일 상파울루시청에서 지베르투 카사브(Gilberto Kassab)상파울루시장과 만나 도시개발정책, 공공자전거와 전기차을 비롯한 친환경교통수단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안건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
박 시장은 “서울과 상파울루는 아시아와 남미의 대표적인 메가시티이자 경제 중심지로서, 지속적인 도시 개발로 도시경관 훼손, 교통체증으로 인한 대기오염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양 도시가 기울여온 노력과 노하우를 공유한다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파울루시「시각공해 제로 프로젝트」서울 도심정비사업에
적용점 모색>
지베르투 카사브 시장은 상파울루시의 ‘시각공해 제로 프로젝트’를,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의 ‘공공자전거 대여시스템’을 각각 상대 도시에 소개했다.
상파울루시의 ‘시각공해 제로 프로젝트’는 공공미관을 해치는 무질서한 광고물과 난립한 간판을 일괄적으로 규제한 사업으로서 2007년 1월 발효된 깨끗한 도시법(Clean city Law)에 의해 추진 중이다. 건물높이 10m이하의 광고물 크기는 1.5㎡이하, 10m~100m는 4㎡로 제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크기제한에 어긋나는 간판은 철거하거나 규정에 맞게 재 부착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새로운 전광패널 설치는 물론 인도에 좌판, 모형, 입간판 설치도 금지하고 있다.
현재는 도시 전망은 유지하면서 도시환경은 보존하기 위해 도시 내 역사적인 장소나 녹색부지의 전망을 가리는 인공 건축 공사를 불허하는 2단계 크린시티법을 시행 중이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건물을 뒤덮고, 시민들의 눈을 피로하게 하는 간판과 광고판은 서울시에서도 퇴출해야 할 요소”라는 의견을 밝히고, “프로젝트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현재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도심정비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자전거 대여시스템 시작한 상파울루시에 서울시의 운영 노하우 전수>
또 박 시장은 지난 5월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는 상파울루의 자전거 대여 시스템의 성공적인 운영을 돕기 위해 서울시의 ‘공공자전거 대여시스템’운영 노하우와 모범사례를 전수했다.
서울시는 고유가, 도심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지난 2010.11월부터 여의도 및 상암동 지역에 총 43개의 무인스테이션을 갖추고 자동 대여 및 반납이 가능한 공공자전거 대여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클린시티 지향하는 양 도시 공통 관심사인 전기차 보급 관해서도 공감대>
마지막으로 양 도시 시장은 두 도시의 고질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교통체증과 그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전기차 보급에 관해서도 공감대를 찾는다.
현재 상파울루시는 전기택시 2대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10대를 추가로 운행할 계획이다.
서울시의 경우 현재 남산을 순환하는 전기버스 9대가 운행 중이며, 최근 장애인 콜택시를 비롯해 공공성격이 강한 민간기관에서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에는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서울시는 이미 브라질 인근 국가인 칠레에 전기버스를 성공적으로 수출한 사례가 있고, 미국 LA시와도 전기차 보급에 관한 MOU를 체결해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등 전기차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박 시장은 “전기를 운행하면 대기질을 개선하고 관련 산업도 발전시킬 수 있어 다각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확대 보급 의지를 밝혔다.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월 3일(화)부터 7월 5(목)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아시아 대표 MICE 대표축제인 ‘2012 Korea MICE Expo(한국MICE산업전)을 공동 개최한다.
※ MICE란 : 기업회의(Meeting), 보상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를 뜻함.
서울시는 2000년부터 첫발을 내딛은 우리나라 유일의 MICE전문 전시회인 ‘한국컨벤션산업전’을 2010년부터 ‘Korea MICE Expo(한국MICE산업전)“이란 이름으로 3년 연속 서울에서 개최해오고 있다. 2010년 서울 개최 이후 해외바이어는 144%, 전시참가업체는 47%, 비즈니스 상담횟수는 82% 증가하여 국제무대에서 인정받는 MICE 전시회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는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 2012년 세계핵안보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MICE 개최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서울은 작년에 국제협회연합(UIA, 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s) 통계기준 국제회의 개최 건수 세계 5위에 진입한 데 이어, 올해도 연속 세계 5위 컨벤션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행사는 MICE 전시 및 비즈니스 상담, 서울MICE포럼과 국내외 바이어 대상 국제회의 유치개최 지원 설명회, 대학생 국제MICE유치 컨테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특히 올해에는 박람회의 핵심인 바이어-셀러간 비즈니스 상담을 위해 온라인 바이어등록시스템을 활용, 전년대비 20% 증가한 국내외 바이어 300명을 초청하는 등 규모를 확대하여 비즈니스 상담을 활성화함으로써 보다 많은 비즈니스 창출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과 상하이가 해외 자매도시로 상호 협력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 아이바오쥔(艾寶俊) 부시장을 비롯 상하이의 고위간부, 경제·언론인, 해양항만분야 전문가 등 120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방문단이 부산을 찾았다.
이들은 지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3일간) 부산에 머물면서 부산-상하이 양 도시가 공동주최하는 '한·중기업오찬간담회' 및 '부산-상하이 해양포럼' 행사에 참석하며, 양 도시의 상호교류 및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6월 27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는 양 도시의 해양항만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상하이 해양포럼'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중수교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부산시 해양농수산국과 상하이시 해양국, 중국 국가해양국 동해분국과 부산지방항만청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상하이 해양호소학회, 한국해양산업연구원이 주관하며, '人海相依 和諧發展(인해상의 화해발전 - 사람과 바다가 어우러진 조화로운 국가 발전)'을 주제로 개회식, 주제발표, 종합토론을 하였다. 이후 상하이 해양·항만 관계자들은 28일 자갈치시장과 북항재개발 현장을 견학하고, 여수엑스포 참석을 위해 여수로 출발하였다.
한편, 올해는 한국과 중국이 국교를 수립한지 20주년이 되는 해이며, 부산과 상하이는 지난 1993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경제·문화·통상·체육·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왔다. 상하이에는 부산시 무역사무소가 개소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 4월 허남식 시장은 상하이시를 방문해 상하이 한정(韓正) 시장과 향후 5년간 양 도시 '교류협력증진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중국 최대 인터넷 전문 여행사인 상해휴정국려와 공동 관광상품 개발 등 협력관계를 구축했고, 대형 크루즈 선사인 코스타 및 로얄케리비안 아태지역 본부와 MOU를 체결하는 등 부산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증대를 위한 부산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3년 부산-상하이 자매결연 20주년을 앞두고 상하이시와 문화예술 교류 등을 통한 우의증진을 넘어 경제·통상·해양·항만 등의 분야에서 더욱더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진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계청소년들의 스포츠·문화 교류를 통한 글로벌 축제의 장 마련-
‘2012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가 7월12일부터 17일까지 대구일원(계명대학교, 시민운동장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대회에 한국의 대구, 서울, 영천 거창 4개도시를 비롯하여 역대 최대규모인 35개국 83개도시 1,800여명이 참여하여 『육상도시 대구』를 청소년 글로벌 축제의 장으로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ICG(International Children's Games)는 스포츠와 문화행사를 겸하는 세계 청소년 축제로 냉전이 한창이던 1968년 슬로베니아에서 처음 개최되어 올해 46회째를 맞는다. 오늘날 ICG는 국제올림픽위원에서 공인된 집행위원회, 위원회 및 총회에서 운영하며, 4개 대륙의 74개국, 322개 도시를 대표하는 35,200명 이상의 참가자를 유치했으며,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청소년이 참가하는 대회 이다.
이번 2012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는 개인종목 육상, 수영, 테니스, 탁구, 태권도와 단체종목 배구, 축구 등 7개 종목의 스포츠와 전통음식 및 놀이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아울러, 축제기간 중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대구 골목투어 및 청소년 문화존을 운영함으로써 대구를 방문한 전 세계 청소년들이 축제를 통해
서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통해서 지역 청소년의 사기를 진작하고, 우리 청소년들에게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어울마당을 마련함으로써 「Dynamic KOREA, Colorful DAEGU」의 이미지를 전세계 청소년들에게 심어줄 계기가 될 것이다.
-「문화도시 대구」 딤프 통해 점프-
제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가 개막행사 ‘뮤지컬의 밤’을 시작으로 25일간(6.15 ~ 7.9)의 뮤지컬 축제에 돌입했다.
개막행사 ‘뮤지컬의 밤’을 시작으로 개막작 ‘아리랑 판타지’와 딤프의 대표작 뮤지컬 ‘투란도트’, 2011년 최고의 화제작 뮤지컬 ‘설록홈즈-엔더슨가의 비밀’, 중국 대형뮤지컬 폐막작 ‘단교’, 프랑스 아크로 노트 예술단의 ‘정글-징글-장글(Jongle-Jingle-Jangle), 러시아 ’홀스토메르‘ 등 총 9편의 국내외 수작들과, 딤프가 ’강추‘하는 창작지원작 6편, 젊음과 패기가 가득한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6편 작품, 자유참가작 2편 등 총 23개의 뮤지컬 작품과 다양한 부대행사가 7월 9일까지 대구를 뮤지컬의 열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제6회 DIMF의 작품들은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을 통해 판매중이다.
매년 2~3만명의 대구시민과 뮤지컬 팬들의 열기로 가득했던 본 행사는 대구의 무더워져 가는 초여름밤을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의 축제로 올해도 수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2012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브랜드 세계화 시범사업」에 선정되었고, 뮤지컬 「투란도트」가 중국에 진출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인정 받고 있다. 이번 25일간의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축제를 통하여 대구가 세계적인 뮤지컬 도시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인천-버뱅크 대학생 홈스테이 교류 실시
인천국제교류센터는 지난 6월 25일(월)부터 7월 10일(화) 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버뱅크시를 방문하여, 자매도시 간 대학생 홈스테이 교류를 실시한다. 버뱅크시는 인천의 제 1호 자매도시로서 2010년 인천 대학생들의 버뱅크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지속적인 대학생 상호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류 참가자 10명은 모두 인천에 거주하는 대학생들로서, 버뱅크 대학생 들에게 인천의 문화, 역사, 관광지에 대한 소개 및 2014AG에 대한 소개 등, 인천의 문화대표단이라는 자부심 으로 교류를 준비하였다. 또한, 학생들은 버뱅크시에 머무는 전 일정 내내 홈스테이 가정에서 머무를 예정이며, 홈스테이는 버뱅크 시민들이 인천 학생들을 위해 무료로 제공해 준다.
센터는 이번교류를 통해 2013년 버뱅크 참가자들의 방인을 위한 세부프로그램 협의는 물론
버뱅크 시청, 시의회 예방 및 버뱅크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인천 관내 고등학교와 버뱅크시의 고등학교 간 자매결연 추진을 위한 논의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 참가자들의 시의회 예방에서, 버뱅크시 시장인 Dave Golonski는 인천 학생들의
방문을 버뱅크 시민 모두가 진심으로 환영하며, 모두가 한마음이되어 교류를 준비 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양시간 지속적인 상호교류가 이루어 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버뱅크시와의 교류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지역의 자매도시와도 활발한 교류를 추진 하고 있으며 오는 7, 8월에도 일본의 고베, 키타큐슈 지역의 청소년들과 상호교류를 실시 할 예정이다.
■ 문의 : 032-451-1733(www.icice.or.kr)
광주광역시는 미국 뉴욕주 낫소카운티 정부와 한인단체인 한·미공공정책위원회와 함께 지난 6월 20일 뉴욕주 낫소카운티 아이젠하워공원에 일본군 위안부를 위로하는 기림비를 건립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강운태 시장을 비롯, 낫소카운티 관계자, 한인단체 관계자, 언론인 등이 참석해 기림비 제막 현장을 지켜봤다.
기림비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잔혹성을 널리 알리고 국제사회에 반인륜적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건립됐다.
이를 위해 기림비에는 "1931년대부터 1945년까지 일본 제국주의 정부 군대에 유린 당한 20여만명의 여성과 소녀들을 기리고 위안부로
알려진 이들은 상상 할 수 없는 끔직한 인권 침해를 당했으며, 우리는 인류에 대한 이 잔혹한 범죄를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라고 새겼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민선5기 시정의 핵심가치를 민주·인권·평화도시 조성으로 정하고 지난 5월 세계 최초로 도시단위의 인권헌장 제정과 인권지표를 개발하여 시민들의 생활 속에 인권이 실천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세계인권도시포럼 개최와 아프리카 모기장보내기 운동을 통해 세계 전역에 인권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이번 기림비 제막이 국제사회에서 인권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인권을 실현하는데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신나는 여름방학을, 애니메이션과 함께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상무시민공원에 위치한 세계광엑스포주제관에서 여름철을 맞은 유소년들에게 영상콘텐츠 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6월 30일부터 8월 26일까지 "2012 애니메이션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영작으로는 6월 30일부터 "밀림의 왕자 레오: 세상을 바꾸는 용기"을 시작으로 "아따맘마: 엄마는 초능력자", "도라에몽: 진구의 인어대해전"을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하루 3회씩(10:30, 14:00, 16:30) 무료로 교차상영 할 예정이다.
한편, 평일에는 제3차 빛고을 유소년 영화체험전(상영작 "알파 앤 오메가")이 진행되고 있어,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에게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 줄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관계자는 세계광엑스포주제관에서 지난 해 1월부터 5차에 걸친 유소년 영화체험전과 인디애니메이션 기획전 등 다양한 영상콘텐츠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빛분수 음악회, 겨울방학 특선 애니메이션 기획전 등의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해 4만 여명이 넘는 시민들과 유소년들이 이용하는 등 상무지구의 새로운 문화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부 상영일정 및 관람과 관련한 문의는 세계광엑스포주제관 전화(372-0551)로 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expo.gitct.kr)를 참고하면 된다
중국 베이징시를 방문한 강운태 광주시장은 지난 6월 26일 궈진룽 시장을 면담하고 광주시와 베이징시간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우호협력 MOU를 체결 했다.
MOU 내용에 따르면 양 시는 경제·무역, 농업, 교통, 과학기술, 문화, 체육, 의료, 교육, 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또 시민, 공무원, 청소년 교류를 통한 우호협력관계 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강 시장은 MOU 체결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베이징시는 광주와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매우 가까운 친구처럼 느껴지는 지역이라 말하고 광주의 투자매력을 소개하며 중국기업의 광주투자에 베이징시의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2015년 광주에서 개최되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남북단일팀이 구성될 수 있도록 중국 당국자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베이징시는 인구 2,200만명이 거주하는 중국의 수도로서 중국 경제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도시이며, 경제·문화·산업적 측면에서 중국의 상징적 도시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광주시의 베이징시와의 우호협력 MOU 체결은 광주시와 중국 기타 도시들과의 협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광주시 국제교류 관계자는 "중국내 자매도시인 꽝저우시를 비롯하여 우호협력 도시인 우한, 선양, 대련시 및 엔타이시와 허난성을 포함해 이번 베이징시와도 협력관계가 구축된 것은 광주시의 중국진출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는 국내 방위산업 육성 발전을 선도하고 관련제품 및 기술 마케팅 기회를 촉진시키기 위하여 국방전문전시회 ‘2012 첨단국방산업전’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7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64개 기업·기관 참여, 115개 부스 규모로 개최한다.
대전시와 육군교육사령부가 공동개최하는 첨단국방산업전은 육군교육사령부의 「첨단민간기술 軍활용 세미나」와 동시 개최하여 군 바이어 확보를 통해 전시참가 기업들과 군관계자들의 정보교류를 통한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극대화하고, 소요제기 단계부터 민관군 협력을 통해 제품개발과 판로확보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전시회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의 최첨단 IT 기술발전을 바탕으로 국가에서도 국방산업을 새로운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추어, 대전시는 동남아 진출을 겨냥한 인도네시아 국방위 소속 국회의원들과 군 장성을 특별히 초청하는 등 해외시장 판로개척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전시는 자매 도시간의 청소년 국제 교류프로그램을 5개국 8개도시를 대상으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2012년 3월 24일 부터 3월 27일까지 대전을 방문한 일본 삿보로시청소년 과의 홈스테이, 한류 문화교류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7월 27일부터는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3개국 자매도시(한,일,러 3개자매도시)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대전시와 일본 삿보로시는 2010 년 자매 결연을 맺어 2011년부터 양도시 청소년 이 상호 방문 하는 자매도시 청소년교류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대전시 청소년이 일본 삿보로시를 방문해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시와 3개국 청소년이 교류를 실시한 바 있다.
대전시는 올해 해외 체험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및 일반 청소년에 해외문화 체험기회 제공 (5개국 8개 도시120명),등을 통하여 한류문화 홍보와 청소년이 미래 지향적이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세계 속의 대전을 홍보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동구와 공동주최하고 울산조선해양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이 되어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9일까지 현대호텔 울산, 일산해수욕장 등에서 ‘2012 울산조선해양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기념·공연행사 △축제 대표행사 △전시·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총 27개 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
주요 행사를 보면 ‘제6회 울산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이 6월 28일 현대호텔 울산에서 조선해양산업 기업체 대표, 근로자, 학계 및 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기념식에 이어 열리는 ‘조선 해양의 날 기념 세미나’에서는 조선 IT 융합 심해플랜트, 선박 및 해양플랜트 현황과 미래전략,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 등이 발표된다.
특히 총 시상금이 2000여 만 원에 이르는 ‘재활용품 기발한 배 콘테스트’와 ‘기발한 배 레이싱 대회’가 7월 28일 ~ 29일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려, 대회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축하 공연으로 조선해양영상음악회(7월 28일)가 등이 일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이어서 지역 최대 규모의 해상불꽃쇼가 일산해수욕장 해상에서 연출된다.
또한 내가 만든 거리 배너, 쿨시네마 극장, 바다사진전, 방어잡기, 황토풀 체험, 세일 요트뗏목타기, 얼음배 조각대회, 함께 만드는 모래조각, 모래속 보물찾기, 수상 레저 체험 등 전시체험 행사가 7월 28일 ~ 29일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린다.
부대행사는 현대중공업 투어, 축제사진 콘테스트, 전국 바다 핀수영 대회 등으로 마련된다.
한편 울산조선해양의 날(6월 28일)은 1974년 현대적인 조선의 면모를 갖추는 조선소 준공 및 1·2호선 명명식 날을 기념하여 선정되었으며 올해 6회째를 맞는다.
성남시는 지난 6월 18일부터 26일까지 기간동안 브라질 '상파울루'와 칠레 '산티아고'에 관내 중소기업 9사를 파견해 현지에서 1000만불(한화 120억원) 규모의 무역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상담 규모는 앞으로 900만불(한화 108억원)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파견된 중소기업은 브라질과 칠레 시장에 불꽃감지기, 유압브레이커, 컬러콘텍트렌즈, 인체삽입용스텐트, 화장품용기, 패션쥬얼리, LED조명, 골밀도진단기기, 메탈스티커 등 첨단의료제품에서 소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참가기업 중 LED 조명업체인 '원폴라이팅'은 브라질 Agnys Energia LTDA사와 100만불(12억원)상당의 거래를 추진하고 독점 파트너를 요청 받았다. 패션쥬얼리 업체인 '한신쥬얼리'는 칠레의 Garcia Burr LTDA사, Neuro Play LTDA사와 각각 15만불(1억8천만원) 상당의 계약을 추진했다.
한편, 이재명 성남시장은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판로를 넓혀 주기 위해 이번 무역상담회기간동안 자매도시인 브라질 자매도시 삐라시카바市와 상파울루 종합상담회장 등을 방문하고, 남미 통상촉진단 파견 기업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강원도가 ‘2018 동계올림픽’까지 중국 관광객 5만명을 강원도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강원도는 최문순 도지사가 지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하얼빈과 북경을 직접 방문하여 특별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 중국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MOU) 체결, 양양∼하얼빈간 기존 운항중인 노선 활성화를 위한 흑룡강성과 상호 협력방안 합의, 북경지역 신규 노선 개설 협의 등 성과를 거두었다.
우선, 지난 26일 기존 전세기 운항지역인 하얼빈을 방문한 최문순 지사는 흑룡강성 성장을 만나 현재 운항되고 있는 양양∼하얼빈간 전세기 노선을 더욱 활성화하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측 공동으로 운항장려금 지원, 전세기 노선 연계 상호 방문 관광상품 개발, 같이하고 양측 공동으로 운항장려금 지원, 전세기 노선 연계 상호
방문 관광상품 개발, 교환방문 팸투어 확대, 청소년·노인·여성단체 등 공연·스포츠·홈스테이 등 교류방문 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또한, 북경에서는 명실공히 중국 최대 메이저 여행사인 중국국제여행사(CITS)와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하고 2018년까지 매년 1만여명씩 총 5만명을 강원도로 유치하기로 하는 협약(MOU)를 맺는데 성공했다.
강원도는 중국국제여행사가 관광상품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자원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상품개발 팸투어시 체재지원 및 안내, 관광객 방문시 전통공연이나 기념품, 체험관광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중국 화북지방의 관광홍보 전초기지라고 할 수 있는「강원관광홍보센타」개소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현지 홍보마케팅 활동에 들어 갔다.
이어서, 북경지역 메이저급 여행업체 및 언론사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관광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참가한 여행업계와 언론사로부터 「2018 동계올림픽」을 비롯한 한류 등 도 관광자원에 대한 큰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또한, 중국청년여행사, 화평여행사 등 대표적 여행업체에서도 올 하반기에 강원도를 연계하는 신규 관광상품을 개발해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모객에 들어 가기로 하였다.
특히, 전세기 유치와 관련해서는 현지 여행업체인 K-POP투어(대표 황봉익)와 금년 8월말부터 상해노선을 우선 취항하고 북경노선은 연내 전세기 추가 취항 및 정기 노선화 하는데 합의하였으며, 현재 운항중인 양양∼하얼빈노선 운항업체인 낙천여행사(대표 석성괴 石生魁)와도 내년에 지속적으로 운행하기로 합의하였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주지사를 방문하여 양 지역간 전세기 노선 개설 협력, 블라디보스톡∼동해간 DBS 크루즈페리 연계관광 활성화, 문화예술 교류확대 등을 논의하였다.
강원도는(김남수 환경관광문화국장) 이번 성과를 토대로 하반기에 북경과 하얼빈 관광·언론사를 대상으로 상품개발 팸투어를 10회 이상 실시하고 9월중에는 역시 전세기 운항지역인 대련지역에 대한 특별 홍보마케팅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음식·숙박·관광안내 등 수준 높은 손님맞이 서비스 태세를 갖추는 등 중국 관광객을 잡기 위해 본격 나설 계획이다.
지난 6월 23일 충청북도의 자매결연 지역인 일본 야마나시현 고후시 이이다 거리에는 또 다른 대한민국, 그리고 충청북도가 있었다. 야마나시현립 국제교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 교민과 유학생 그리고 한류를 사랑하는 일본인들을 위한 축제 「한국 페스타」가 바로 그것이다.
“어서 오세요∼오늘은 여러분의 날입니다” 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날 행사는 한국 전통무용, 태권도 시범, 한복 입어보기, 한국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한국 음식 시식코너에서는 떡볶이, 부침개, 김치 등 맛깔스러운 한국 음식들이 인기를 끌어 교민들과 유학생들에게는 고향의 맛을, 그리고 일본인들에게는 한국의 맛을 전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
한국 드라마와 K-POP을 즐긴다는 한 일본 여성 관람자는 한눈에도 매워 보이는 빨간 떡볶이를 맛보더니 매웠던지 인상을 찌푸렸지만 이내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며 "마시스요(맛있어요)∼" 이 한마디는 잊지 않았다.
이날 충북도의 파견공무원 김부경씨(37세)와 파견유학생 남기태군(청주대 3년, 25세)은 이 행사를 진행하면서 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회홍보 팸플릿, 마스크팩, 볼펜 등을 나누어 주며 '많은 일본인들이 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를 찾아 한국의 미와 충북의 인심을 한아름 안고 갈 후회 없는 행사가 되도록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충북 내 중소기업 제품도 적극 홍보한 결과 현지인의 요구로 전시홍보용 사과비타민이 행사종료 후 판매되는 등 일본 파견자들은 타국에서도 충북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열정을 보여 주었다.
한편, 야마나시현 출신으로 한국의 민예를 사랑한 아사카와 타쿠미의 인생을 그린 한일 합작영화 '道∼백자의 사람'상영회와 원작자의 강연도 실시됐는데, 일제시대 조선총독부 소속 임업직 공무원이었던 아사카와 타쿠미의 한국사랑을 다룬 이 영화는 한국 내에서는 다음달에 개봉될 예정이며, 특히 야마나시현과 충청북도의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양 지역에서 상영되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볼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후지마키 요시후미(藤牧 美文) 야마나시현 국제교류과 총괄보좌관은 한복 체험코너를 둘러 본 후 "이번 한국페스타는 한복의 아름다움처럼 충청북도와 야마나시현의 아름다운 우호교류 관계가 지속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였으며, 행사를 둘러본 관객들에게는 자매결연 지역인 충북의 역사, 관광, 주요 산업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더욱더 알찬 행사였다는 찬사를 받았다.
충남도가 중국 지역내총생산 2위를 자랑하고 있는 장쑤성과 교류협력 관계를 대폭 강화한다.
중국·홍콩을 순방 중인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지난 6월 19일 장쑤성 양저우 금릉(金陵)호텔에서 리쉐융 장쑤성 성장과 ‘교류협력 강화 협정’을 체결했다.
한・중 수교 20주년, 한·중 우호 교류의 해를 맞아 그동안의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넓혀 간다는 내용이다.
협정에 따르면, 도와 장쑤성은 경제통상분야 교류를 강화하고, 양 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해 투자·무역·기술 교류 등을 추진한다.
또 보건위생 분야 교류 강화를 위해 교류협정을 체결, 보건위생 분야 발전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미디어・뉴스·홍보 분야 공동협력을 추진하며, 청소년・여성 교류도 강화한다.
도와 장쑤성은 특히 우호관계를 발전시켜 여건이 성숙되면 자매결연 관계를 맺기로 했다.
이날 장쑤성과는 보건위생 협력 양해각서와 양 지역 방송국간 전략적 협력협정도 체결했다.
도 복지보건국과 장쑤성 위생청이 체결한 보건위생 협력 양해각서는 보건위생 분야에 대한 전면적인 협력을 골자로 하고 있다.
양해각서에 따라 도와 장쑤성은 인적교류 및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의료기관・연구기관 교류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방송국간 협력협정은 대전MBC와 장쑤성TV방송국이 체결했다.
양 방송국은 TV 및 뉴스 프로그램 등에 대한 협력을 추진키로 했으며, 프로듀서와 감독, 연출가 등 제작인을 상호 파견한다.
또 양질의 특집 프로그램 공동 제작과 축제·페스티벌 등 대형 프로그램 제작 지원 등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협정 체결식에서 안희정 지사는 “나라마다 의견이 일치할 수는 없겠으나, 마음을 아는 친구는 멀고 가까운 것이 중요하지 않으며, 우리에게는 우정·평화·협력과 발전이라는 공동목표가 있다”며 “양 도・성이 새롭게 또 한걸음을 내딛기 위해 협정을 체결한 점은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한편 중국 동부 양쯔강 하류에 위치한 장쑤성은 10만3000㎢의 면적에 인구는 7865만명으로 중국에서 5위에 달한다.
지역내총생산은 7714억 달러로 국내총생산의 10%를 차지,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도와는 지난 2005년 9월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으며, 그동안 환경분야와 공무원 연수, 국제행사 상호 참가 등 69차례(466명)의 교류를 펼쳐왔다.
충남인삼 해외 수출 확대와 중국과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중국·홍콩을 순방 중인 가운데, 도내 인삼 수출업체와 중국·홍콩 업체의 대규모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또 도는 충남인삼 수출 확대를 위해 홍콩 유력 인삼유통업체와 손을 맞잡았다.
도에 따르면, 지난 6월 18일 홍콩 리갈(REGAL) 호텔에서 열린 ‘충남 인삼 우수성 홍보·설명회’에서 도내 인삼 수출업체인 성신BST(대표 홍원표)가 중국 업체인 구주통(九州通)과 400만 달러 규모의 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
구주통은 지난해 320억 위안(6조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중국 최대 약제유통업체로, 향후 중국 지역 충남인삼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또 한인홍(대표 임재화)은 홍콩 업체인 대덕강원(大德康元)과 200만 달러 규모의 구매의향서를 주고받았다.
모두 600만 달러 규모의 충남인삼 수출 계약이 안희정 지사 순방 기간에 최종 성사된 것이며, 도는 이들 업체의 수출 확대를 위한 가교 역할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와 함께 도 농림수산국이 홍콩 인삼시장(영락가)에 위치한 유력 인삼 유통업체인 덕대(德大)와 ‘충청남도 농수산물(인삼) 유통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덕대는 홍콩 내 충남 농수산물(인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와 덕대는 ▲농수산물(인삼) 수출 정보를 교류하고 ▲충남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한편 이번 수출계약 및 업무협약이 열린 홍보・설명회에는 안희정 지사를 비롯한 도 방문단과 현지 바이어, 언론인, 관광업체 대표, 교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홍콩은 세계 뿌리삼 시장(2억8000만 달러 규모)의 42%(1억1700만 달러)를 점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인삼 소비 및 유통시장이다.
지난해 홍콩에 대한 우리나라 인삼 수출액은 모두 4000만 달러(점유율 29%)로, 캐나다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고려인삼은 특히 500g당 가격이 2400홍콩달러로, 중국산(155홍콩달러)의 15배, 미국산(102〃)의 23배에 달하는 등 고급・고가 제품으로서의 이미지를 굳혔다.
- 바다를 보고, 즐기고, 느끼고, 감동하라! -
서해안권 해양스포츠의 중심지 부안에서 펼쳐지는 해양스포츠의 대향연! 국내 최대의 해양스포츠 축제 ‘제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오는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동안 전라북도 부안에서 개최된다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부안군이 주관·전라북도가 후원하는 제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서는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에 짜릿함이 가득한 요트, 비치발리볼, 카누, 핀수영, 트라이애슬론 5개의 정식종목과 바다수영, 고무보트, 드래곤보트 3개의 번외종목에 더해, 해양문화, 패들링보트, 토우잉보트, 해양어드벤처 등 다양한 체험종목이 펼쳐진다.
또한, 새만금의 중심 부안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새만금연날리기체험’과 도자기 만들기, 갯벌바지락 캐기, 마실길 걷기, 여름밤하늘보기, 사계절누에체험 등 오감을 깨우는 신나는 체험활동프로그램이 즐거움을 더할 것이다.
'저어라! 바다의 꿈, 부안에서 세계로'
제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격포항, 격포해수욕장, 고사포해수욕장 등에서 펼쳐져, 부안 해역에서 다양한 해양 스포츠 경기 체험도 하고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어 보면 좋을 듯하다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따사로운 여름 햇살 아래 그림같이 펼쳐진 부안의 푸른 바다와 눈부신 백사장에서 온몸으로 바다를 보고, 즐기고, 느끼고, 감동하는 체험을 즐겨 보세요!
8월 바다에서 펼쳐지는 상상 그 이상의 즐거움, ‘부안’이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세계 태권도인의 꿈과 젊음, 우정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세계 태권도문화엑스포’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로 여섯 돌을 맞이하는 세계 태권도문화엑스포는 7월 6일부터 7월 11일까지 23개국 3,800여명(해외선수 800, 일반 3,000)이 참가하는 일정으로 태권공연을 포함한 축하행사와 더불어 태권도 세미나, 품새, 겨루기, 태권체조 시범, 태권도대회(경연대회, A매치대회 등)를 개최하고, 전라북도 일원 문화체험 및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세계 태권도문화엑스포를 개최한다.
그동안 전 세계 190여 개국 7천만의 태권도인에게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제고와 태권도 지도자 및 동호인을 초청하여 세계문화관광 유산이 될 태권도공원을 홍보하고 태권도 전파에 기여할 수 있는 관광인프라 구축,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지속유지를 위한 세계적인 문화축제로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왔다.
또한 태권도 정신이 세계 속에 꽃을 피운 것처럼 이러한 태권도의 정신과 혼을 기르고 계승발전 시키기 위한 전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 태권도공원이 전라북도 무주군에 201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으며, 매년 행사를 개최해 전 세계인의 관심과 참여 유발을 통한 태권도 문화도시로서 관광브랜드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도 세계 태권도문화엑스포를 전 세계 태권도인들로 하여금 꼭 참여하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글로벌 인기 스포츠로 정착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담양군에서 생산된 명품 농특산물이 세계적인 식품박람회에서 박람회 관람객들의 관심과 부러움을 샀다.
담양군은 지난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2 타이베이 국제식품박람회에 담양의 5개 업체가 참가해 유통수출바이어상담 등 글로벌 유통 확대와 '담양 산 농식품'의 우수성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는 군이 주관해 '담양군' 홍보관을 운영, 안복자한과와 기순도 전통식품, 153식품, 참사람맛김, 봉산딸기공선회 등 5개 업체가 참
가해 유통수출바이어상담 등 글로벌 유통 확대와 '담양 산 농식품'의 우수성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는 군이 주관해 '담양군' 홍보관을 운영, 안복자한과와 기순도 전통식품, 153식품, 참사람맛김, 봉산딸기공선회 등 5개 업체에서 15개 대표 품목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치며 세계속에 '담양 특산품'을 알리를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한류열풍을 타고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에 안복자 한과와 기순도 고추장, 된장 등은 박람회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올 추석 선물을 겨냥한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친환경 한국 전통식품에 대한 관심으로 인기 몰이를 하였다.
군 친환경농산유통과 고윤 과장은 "담양군의 타이틀을 걸고 처음으로 참가했던 타이베이 식품박람회에서 40여명의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수출상담을 하는 등 관심을 듬뿍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안복자한과의 강정과 조청, 기순도 식품의 고추장과 된장을 1회용 샘플포장 수출 계약을 의뢰하는 등 세계에 담양 전통식품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히고 "앞으로 해외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수출이 확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친환경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홍보하고 시장개척을 위해 국제식품박람회와 참가와 더불어 2015년 6월에 개최되는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 세계속에 담양을 알리는 해외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1004섬 신안군(군수 박우량) 초청으로 미국 투산시 교육청 관계자일행 7명이 신안군과 도초고등학교를 방문(2012.6.17∼22일)하여 지자체 교육지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번에 초청한 교육청 관계자는 존 페디콘(John Joseph Pedicone)·프래신 페디콘(Francine Pedicone) 투산시 교육청장 부부, 존 베리사리오(John Edward Bellisario) 타운센트중학교장, 페디코너(Lori Gibes Conner) 세펄드중학교 교감, 안혜숙 투산시교육청 아시아국 통역, 김건선TKAP 위원장 부부다.
존 페디콘(John Joseph Pedicone) 투산시 교육청장은 도초고등학교의
기숙사 운영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는데, 섬이라는 특수성과 신안 관내 및 외지 학생들이 도초고에 진학하여 생활하는 모습이 투산시에서 찾을 수 없는 특별한 교육상황으로 취급하고 있었다. 특히 기숙사와 연계된 일과 운영에 많은 질문을 던졌으며,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을 유심히 관찰하기도 하였다.
미국어학연수생과 가진 간담회에서는 미국과 한국 생활의 차이점이나 그동안의 안부를 묻는 등 연수생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는 어학연수 기간 동안 미국 학생들과 어울려 생활하면서 영어를 배우려는 자세가 우수한 학생에 대한 교육청장의 상장과 상품을 수여 하등 연수 후에도 학생들에게 뜨거운 관심과 열정이 학생들에게 향학열을 일으켜 세우는 계기를 조성했다는 후문이다.
신안군에서는 2011년에 11명과 2012년도 10명의 중학생을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조건으로 어학연수비 전액을 지원 하였으며, 선발된 학생들은 세펄드중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1개월 동안 생활하면서 미국의 학교생활을 접하게 되었으며, 홈스테이를 통해 미국인의 생활문화를 와 생생한 영어 교육의 폭넓은 기회를 접하게 되며, 내년에도 어학연수 1개월 외에 2∼3일 여행기간을 연장해서 호연지기의 기상을 심어줄 계획이며, 한편 도초고등학교 이병삼 교사는 해외연수를 다녀온 학생전원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자기 주도형 학습의 우수한 성적으로 학교생활을 잘하고 있다면서 신안군의 교육지원에 대한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면서 세계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로 성장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하였다.
중국 샤먼(厦門)시 궈꾸이룽(國桂榮) 부시장 일행 14명(6.27∼29)이 광양시를 방문했다.
샤먼시는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서울과 여수엑스포장, 부산 등 지역을 순회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광양시와 국제우호도시 체결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별도로 광양시를 특별 방문한 것으로, 샤먼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관광국장과 대외우호협회 부회장 등 주요 시 관계자와 관광업계 대표들로 방문단을 구성했다.
방문단 일행은 지난 6월 27일(수) 여수공항을 통해 입국해 광양을 방문하였으며, 이성웅 광양시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그 동안 양 도시가 걸어온 국제우호교류 성과를 떠올리며 향후 교류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또한, 양 도시 관광부서 관계자와 관광업계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한국 광양-중국 샤먼 관광교류 실무회의"를 열어 양 도시 관광산업을 소개하고 향후 관광교류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교류가능성과 방안 등을 논의하여 이번 방문의 의미를 더 하였다.
샤먼시는 지난 6월 28일 한중문화경제우호협회의 추천으로 여수엑스포 한국관 다목적홀에서 샤먼시 문화·관광 설명회를 가진 가운데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 시장마케팅본부장과 한중문화경제우호협회장, 광양시 부시장과 목포시 관광경제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였다.
샤먼시는 대만을 마주보고 있는 아름다운 항만도시이며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도시 중 하나로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이다. 구랑위(鼓浪嶼)와 세계원예박람회장, 환섬도로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마라톤대회, 국제투자무역상담회 등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다양한 국제행사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시 관계자 "샤먼시 부시장이 광양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양 도시의 실질적인 우호교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이스탄불시는 지난 5월 24일 터키 이스탄불 시청내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2013년 9월 이스탄불시에서 개최한다는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MOU 체결은 한국과 터키 문화관계장관이 배석하여 양국정부가 후원하기로 함으로서, 두 도시의 우호증진과 협약을 통해 한류 열풍에 이어 우리문화(신라문화)가 터키를 통해 세계 속에서 재조명되는 출발점이자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상북도는 7월 2일(월) 경운대학교 새마을아카데미에서 제3기 경상북도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및 아프리카 지도자 새마을연수 입교식을 실시하고 언어와 인종의 장벽을 넘어 인류의 공동번영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입교식에 참석한 새마을 연수단은 경상북도가 지난 5월 23일 선발하고 국내 KOICA교육을 완료한 경상북도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73명과 아프리카 새마을 봉사단 파견 대상국가(에티오피아 14, 탄자니아 12, 르완다 10)의 지도자 36명으로구성되었으며, 경운대학교 새마을아카데미에서 4주간(2012.7.2∼7.27) 합숙훈련을 받게 된다.
특히, 아프리카에서 초청된 지도자는 새마을의 실효성 있는 보급을 위해 현지 마을 지도자(19명), 업무담당 공무원(17명)으로 연수 후 새마을 운동을 직접 담당하게 되는 실무자 위주로 각 마을별로 2∼4명씩 13개 마을 36명으로 구성 되었다.
이번 새마을연수과정은 새마을의 기본정신, 추진원리, 성공요인 등 이론교육과 농업기술, 집짓기 기술 등 현장학습뿐만 아니라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정신교육과정이 강화된다.
아울러 이들은 연수기간중 새마을리더 봉사단이 아프리카 현지에 파견되어 추진할 실행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참여하여 개발하고 새마을 연수를 받은 후 아프리카 지도자들은 자국에 귀국하여 새마을리더 봉사단원의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아프리카 새마을운동 보급을 위한 현장 지도자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탄자니아에서 온 레미조 존 음파가마(농촌지도자)씨는 "새마을리더 봉사단이 마을주민들과 함께 사업을 하면서 변화되어가는 주민들을 보고 새마을운동이 무엇인지 궁금해지고 더욱 자세히 알고 싶어서 교육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한편, 새마을리더 봉사단은 지난 6.7(목)부터 6.29(금)까지 3주간 KOICA(한국국제협력단)에서 해외 봉사단원의 일반 소양교육과 현지어 교육을 받았으며, 이번 새마을아카데미에서 새마을연수(7.2∼7.27)를 받은 후 2012. 8월초 아프리카에 새마을운동 보급을 위한 대장정의 길을 나서게 된다.
특히 이번 해에는 퇴직공무원 5명이 그간의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함께 할 젊은 새마을리더 봉사단과의 "대화와 소통"으로 공동생활을 이끌어 주어 보다 화합된 활동을 펼치고 현지 주민들과의 공동체 의식을 갖도록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이 파견될 현지 마을은 13개 마을로 탄자니아 4개 마을(키보콰, 팡가웨, 징가, 체주), 에티오피아 5개 마을(데베소, 한도데, 아둘랄라, 아디스 알렘, 메이멕덴), 르완다 4개 마을(키가라마, 무심바, 기호궤, 가샤르)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앞으로 아프리카를 비롯한 저개발국가에 대하여 새마을운동의 발전 경험을 활발하게 전수하여 세계 속에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새마을 종주도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국제 교류협력의 기반을 다짐은 물론 새마을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또한, "새마을 성공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여 세계빈곤퇴치와 국가적 무형자산으로서의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제5회 남해섬공연예술제 7일 개막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촌장 김흥우)이 '제5회 남해섬공연예술제'를 오는 7일부터 내달 19일까지 4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해섬공연예술제는 탈공연예술촌이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개막일인 7일에는 거제 영등 오광대의 탈춤놀이와 산잡고 물감고의 개막 음악회가 국제탈공연예술촌 야외마당에서 열린다. 산잡고 물감고가 선보이는 섬공연예술제 여는 마당은 채상소고놀이, 설장고놀이, 열두발놀이, 태평소와 모듬북의 앙상블 등의 공연이 준비돼 예술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14일 예술촌 주변 일대에서 선보이는 구운몽 퍼레이드는 1회 예술제부터 시작된 남해섬공연예술제만의 특별한 공연이다. 구운몽 퍼레이드는 타임머신을 타고 우주에서 내려오는 팔선녀의 모습을 형상화한 대형 헝겊인형을 마을 사람들이 직접 조종하며 축제에 모인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며 만들어가는 집체행렬축제라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SAC 레이디스 싱어즈의 여성중창 콘서트와 상명대학교 뮤지컬 동아리 보체의 뮤지컬 갈라, 서울예술종합학교 아림밴드의 전자바이올린 콘서트가 20일부터 차례로 야외무대에 오르며, 남해지역의 음악동아리들이 만들어가는 작은 음악회도 19일 관객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또 남해에서 일년 동안 일어나는 생활 속의 일들을 사계절 소리로 풀어내어 우리 전통의 멋과 운치를 살리는 우리소리보존회경남도지회의 전통예술 공연은 16일 열릴 계획이다.
예술촌 내 다초실험극장에서도 다양한 공연행사가 준비됐다. 극적인 상상력과 감각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새로운 장르로 재탄생한 뮤지컬 '노인과 바다'가 14일과 15일 양일간에 걸쳐 무대에 오르며, 21일과 22일에는 어르신들의 향수를 자극할 신파변사극 '이수일과 심순애'가 멋진 무대를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또 연극 '죽음의 토크쇼', '환장지경', '월미도 살인사건' 등의 공연도 28일부터 예술촌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남해탈공연예술촌은 가족단위로 남해섬공연예술제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야외마당에 페이스페인팅, 탈모형 색칠하기, 연날리기, 봉숭아물들이기 등의 행사를 마련했으며, 방문객들은 전시실에서 UCC 탈춤 따라추기와 탈조각 맞추기 체험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6월 27일 카자흐스탄(알마티)을 시작으로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현지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방대한 국토와 풍부한 자원을 지닌 신흥시장인 러시아 등 CIS(독립국가연합)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여 경제영토를 확장해 나가고자, 오는 29일에는 러시아(쌍트페테르부르그), 7월 2일에는 우즈베키스탄(타쉬켄트)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최근 우리도의 주요 수출 유망품목인 가공식품, 화장품, IT업체 총 7개사가 참가하여 현지 바이어와 1:1로 개별상담을 진행하고 있는데, 참가기업은 우도황금땅콩테마파크(우도황금땅콩), 제이제이에프(화훼류, 주스), 제주탐나씨푸드(영)(종합어묵), 네오인터넷(차세대 학사행정시스템), 송이산업(송이타일, 송이화장품), 에키네시아제주허브팜(영)(허브 기초화장품), 제주사랑농수산(한라봉차)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금번 CIS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를 통하여 러시아 주요 소비시장인 쌍트페테르부르그와 중앙아시아시장 진출의 교두보인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시장을 탐색하고 공략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IS 국가들은 구 소련에 속하였던 국가로 풍부한 자원을 활용하여 빠른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어 최근 신흥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카자흐스탄이나 우즈베키스탄은 우리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중앙아시아의 중심 국가이고, 러시아의 쌍트페테르부르그는 모스크바 다음으로 러시아 경제를 견인하는 중심 도시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수출상담회와 더불어, 현지 상공인회의소와 한인회 단체들을 방문하여 제주지역 수출상품 소개와 지역 경제상황을 듣고, 신규 수출시장에 대한 탐색과 수출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금번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이들 CIS 3개국이 물류비 부담 등으로 단기적인 수출 확대를 기대하기 어려우나, 한국의 가공식품과 화장품이 이들 지역에 상당히 많이 수출되고 있고 한국상품에 대한 호응도가 점차 향상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제주의 청정성을 살린 고부가가치 가공식품이나 화장품은 시장성이 충분히 있다고 전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장기적인 수출전략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