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정의 목표 ‘자연, 문화, 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제주’

민선6기 제주도정의 목표는 ‘자연, 문화, 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제주’ 이다. 제주의 자연 가치는 매우 크다. 유네스코 3관왕에 빛나는 자연의 신비와 8천 종에 달하는 동식물 등 하늘이 내려준 청정 환경의 가치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천 년의 탐라문화, 유배문화, 칠머리당영등굿, 해녀, 제주어, 돌담, 향토음식 등 오랜 세월 축적되어온 제주의 독특한 문화도 미래를 기약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다. 이와 더불어 작은 섬 제주를 세계의 보물로 만들어온 제주인 역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큰 자산이다.

하늘이 준 제주의 자연, 무구한 역사 속에 숙성된 문화, 정 많고 진실된 제주인, 이러한 제주의 가치를 살림으로써 제주는 얼마든지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할 수 있다. 제주는 지리적으로 동북아의 중심에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최근 환경적, 경제적으로도 부각되고 있어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제주 도정이 목표로 정한 ‘자연,문화,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제주’는 바로 그러한 가능성을 붙잡기 위한 것이다.

도정 운영의 3대 방침 ‘협치 – 새로운 성장 – 더 큰 제주’

민선6기 제주도정이 추구하는 제주의 발전은 무엇보다도 제주의 근원적 가치인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살리고, 그 기초 위에 관광휴양, 문화, 교육, 청정식품, 건강, 레저, 마이스(MICE), 에너지, 스마트비즈니스 등 2차적 가치를 더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세계인이 제주에서 깨끗한 환경과 다양한 문화, 스마트한 업무와 생활을 누리는 동북아 최고의 청정휴 양도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래서 원희룡 도정은 제주의 가치를 올바르게 키워내기 위해 ‘협치 – 새로운 성장 – 더 큰 제주’를 핵심 도정방침으로 정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첫째, ‘협치’는 도민들이 주도적으로 행정에 참여해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제주공동체가 함께 발전해 나간다는 의미이다. 현장의 농어민, 시민사회단체, 분야별 전문가 등이 모두 협치의 주체로서 함께 논의하고 도정의 정책결정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수평적 협치를 실천하겠다는 것이다. 제주도정은 우선적으로 문화, 1차산업, 원도심 활성화 등 민간의 아 이디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분야부터 추진하여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원희룡 도정이 추구하는 수평적 협치는 도지사에게만 주어진 고유의 권한을 민간에 나누어서 도정과 민간이 함께 정책을 고민하고 결정하는 것이다. 도정운영의 기본이 되는 패러다임이고 새로운 성장, 더 큰 제주로 나가는 핵심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 ‘새로운 성장’은 도내 자본이 자라나고 일자리가 늘어남으로써 개발 효과가 도민 속으로 스며드는 질적 성장, 규모의 한계를 넘어 첨단산업을 제주에서 일으키는 창조적 성장, 환경의 가치를 활용하는 생태적 성장,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마을기업 등 도내 경제주체들이 외래 자본과 상생하는 새로운 협력적 성장을 의미하는 것이다. 제주도의 기반산업인 1차 산업의 부가가치를 고도화하고, 첨단미래산업으로 육성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셋째, ‘더 큰 제주’는 섬이라는 한계를 넘은 세계 속의 제주로 만들겠다는 것으로서 본래 제주가 갖고 있는 개방성과 확장성을 키워 세계인과 교류하고 세계 속에 뿌리내린 제주인의 역량을 모아내겠다는 것이다. 원래 제주도민, 이주해온 제주 도민, 재외도민, 제주를 아끼는 사람들과 함께 세계적 연계망을 만들어 제주발전의 에너지로 승화시켜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주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

원희룡 도지사는 출범 이후 제주의 청정환경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제주의 미래가치를 지키고 더하는 친환경 개발원칙을 제시하였다.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국제적 수준의 카지노 모델 수립 등 제주의 가치를 키워나가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 좋은 투자 적극 유치, 난개발 엄격 대응
좋은 투자는 적극 유치하되, 제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투기자본과 난개발에는 엄격하게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숙박시설과 카지노에 집중된 투자가 아니라, 제주의 청정자연, 휴양, 교육, 신재생에너지 등과 같이 제주의 가치를 더 높이는 투자는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명확한 투자기준을 국제사회에 정확히 공지함으로써 투자자들의 혼란을 사전에 방지하고, 좋은 자본을 끌어들여 관광객을 흡수하면서도 우리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제주도민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는 모델을 정립해 나가게 된다.

■ 제주 카지노산업 감독기구 설치 등 제도정비
또한, 카지노 등 게이밍산업도 제주의 가치와 미래발전방향에 조화될 수 있도록 법과 제도, 감독기구를 정비하여 카지노를 국제기준에 맞는 투명하고 건전한 산업으로 육성하게 된다. 제주에는 이미 8개의 외국인 카지노가 영업하고 있다. 더 이상 비정상적 관행을 방치하지 않고 싱가포르, 일본 등이 복합리조트의 구성요소로 카지노산업을 정비해가고 있는 국제흐름에 걸맞게 카지노 운영의 건전성, 투명성, 수익금 지역귀속의 틀을 국제적 기준에 따라 확립해 나갈 것이다.

■ 투명하고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
투명하고 공정한 건설공사 집행으로 건설업체의 담합을 사전에 방지하고 자율적 경쟁 질서 유도를 통해 지역업체 시공능력 향상, 좋은 일자리 창출, 인재양성 등 행정의 모든 권한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업체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100억 원 이상 대형공사에 대하여는 지역업체가 제대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고, 수의계약인 경우 특정업체에게 몰아주기 하는 일이 없도록 하며 사회적 약자기업인 장애인, 여성, 사회적기업을 배려하려는 취지다.

■ 자연의 가치에 2차적 가치를 입히는 창조산업 육성
풍력발전, 전기차, 물, 용암해수, IT와 BT 융복합산업 등 제주가 강점을 가진 제주형 창조산업을 육성하게 된다. 풍력발전 연관산업을 유치하여 육성하고, 전기자동차 관련 산업의 빠른 성장을 위해 버스 등 대중교통 부분에 전기차 도입을 적극 추진해 제주를 ‘전기차 특구’로 만들고 제주의 명품자원인 지하수와 용암해수 관련 산업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는 2030년까지 탄소 없는 섬 완성을 선언했다. 2030년까지 제주전력소비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카본프리아일랜드 제주 2030’, 즉 탄소 없는 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2030년까지 약 37만 대의 도내 자동차 전부를 전기자동차로 대체할 방침이다.

새로운 미래, 더 큰 제주를 위하여

제주는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관광객이 1천만 명을 넘어섰고 외국인 관광객은 3백만 명을 내다보고 있다. 올해 출생아도 전국 1위이다. ‘제주이민’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지난 5년 사이 인구는 5만 명 가깝게 늘어나 62만 명을 바라보고 있다.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도시에 살고 싶은 글로벌 기업, 두뇌기업, 첨단기업들이 제주에 오고 있다.

원희룡 도정이 추구하는 최고 가치이자 목표는 제주의 가치를 더 키워서 도민의 행복과 제주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그래서 제주도정은 제주의 가치를 키워 더 큰 제주를 만들고, 새로운 성장을 통해 세계의 중심이 되는 제주를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도정의 역량을 모아 나가고 있다. 더 큰 제주가 더 큰 대한민국의 디딤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