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 트레이닝은 현대 운동이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현대에 와서 인기와 관심을 받고 있지만 그 중요성은 고대 이집트 때로 거슬러 올라가 찾아 볼 수 있다. 이 시대의 웨이트 트레이닝은 단순히 자신의 몸을 가꾸는 것이 아닌 전쟁에서 나와 나라를 지키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었다. 이것은 칼, 창 등의 무기를 사용하기 위해 보다 좋은 근력과 심폐를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덤벨, 바벨과 같은 운동기구가 없었기 때문에 돌이나 나무 무거운 기구 등을 이용해 자신의 근력과 체력을 키워나갔다. 고대 중국에서는 활, 검술뿐 아니라 중량들기를 특수 검사 종목으로 규정을 했다. 이러한 자기 신체강화 행위가 지금의 웨이트 트레이닝의 시초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과거의 웨이트 트레이닝은 목숨과도 연관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면 현대의 웨이트 트레이닝은 선택사항이다. 오늘날의 생활상을 보자면 선택사항이라고만 할 수 없어 보인다. 직장인들은 하루 종일 사무실 책상에서 컴퓨터와 씨름한다. 그리고 학생들은 어떤가. 신장은 전체적으로 커졌지만 운동이 공부에 밀려 체력은 미달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현실로 현대인의 몸은 그야말로 속 빈 강정이고, 내 몸을 튼튼하게 지탱해 줄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웨이트 트레이닝이 필요하다.

웨이트의 기본, 근력 향상

웨이트 트레이닝의 기본은 중량을 이용한 운동이다. 바벨이나 덤벨 등 머신을 이용해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시키며 근매스를 키울 목적으로 많이 한다. 하다 보면 당연히 근력이 생기고 체지방을 분해시킨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단기간에 적당하고 예쁜 몸매를 만들 수 도 있지만 심장이나 폐의 기능을 완전하게 하지는 못한다. 신체 기능까지 종합적으로 발달을 시키려면 여러가지 운동을 하고 긴 시간을 필요로 한다.

여기서 심폐기능이란 운동의 지속능력을 말한다. 이 심폐기능은 모든 스포츠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오랜 시간 훈련을 하게 되면 근육은 산소를 필요로 하게 되는데, 산소를 공급하는 순환기 계통과 폐의 기능이 중요하다. 이러한 심폐의 기능을 올리고 그 기능으로 인체에 좋은 대체 에너지를 생산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웨이트 트레이닝은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유연성과 혈액순환에도 탁월한 효과

웨이트 트레이닝은 단순히 근육을 키우는 것이 아니다. 관절의 가동 범위를 최대한 사용 사용하며 근육을 더욱 발달 시키고, 또한 스트레칭을 기본으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훨씬 유연한 신체를 가질 수 있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일정부분의 근육만을 사용하여 불균형한 신체를 가진 현대인들에게 웨이트 트레이닝은 아주 훌륭한 운동이다.

인체의 관절운동범위를 확장시키고 근육발달을 통해 근육의 힘으로 허리와 척추, 관절의 무리를 덜어준다. 또한 근육을 수축과 이완시키므로 근육 내에 혈류량을 증가 시켜 혈액이 원활하게 돌아가는데 일조를 하기 때문에 영양소나 산소공급을 증가시켜 신진대사를 촉진 한다. 혈액순환이 강화 되면 다른 기능도 향상되기 때문에 면역기능이 좋아지고 노화 현상까지 줄여 줄 수 있다.

이렇듯 웨이트 트레이닝은 신체를 강화 하고 보호할 뿐만 아니라 몸 속의 노폐물과 심폐기능강화, 신진대사 촉진 등 많은 부분에 있어서 건강에 도움을 준다. 단, 내 몸에 맞는 중량과 올바른 자세 적당한 운동시간을 지켰을 때에만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TV에 나오는 몸짱이 되기 위해 단시간 자신에게 맞지 않는 중량과 무리한 운동시간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이점을 꼭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