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택시 이제 서울대공원에서 만나요!

하루 10건으로 예약이 제한돼 만나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던 뽀로로택시를 이제 서울대공원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서울특별시는 뽀로로택시를 기존 예약제에서 이벤트 형식으로 운영방식을 전환하고, 서울대공원에서 포토존 운영 및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서울특별시는 개인택시조합과 함께 지난해 12월, ‘뽀로로택시’ 20대를 도입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했다. 그러나 예약이 하루 10건 이내로 제한되어 뽀로로택시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충분치 않아 더 많은 어린이들이 뽀로로택시를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벤트 형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뽀로로택시는 오는 5월까지 월 2회씩 총 6회의 토요일, 11시~15시까지 서울대공원 매표소 앞 우측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 포토존에서는 뽀로로택시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원하는 어린이들은 보호자와 함께 뽀로로택시를 타고 서울대공원 순환도로를 돌아볼 수 있다.

세계금융센터지수 발표, 부산은 4계단 오른 24위- 단기발전가능성 평가 3위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 영국계 컨설팅그룹 Z/YEN社가 지난 3월 23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부산은행 본점에서 ‘세계금융센터지수(GFCI) 17호 발표 및 부산금융중심지 글로벌 경쟁력 컨퍼런스’를 가졌다. 국내외 금융전문가 15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세계금융센터지수 작성 책임자인 마크 옌들(Mark Yeandle) 부국장(Associate Director)은 GFCI 17호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부산광역시는 이번 종합평가에서 지난해 9월에 있었던 16번째 평가(28위) 보다 4계단이 오른 24위를 차지했다. 특히, 눈에 띄는 성적은 부산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8위를 차지하고, 금융전문가들이 향후 수년 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하는 단기발전가능성 평가에서 상하이, 싱가포르에 이어 3위를 차지해 지난해 3월(2위)에 이어 계속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부산광역시는 그동안 GFCI의 국제적 평가기준을 참고해 전세계적으로 국가별 복수중심지 사례를 꾸준히 분석하고 서울-부산금융중심지를 양축으로 하는 글로벌 금융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과 비전들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이번 발표와 보고서가 세계 주요 금융도시에 배포된다는 점에서 부산의 브랜드가치 상승효과와 부산금융중심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국내 주요 언론사는 물론 외신 기자들도 부산을 주목했다는 점은 큰 성과이다. 한편, 세계금융센터지수(GFCI)는 영국의 세계적인 금융관련 조사연구기관으로 런던금융특구(City of London)의 주요 싱크탱크인 Z/YEN 그룹이 2007년부터 매년 2회(3월, 9월) 세계 주요 금융도시들(2015년 3월 현재 82개 도시)에 대한 경쟁력을 평가해 순위를 발표하는 보고서이다.

제38회 한방문화축제 개최

제38회 대구 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오는 4월 15일부터 4월 19일까지 5일간 약령골목 일원(중구)에서 개최된다. 대구약령시는 조선 효종 9년(1658년) ‘임의백’ 경상감사에 의해 개시되었으며 이러한 전통을 현대적으로 승화시켜 한방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하였다. 이번 축제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어명을 따르라’라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개막식에 이어 전시, 체험, 공연?경연행사 등 6개 분야 70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축제 통용화폐(엽전) 환전사용 등 특색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제14회 대구국제안경전 개최

Made in Daegu 안경을 만날 수 이는 곳, 제14회 대구국제안경전이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200개 사에서 475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안경테, 선글라스, 렌즈, 콘택트렌즈, 안광학기기, 액세서리, 부자재 등 다양한 품목을 전시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한국안경제조20주년기념식, 신제품 런칭쇼, 글로벌 옵토메트리컨퍼런스, 안경사법정보수교육, 옵티칼뷰티쇼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두바이 MBC group 방송사, ‘의료-IT 한국특집’ 촬영 위해 인천을 찾다

인천광역시와 인천의료관광재단은 지난 3월 17일 두바이 MBC Group 방송사를 초청하여 인천의료관광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촬영은 인천의료관광재단의 실무협의회 의료기관인 가톨릭 관동대 국제성모병원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촬영은 두바이 민영방송사인 MBC Group에서 지난해 ‘IT 일본특집’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 3월 2일부터 20일까지 가톨릭 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외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먼저 두바이 MBC 촬영팀은 가톨릭 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의 메디컬테마파크몰(MTP몰)을 둘러보며 의료와 함께 쇼핑, 문화, 스포츠, 놀이 등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는 신개념 의료관광이 가능한 인프라를 확인하며 놀라움을 표했다. 또한, MTP몰의 밸런스파크에서는 IT와 의료가 접목되어 어린이의 건강상태를 스포츠와 놀이를 통해 미리 검진하고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최첨단 시스템에 대한 촬영 및 관계자 인터뷰를 본격 진행하였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인 MC 모한드 박히트씨는 “밸런스파크에 오니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고, 모국에 이와 같은 의료기관이 도입되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내는가 하면, 감독 라마라 보우파사씨는 “이러한 과학 놀이동산이 의료기관에 접목된 것은 획기적이며 중동 전역에 두바이MBC를 통해 어서 소개하고 싶다”며 흥분을 표했다. 한편, 이번 촬영을 진행한 두바이 MBC Group은 아랍 최초의 민영방송사로 다양한 교양, 엔터테인먼트, 쇼 프로그램 등 총 10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중동 뿐 아니라 아프리카 전역에도 방송되고 있다.

광주광역시, 2015년 국제디자인 총회 개최

세계 최대의 디자인 행사인 국제디자인 총회가 광주광역시에서 10월 17~23일 (7일간)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아시아 문화전당 등에서 열린다. 국제디자인 총회는 전 디자인계를 아우르는 통합적 의미의 디자인 행사로, 이음(Design Connects)이라는 주제로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양상 간의 지속 가능한 혁신, 참여, 협업을 강화시키는 참여적 플랫폼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총회는 70개국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다양한 전시회, 워크숍, 컨퍼런스, 학술회의, 디자인 정상회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광주광역시 도시탐방과 문화이벤트도 포함될 예정이다. 미디어아트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 디자인 비엔날레 개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개관과 더불어 이번 국제디자인총회 개최로 광주광역시는 다양한 문화와 예술의 인프라적 네트워크를 가진 세계적인 디자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하는 시민에서 결정하는 시민으로!”- 대전시민행복위원회 출범

대전시민이 시정의 주인공이 되는 대전시민행복위원회가 지난 3월 6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민행복위원회는 보통시민 500명으로 구성된 시정 자문기구로서, 시민이 주요 시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의사결정시스템이다. 위원회 위원은 지난해 말부터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신청자 1,969명 중 추첨을 통해 450명을 무작위 선발하고, 나머지 50명은 분야별 전문성 확보를 위해 각계각층의 추천을 받아 선정, 구성했다. 시민행복위원회의 역할은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 요인을 최소화 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시민적 합의가 필요한 정책결정 과정에 시민의 뜻을 반영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계층 및 지역 간 갈등의 조정, 주요 시정 또는 시민의 합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의결사항 권고, 기타 다양한 시정에 대한 심의 및 자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전국 최대 규모 명품장미 구경 오세요!

울산광역시는 SK에너지와 함께 오는 5월 23일부터 9일간 울산대공원 장미원?동물원에서 ‘제9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개최한다.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2006년부터 시작으로 매년 5월 말에서 6월 초에 개최하였으나 지구의 온난화로 장미의 개화시기가 빨라져 올해에는 5월 중순으로 앞당겨 개최된다. 이번 축제가 열리는 장미원(4만 4,737㎡)에는 5만 5,000본(300만 송이)의 장미 군락으로 이뤄져 있으며, 특히 명품장미(수상장미 57종, 명예장미 11종 등)가 전국 최대로 식재되어 있다.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 큐피드정원, 비너스정원, 미네르바정원, 장미언덕 등 테마공원으로 장미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동물원에는 사랑앵무, 청금강앵무 등 23종 1,333수의 조류와 원숭이, 미어캣 등 17종 122수의 포유동물을 체험할 수 있다. 울산광역시 관계자는 “장미원 입구와 동물원 입구 게이트를 새롭게 단장하고 쉼터와 포토존(장미시계, 장미벤치, 나비 등)을 추가 설치했다”면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볼거리로 울산대공원 장미원과 동물원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 탄소포인트제 참여 활발

세종특별자치시가 저탄소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추진하는 탄소포인트제 참여가 활발하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전기절약으로 온실가스도 감축하고 인센티브도 지급받는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과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세종특별자치시는 모든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 의무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와 대형 상가를 중심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읍면동사무소와 시금고 안내 도우미 등을 통해 탄소포인트제를 적극 알리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찾아가는 환경교육과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행사 등 저탄소생활 캠페인을 함께 펼칠 예정이며, 그린리더와 세종그린 스타트네트워크 등 녹색환경단체가 추진하는 저탄소실천 운동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 굿 이브닝 캠페인 실시

경기도 북부청은 지난 3월 11일 의정부 소재 회룡역사에서 ‘굿 이브닝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북동부해바라기센터, 여성긴급전화1355경기북부센터, 지역 가정?성폭력 상담소 등 도내 여성폭력 관련시설 종사자 50여명이 참여해 열띤 홍보를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민선 6기 도정 비전인 ‘안전한 경기도’에 맞춰 피켓 홍보와 자체 제작 홍보물 배포를 통해 여성폭력 대처법, 폭력행위의 부당성, 피해자 지원시설 등 각종 정보를 적극 알렸다. 이번 북부청의 ‘굿 이브닝(Good Evening) 캠페인’은 북부지역 여성폭력 및 가정성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시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저녁 퇴근시간 대에 맞춰 중점적으로 홍보를 실시하기 위해 의정부 회룡역사를 거점 장소로 선택했다. 1호선과 경전철이 만나는 환승역의 특성상 이용승객이 많기 때문이다. 김복자 복지여성실장은 “올해에는 안전을 중점으로 폭력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중점적인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북부지역 도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 동해안지역 초대형 산불진화 헬기 전진배치

강원도와 동부지방산림청, 강릉소방서, 강원지방기상청, 동해안 6개 시?군 등 16개 산불방지유관기관이 협업하여 운영하는 ‘강원 동해안 산불방지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강원 동해안지역에 산불경계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산림청 초대형 진화헬기 1대를 강릉산림항공관리소에 조기 배치하고, 최북단 고성지역에는 대형헬기 1대를 전진 배치하여 동해안 대형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도내에는 총 32대의 산불진화헬기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도내에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고 당분간 비 예보가 없어, 본격적인 농번기 논?밭두렁 소각과 등산객의 부주의로 인한 인위적인 산불발생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총 201건에 피해면적 109ha가 발생 했으며 도내에는 27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65.4ha의 아까운 산림이 소실되었으며, 과거 동해안지역에는 2000년 동해안 4개 시군 23,138ha, 2004년 속초산불 180ha, 2004년 강릉산불 430ha, 2005년 양양산불 1,141ha 등 여의도 면적의 약 86배인 24,889a의 산불이 발생하여 17명의 사상자와 602가옥이 소실되어 1,405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아픔을 겪은바 있다. 강원도산불상황실에서는 작은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인명과 재산 등 크나 큰 산림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건조한 봄철 보다 세심한 산불 주의를 당부했다.

충청북도, 2015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 개최

충청북도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고 물의 소중함과 물 절약?물 사랑에 대한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지난 3월 19일 자연과 전통 국악의 혼이 살아 숨 쉬는 고장 영동군 난계국악당에서 ‘2015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해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 박세복 영동군수, 여철구 영동군의회 의장, 연규방 충북 물포럼 대표, 김병하 한국수자원공사 충청지역본부장, 민흥기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물관리 유공자 18명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고, ‘물과 지속가능한 개발’ 이라는 2015년 주제영상 상영이 있었다. 또한, 행사장 로비에서는 물 관련 사진들을 전시하여 수자원 보존과 먹는 물 공급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물 부족의 현실을 깨달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열린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 충북은 대청호와 충주호가 있어 수도권?충청권?전라권 3,500만 명에게 식수를 공급하고 있는 우리나라 물 자원의 보고이자 발전가능성이 큰 지역”이라고 전했다. 이어 “물 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물을 아끼고 깨끗한 물을 가꾸고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행사에 참여한 기관 및 환경단체, 지역 주민 등이 함께 영동 일원에서 물사랑?물절약 가두캠페인을 실시하여 물의 중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제고했다. 영동천 일원에서는 대규모 새봄맞이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하여 맑은 물 보전을 위한 실천적 자연정화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충청남도-코레일, KTX 공주역 이용 4대 여행코스 개발

충청남도는 코레일과 함께 KTX 공주역을 이용해 백제문화권을 여행할 수 있는 4대 대표코스를 발굴, 호남고속철도 개통일인 4월 2일부터 선보인다. 4대 대표코스는 공주코스, 부여코스, 공주?부여코스, 농촌체험 코스 등으로, 공주역 활성화를 위해 기차여행 특별기획상품 공모를 통해 엄선했다. 각 코스를 구체적으로 보면, 공주코스는 무령왕릉과 국립공주박물관, 공산성, 석장리 박물관, 백미고을 등을, 부여코스는 정림사지, 부소산성, 백마강 유람선, 능산리 고분군, 구드레 음식특화거리 등의 여행지로 구성했다. 또한, 공주?부여코스는 공주코스와 부여코스 모두를 관람하는 것이며, 농촌체험코스는 국립공주박물관과 부여기와마을, 농산물 수확 체험, 백제 떡 만들기 체험 등으로 엮었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이번 여행상품 출시로 관광객들이 백제문화권을 보다 편하고 저렴하게 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KTX 공주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의를 통해 축제나 입영열차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세이브더칠드런과 ‘보육교사 아동권리교육사업’ 업무협약 체결

전라북도는 세이브더칠드런전북지부와 지난 3월 18일 전라북도청에서 ‘전북지역 보육교사 아동권리교육사업’을 공동시행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이 체결되면 전라북도 14개 시?군에 종사하는 보육교사 중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와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에 3,240명의 교사가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교육에 참여한 교사는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제공하는 유아교육자료를 통해 아동을 대상으로 한 권리교육을 받게 되며, 아동들의 권리의식과 아동이 권리주체자 임을 인식하도록 도울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를 통해 교사들의 권리감수성 증진은 물론 학대 신고의무자로서의 교사의 역할과 책무성 등 아동권리의무이행자로서의 역할이 자연스레 제공될 예정이다. 전라북도 김용만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선 현장에서 아동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교사들에게 권리감수성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혜영 지부장 또한 “보육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교사와 아동이 행복하고, 아동친화적인 어린이집분위기 조성을 통해 아동권리가 확산되길 희망한다 “고 말했다.

전라남도, 4월 봄축제 일정 발표

전라남도의 4월의 상춘객들의 발걸음으로 가득 찰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도 어김없이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전라도의 4월 축제의 포문을 여는 것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이다. 이 축제는 슬로시티 청산도에서 느림을 통해 행복을 선사하는 전국 최초의 걷기 축제이다. 청산도 슬로길 코스마다 비치된 스탬프를 찍으면서 전 코스를 느리게 걷는 ‘청산완보’ 프로그램은 완보인증서를 발급하여 준다. 슬로시티의 여유와 느림을 1년 후 배달되는 엽서를 통해 느낄 수 있는 느림보 우체통 편지쓰기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일본 아스카문화의 시조라 칭송받는 왕인박사의 탄생지이자 발상지인 기의 고장 영암에서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왕인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창작 거리극 ‘왕인박사 일본가오!’, 천 가지 꿈이 담긴 이야기 ‘왕인 천인벽화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장 가는 길의 100리 벚꽃길과 영암구림한옥마을의 운치 또한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이 외에도 ‘신안 튤립축제’가 4월 17일부터 26일까지 임자도에서 개최되며, 우주항공중심도시 고흥군에서 ‘고흥 우주항공축제’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경상북도, “대구?경북 안보도 한마음” 통합방위회의 열어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3월 16일 경상북도청 강당에서 ‘2015 대구?경북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대구시?경북도의회의장, 시?도교육감, 육군 제50보병사단장, 시?도경찰청장,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민?관?군?경 관계관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광복 70돌, 분단 70년의 역사적인 해인 만큼, 통일한국을 위한 긴밀한 안보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기관 상호간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으며, 통합방위태세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수여를 시작으로, 국가정보원 대구지부의 북한정세 및 대남도발 전망 보고, 50사단의 2015년 주요일정 및 통합방위체계 재정립 방안 보고,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통합방위회의는 통합방위법 시행령에 따라 지역안보상황을 점검하고 완벽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분기별로 열리고 있다. 2010년부터 전국 처음으로 1분기엔 대구시?경북도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봄철 여행 최적지, 경상남도로 오세요!

경상남도는 따스한 봄날 경상남도의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하고,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에서 추천하게 된 것은 여행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업계에 종사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시?군의 추천을 받아서 발표했다. 경상남도의 봄철 가볼 만한 곳으로 4월에는 벚꽃의 화려함과 꽃비 내리는 물 위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진해군항제’, ‘하동 십리벚꽃길’, ‘설천 왕지 벚꽃길’, ‘사천 선진리성 벚꽃’, ‘합천호 백리 벚꽃길’, ‘함양 백전 오십리 벚꽃축제’,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창녕 낙동강유채축제’가 있다. 또한, 가정의 달이며 계절의 여왕 5월에는 사랑의 기쁨이라는 꽃말을 가진 철쭉을 즐기고 싶다면 합천 ‘황매산 철쭉제’, 남해 ‘망운산 철쭉 군락지’, 의령 ‘한우산 철쭉제’ 한방약초의 생태와 산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산청한방약초축제’, 싱싱한 해산물과 남도마늘을 먹인 한우고기의 진미를 알려면 남해 ‘보물섬 미조 멸치축제’, ‘보물섬 마늘한우축제’를, 교방문화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경험하려면 ‘진주논개제’를, 피톤치드향이 가득한 편백림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기려면 고성 ‘갈모봉 삼림욕장’을 추천한다.

‘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 지정

제주특별자치도의 명물 ‘제주흑돼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50호로 지정되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흑돼지는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 내 사육 중인 260여 마리에 한정했다. 축산진흥원에서는 1986년 멸종위기에 처한 재래흑돼지 5두를 도내 일원에서 수집하여 순수계통 번식을 통한 증식과 국제식량농업기구에 등재하여 종자주권 확보 등 재래가축 유전자원 확보에 매진하여 왔다. 지난 2012년 문화재청 주관 ‘천연기념물 지장 방안 연구 용역’ 결과 역사성, 고유성 등 천연기념물 지정 가능성이 제시되어 2014년 10월 8일 문화재청에 지정 신청한 결과 문화재보호법의 규정에 의한 지정 예고 후 2월 25일 문화재심의위원회 최종 심사결과 지정키로 했다. 1986년 제주마, 2013년 제주흑우와 함께 3개 축종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특별자치도가 관리하게 되었으며, 국가차원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구축, 지역특화산업 육성기반 조성 등 브랜드가치 상승으로 농가 실질소득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 천연기념물 제주흑돼지의 엄격한 사양 관리를 위해 관련 규정을 제정하여 더욱 안정적으로 혈통이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