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의 원형(原形)을 고스란히 이어왔다는 자부심과 자긍심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시대적 화두에 어울리는 전라북도만의 특성과 가치를 발굴해 미래경쟁력으로 키워나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선두에 서 있는 사람은 바로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 ‘뼛속까지 백제인, 조선인, 전북인’이라고 말하는 송 지사는 민선6기 도정운영방침을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로 정하고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 등 전라북도만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내실 있는 전북 발전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2015년! 농생명, 관광, 탄소산업의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전라북도의 발전전략은 한 마디로 ‘강점에 집중하라’로 설명된다. 전북이 이미 우위를 점하고 있는 농업과 점점 성장하고 있는 관광분야, 그리고 급부상하고 있는 탄소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해 전라북도만의 특성과 강점을 살리면서도 과거와 미래의 공존, 사람과 자연의 조화가 가능한 미래지향적 경제구조를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1.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 나가는 ‘삼락(三樂)농정’ 실현

무엇보다 전북이 가장 관심을 쏟고 있는 분야는 ‘농업’. 오천 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북농업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고 여기에 관광과 농식품산업 등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을 결합해 농도 전북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특히, ‘보람 찾는 농민, 제값 받는 농업, 사람 찾는 농촌’으로 집약되는 ‘삼락농정’은 농업에 대한 전라북도의 지대한 관심과 열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가장 상징적인 사업으로 평가된다. ‘삼락농정’을 통해 전라북도는 기존 전문가 중심의 정책 농정을 벗어나 농민이 중심이 되는 실질적인 농정을 추진해, 농민의 실익을 높이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행복한 농업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는 농민이 농정의 주체가 되는 ‘삼락농정위원회’를 구성해 진정한 농업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데에 노력하고, 전국 최초 농산물 최저가 보장제 도입과 쌀ㆍ밭 직불제 지원 등을 통해 농가소득을 보장한다. 재해보험 확대와 농업인 복지지원을 강화해 농민들의 기 살리기에도 나서고 있다.

또한, 농민들이 일한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올바른 농식품 유통체계를 적극 구축하고, 전북 쌀을 비롯한 대표 농산물의 고품질화와 친환경 농업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이 밖에도 축산업 생산기반 확충과 인공어초, 바다 숲 조성사업 등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을 육성해 맛과 멋의 고장이자 식재전북(食在全北)의 위상도 세워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 위에 전라북도는 지역 내 농촌이 보유하고 있는 1천 개의 스토리를 발굴하는 생생마을 사업을 연계해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 귀농ㆍ귀촌자의 정착지원 확대를 통해 농촌을 키우며, 할랄식품ㆍ기능성 농식품 연구개발 등 고부가가치의 농생명산업을 육성해 ‘농업’이 전북발전의 ‘뿌리산업’이 되는 새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2. 사람과 돈이 모이는 토탈관광 체계 구축

전북발전의 또 다른 핵심축은 ‘토탈관광’이다. ‘토탈관광’은 전통문화, 생태자연, 농업ㆍ농촌 등 전북이 보유한 다양한 생태문화관광자원을 하나의 ‘관광패스라인’으로 연결하는 작업이다. 이를 통해 사람과 돈이 자연스레 지역으로 모이게 하고 창조적 아이디어와 새로운 부를 지속적으로 창출해나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는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전라북도의 관광자원과 다양한 서비스를 기능적으로 연계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지역별로는 ‘1시군 1대표 관광지’, ‘1시군 1생태 관광지’를 선정하여 시군별 대표관광지를 관광거점지역으로 육성하고 있다.

전북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한 곳 더 보고, 하루 더 체험하고, 한 번 더 느끼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체계적인 관광시스템을 구축해 서해안 최고의 관광지로 키우는 동시에, 한류문화의 원형을 품은 ‘한국 속의 한국’을 구현해 내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3. 100년 먹거리 탄소사업 육성

전라북도의 시선은 첨단산업에도 향한다. 전북은 미래산업의 쌀로 불리는 탄소산업을 전북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중심산업으로 선정하고 집중 육성하고 있다.

탄소산업은 세계 3번째이자 전국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융ㆍ복합 소재인 탄소섬유의 생산과 이와 관련된 응용산업 전반을 통칭하는 말로, 전라북도는 탄소산업을 전북의 특화산업인 자동차, 조선ㆍ해양레저ㆍ항공, 신재생에너지, 농ㆍ건설기계 등과 결합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탄소산업 육성을 위해 전라북도는 자동차, 농기계ㆍ건설기계, 신재생에너지, 조선ㆍ해양 등 탄소산업 4대 전략기지를 조성하고, 탄소소재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지원과 도내 연구기관 및 해외연구소 간의 기술교류도 확대 중이다.

정책적 지원과 연구역량 강화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 탄소산업지원조례와 탄소산업육성지원법을 제정해 탄소산업 육성에 대한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있고, KIST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의 원천기술보유 기업 이전지원사업과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탄소부품 상용화 기술 창업 지원을 촉진해 관련 기업과 인력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라북도는 연구개발(R＆D) 육성기반 구축을 위해 농생명ㆍ융복합 소재분야를 특화한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추진 중이며, 중소기업 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 융복합 소프트웨어(SW) 산업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우리 서로 손을 잡고 함께 갑시다(携手同行)

맹자는 하늘이 주는 시간과 방위라는 조건(천시(天時))은 토지의 지리적 조건(지리(地利))에 미치지 못하며, 또 이러한 자연조건은 백성들의 일치단결한 조건(인화(人和))에 미치지 못한다고 했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최적의 자연조건과 탄소산업, 관광산업의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창의성과 문화적 자산 등 입지적 조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그간 발전에선 소외되어 왔던 전라북도. 하지만 시대의 패러다임이 새롭게 변화하면서 전라북도가 지켜왔던 특유의 가치와 자산이 오히려 미래경쟁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온화함과 인화 전략을 지닌 것으로 평가 받는 송하진 지사가 전라북도의 수장으로 나서면서 도민의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기대감에 화답이라도 하듯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는 전북이 지닌 우수성과 탁월함을 도민과 함께 창조적으로 계승해나간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특히 송 지사는 “전라북도에는 농업, 관광, 탄소산업과 같은 미래 성장동력과 창조성과 문화적 감수성을 지닌 전북도민의 역량 등 다양한 발전 잠재력이 이미 갖춰져 있다”면서 “앞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조망능력과 현실을 신중히 살피는 분석력을 바탕으로 도민과 함께 손잡고 나아가는 ‘휴수동행(携手同行)’의 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전북발전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여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