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동해의 1,000리 비경과 보석같이 떠오르는 일출, 낙동강 700리 물줄기에 남겨진 선조들의 숨결과 800리 백두대간 산하에 펼쳐진 치유의 숲길, 수 백 년 동안 바닷바람을 이겨내고 장엄하게 해안절벽을 지키는 해송 숲길, 신라 천 년의 풀지 못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문화의 길, 태고의 신비를 담은 보물섬 같은 울릉도와 독도가 여름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파도 소리마저 노래가 되는 경북의 여름바다

찰랑이는 푸른 파도와 반짝이는 금빛 모래,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여기는 바로 경북의 청정 여름바다이다.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

국토해양부 지정 4회 연속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 되었으며, 명사 20리 동양최대의 백사장을 자랑한다. 울창한 송림에 에워싸여 있으며, 에메랄드빛 바닷물이 환상적이다.

영덕 대진 해수욕장

4km에 이르는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이 뻗어있어 경치가 아름다우며 백사장을 가로 지르는 소천에서 담수욕도 할 수 있다. 이문열 소설 "젊은 날의 초상"의 배경이 된 이곳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다.

포항 월포 해수욕장

2009년 국토해양부 지정 우수해수욕장인 월포는 솔밭과 자연유원지가 있어 해수욕과 삼림욕을 함께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는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전라북도의 관광자원과 다양한 서비스를 기능적으로 연계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지역별로는 '1시군 1대표 관광지', '1시군 1생태 관광지'를 선정하여 시군별 대표관광지를 관광거점지역으로 육성하고 있다.
전북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한 곳 더 보고, 하루 더 체험하고, 한 번 더 느끼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체계적인 관광시스템을 구축해 서해안 최고의 관광지로 키우는 동시에, 한류문화의 원형을 품은 '한국 속의 한국'을 구현해 내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경주 관성 솔밭해변

경북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있으며, 몽돌로 이루어져, 파도가 구르는 소리가 들리는 해변과 주변을 감싸는 소나무 숲이 편안한 휴식을 준다.

울진 구산해수욕장

고운 모래와 해변을 둘러싼 울창한 송림이 있어 시원하며, 해수욕장 옆에 관동팔경 중 하나인 월송정이 자리하고 있어 해변 트레킹 등 산책을 즐기며 달빛기행을 하기에 좋다.

바다를 한 눈에 품고 걷는 해안길 트레킹

경북에는 해수욕장 뿐만 아니라 고즈넉함 물씬 풍기는 해안길 트레킹 코스도 다양하다.

경주 주상절리 파도 소리길

해파랑길의 경주 구간으로, 자연의 신비인 주상절리에 부서지며 해안 몽돌을 부드럽게 감싸는 파도소리의 선율은 걷는 내내 귀를 즐겁게 한다. 몽돌길, 야생화길, 등대길, 데크길 등 해안 환경을 고려한 테마로 조성되어 있다.

<코스>
읍천항 등대공원 → 출렁다리 → 부채꼴 주상절리 → 주상절리 위의 소나무 → 몽돌길 → 위로 솟은 주상절리 → 누워있는 주상절리 → 기울어진 주상절리 (1.7km, 1시간 30분 소요)

울릉 내수전옛길

내수전마을과 석포마을을 이어주는 옛길로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최고의 트레킹코스이다. 원시림이 잘 보존되어 있는 산길로 최적의 생태탐사 코스로도 손꼽힌다.

<코스>
내수전 → 내수전 일출전망대 → 고갯마루 → 장매화골 → 석포 (3.4km, 2시간 소요)

울릉 해안산책로

동해의 아름다운 비경을 보며 걷는 길로, 촛대암에서 시작하여 도동등대에 이르는 촛대암 해안산책로, 도동 등대에서 시작하여 도동항에 이르는 길인 해안산책로의 두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스>
도동 여객선 터미널→ 해안산책로 → 도동 항로표지관리소 (2.6km, 1시간 30분)

포항 해파랑길

양포항에서 출발해 구룡포항까지 줄곧 해안을 따라 걷는다. 수려한 바다 풍광을 감상하면서 다양한 문화관광지를 구경할 수 있다. 항구에서는 싱싱한 회와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어 먹거리 또한 풍부한 코스이다.

<코스>
양포항 → 금곡교 → 구평포교 → 구룡포항 (18.3km, 6시간 50분 소요)

울진 해파랑길

울진 해파랑길은 어떠한 기교나 화려함이 없는 선 굵은 동해안 트레일의 우직함이 드러난다. 그래서 고독과 외로움을 벗삼아 걷는 여행자에게는 내면의 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는 구간이다.

<코스>
기성망양해변 → 덕신해변 → 무릉교 (8.1km, 2시간 30분 소요)

영덕 블루로드

강구항을 출발하여 축산항을 거쳐 고래불 해수욕장에 이르는 약 50km의 도보여행을 위한 해안길이다.

<코스>
A코스: 강구항 → 해맞이 등산로 → 고불봉 풍력발전단지 → 해맞이 공원(17.5km, 6시간)
B코스: 해맞이 공원 → 노물리 → 석리 → 대게원조 차유마을 → 축산항(15km, 5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