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쓰레기 재활용하면 기부금 쌓이는 '착한 자판기' 운영

무심코 버려지는 재활용 쓰레기를 제대로 분리수거해서 버리는 것만으로도 기부가 가능해진다. 서울특별시는 재활용 분리 체험과 동시에 기부로 나눔을 실천을 할 수 있는 '기부하는 재활용 자판기'가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 설치되었다. 재활용 자판기란, 재활용품을 넣으면 품목별 분류 및 압축, 포인트 적립 등이 가능한 재활용품 자동회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재활용 자판기는 캔ㆍ페트병 자동 회수기, 종이팩 압축 회수기, 빈 유리병 회수기로 구성되며. 시민이 재활용품(캔, 페트, 종이팩, 병류)을 분리하여 넣으면 재활용 품목별 누적량 및 CO2 저감 효과, 기부 누적 금액이 LCD 화면을 통해 표출된다. 이렇게 자판기에 모아진 재활용품의 판매 수익금은 동물보호 등을 위해 기부된다. 서울특별시는 쓰레기 분리배출 장소가 더럽고 냄새 난다는 인식 개선을 위해 깔끔한 디자인 및 색채를 적용하였으며, 현재 가칭 'Smart Recycling Center'인 재활용자판기는 시민의견 수렴을 거쳐 정식명칭이 확정된다.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반여동에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들어선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6월 15일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도시공사, (주)풍산과 함께 반여동 일원 (주)풍산부지에 가칭 '도시첨단산업단지(센텀2지구)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곽동원 부산도시공사 사장, 최한명 (주)풍산 사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도시첨단산업단지(센텀2지구) 조성 사업은 2013년 9월 처음 논의됐으나 2014년 9월 (주)풍산의 사업 참여 포기로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나 부산광역시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자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을 의뢰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거듭한 결과 마침내 (주)풍산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부산광역시는 올해부터 188만㎡ 부지에 총 사업비 9,000억 여 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사업을 완공하고 지식산업센터, MICE 산업, R&D, 복합 연구단지 등의 첨단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는 사업이 완공되면 6만 여 개의 일자리 창출 및 6조3천 여 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구 핫 페스티벌 개최

성공적인 산업형 축제로 평가 받는 치맥페스티벌과 다양한 문화공연 축제를 통합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대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더위', '맛', '멋'을 소재로 한 특화된 여름축제를 7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두류야구장 코오롱 야외음악당 등에서 개최한다. 먼저 '대구포크페스티벌'이 7월 17일부터 19일 대구코오롱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열리며, 폭염을 날려버릴 한 여름밤의 축제 '대구호러연극제'가 7월 17일부터 26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및 지역 소극장에서 열린다. 또한, 관악 음악의 매력과 감동을 전할 '대구관악축제'가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대구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리며, 치킨과 맥주를 테마로 펼쳐지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이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두류공원,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이월드, 서부시장 프렌차이즈거리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아마추어 생활예술동호인들이 생활 속에서 스스로 만들고 즐기는 '생활예술 축제'가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코오롱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열린다.

인천광역시, 폐기물 에너지기술 연구개발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인천광역시는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신재생에너지 신기술 확보를 위해 에너지기술 개발사업(R&D)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참여하는 폐기물 에너지기술 R&D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에너지기술 개발사업 연구과제(과제명: 저품위 혼합폐기물의 연료화를 통한 열에너지 생산기술 개발 )공모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올해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3년간 정부출연금 55억 원을 지원받아 온실가스 규제 강화 등 에너지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환경과 에너지산업의 신성장 동력화를 달성하기 위한 폐기물 연료화 및 에너지 생산기술 R&D와 상용화를 추진하게 된다. 또한, 올해 환경부가 추진하는 「자원순환사회 전환 촉진법」이 제정되면 지방정부도 폐기물 부담금(폐기물을 재이용하지 않고 소각 또는 매립함으로써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 납부의무를 지게 되는데, 이 사업이 완료되면 폐기물 부담금을 줄이는 것은 물론, 폐기물 정책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기술은 수도권매립지가 있는 인천시 입장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미래환경산업 신기술"이라며, "향후 수도권의 폐기물과 신재생에너지 정책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을 겨냥한 혁신기술로서 송도의 GCF사무국이 지원하는 저개발국가 선도사업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세계김치축제, 10월 24일부터 김치타운 일원서 개최

올해 22년째를 맞는 광주세계김치축제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김치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세계김치축제를 일회성 행사를 지양한 산업축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 시민참여형 축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최지도 기존 중외공원에서 김치타운 일원으로 변경, 전국 유일의 김치테마파크인 김치타운을 활성화하고 박물관, 체험장, 홍보관 등 기존 시설을 적극 활용해 축제 시설비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또한, 축제 중에 사용하는 김치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로 담글 수 있게 김치 원ㆍ부재료 재배 농가와 계약 재배를 하고, 축제장과 가까운 서부농산물도매시장과 연계해 김치 원ㆍ부재료 판매장터도 운영한다. 지역 전통시장과 협력해 특색 있는 수제김치 판매장도 운영하는 등 모두가 상생하는 축제로 열 계획이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세계김치연구소와 협력해 김치 관련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해외CEO 초청행사를 열어 광주김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현장에서 수출계약도 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축제 프로그램도 TF팀 제안과 시민아이디어 등을 토대로 김치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단순히 먹고 마시는 행사가 아닌 광주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시, 2015 APCS(아시아ㆍ태평양 도시정상회의) 참가

대전광역시는 7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자매도시인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2015 아시아 태평양 도시정상회의(APCS)'에 참가한다. '비즈니스와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100여 개 도시에서 1,5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1996년에 처음 개최된 이후, 격년제로 브리즈번과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도시와 번갈아 개최돼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ㆍ태 지역 전역의 도시번영과 성장 촉진을 위하여 글로벌 협력 구축과 디지털ㆍ미래혁신도시 지향 등에 초점을 맞춰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전광역시는 이번 APCS 총회에서 열리는 분과위원회 및 시장단 포럼 등에 참가하여 아ㆍ태지역 정상들과 함께 미래ㆍ혁신도시 구축 등에 대하여 함께 고민과 토론을 하고, 또한, 전시장내에 대전홍보전시관을 운영하여, 이번 총회에 참가한 100여 개 해외 참가 도시에 한국의 과학ㆍ혁신도시인 대전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서민금융-일자리-복지 지원 통합센터 개설

대전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서민금융-일자리-복지를 한 자리에서 원스톱 지원한다.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본관 3층에 대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청년인력관리센터를 합친 통합센터를 설치하고 6월 22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에는 대전광역시를 비롯해 금융감독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하나금융프라자, 하나미소금융재단,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대전신용보증재단, 대전복지재단 등 9개 기관에서 파견된 34명이 상시 근무를 실시하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9개 기관이 각 각의 독립성과 고유 기능을 유지하면서 협업체계를 마련해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상담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지원하게 된다.

대전광역시, 로봇들의 열띤 경연 '2015 로봇융합페스티벌' 개최

대전광역시에서는 오는 8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제4회 로봇융합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창의ㆍ열정ㆍ도전이라는 주제로 3개 국제대회, 6개의 전국대회를 포함하여 2,468팀, 5,700여 명이 참가하고 국내외 4만명의 관람객이 대전을 방문하게 된다 행사구성은 국제대회로 2015 FIRA 로보월드컵, 2015 국제청소년로봇대회, 국제로봇학술대회가 동시 개최되고, 국내대회로는 지능형 SOC로봇워대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지능형창작로봇 경연대회, 융합과학(STEAM)창작 경연대회 개최와 우수 로봇기업제품 전시홍보 및 체험 등을 통하여 로봇기업 비즈니스도 지원하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체험형 가족 릴레이 레이싱대회인 로봇가족 드론 경진대회, 지역기업 경진대회, 로봇전문가 초청 특별강연, 로봇가족 로봇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로봇공학도와 기업인들의 꿈과 열정이 한데 어우러져 한여름 한밭벌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로봇메카트로닉스 산업분야 기술 및 제품 보유기업들의 정보교류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반영한 웨어러블 컴퓨터 옷이포디, 닌자거북이, 탭 댄스롤러, 목이와 원이, 안내로봇, 밸런싱 휴머노이드, 쿼드로터, 자리로보의 주행시연 등 다양한 로봇체험을 한자리에서 할 수 있도록 선보인다. 대전광역시는 국내외 로봇공학도들의 창의적인 과학기술 마인드가 만나는 축제의 장으로, 첨단과학과 로봇교육 등 로봇산업의 저변확대 및 미래를 여는 창조경제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광역시, 태화강 자연자원 활용 특산물 생산

울산광역시는 태화강의 자연자원인 대나무, 억새 등을 활용하여 특산물을 생산, 태화강을 찾는 방문객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생산되는 특산물은 옹기 대나무숯(숯 주머니), 십리대숲 죽로차, 꽃차, 억새발 등 4종류다. '옹기 대나무숯'은 울산의 특산물인 옹기에 십리대숲 대나무로 만든 숯으로 제작된다. '십리대숲 죽로차'는 대나무의 이슬을 먹고 자란 차나무로 만든 녹차를 예로부터 최상품으로 여겨 최근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생산되는 차의 종류는 '세작', '중작' 등 2종류이다. '꽃차'는 지난 2014년부터 태화강에 자생하는 꽃을 활용하여 수레국화차, 금계국차 2종류를 생산하고 있다. '억새발'은 태화강둔치 억새 부산물로 제작하여 각종 행사에서 원두막 햇빛 가리개, 화분 밑받침 등으로 사용한다. 울산광역시는 생산된 태화강 특산물 등을 태화강전망대 등에 상설 전시하는 한편, 타 시도 방문 시 홍보용품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울산광역시 관계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에는 그에 걸맞은 특산물이 있다. 우리 지역 대표 명소인 태화강에서 생산된 특산물들이 명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KAIST, '융합의과학대학원 설립' 업무협약

세종특별자치시와 한국과학기술원은 지난 6월 11일 세종시청에서 이춘희 시장, 강성모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KAIST 융합의과학대학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AIST가 세종특별자치시에 설립 추진 중인 융합의과학대학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노력하고, 이를 통해 세종시가 자족기능을 갖춘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성장ㆍ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방안으로 ▲KAIST 융합의과학대학원 설립에 필요한 행정적ㆍ재정적 지원 ▲세종특별자치시 지역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여건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ㆍ운영 등이 제시됐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협력위원회를 구성해 세부적인 실천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KAIST 융합의과학대학원 설립을 통해 세종특별자치시 발전 및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나아가 세종시가 세계적인 과학기술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경필경기도지사, 한국정책대상 광역지방자치단체장 부문 대상 수상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지난 6월 19일 성균관대학교 법학관에서 열린 한국정책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지방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정책대상은 우수 정책사례 발굴과 공유를 위해 한국정책학회가 매년 가장 우수한 정책을 수행한 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로 광역자치단체장으로는 남경필 지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정책학회는 연정 구현 등 남경필 지사의 창의적 정책 실현과, 재난안전 대응 시스템 강화, 현장 소통행정 추진 등을 선정이유로 꼽았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수상 소감을 통해 "지난 1년간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31개 시ㆍ군이 함께 노력해 의미 있는 연정 성과를 이뤄낸 것이 오늘의 좋은 결과를 낳았다"면서 "경기도 연정이 대한민국 정치구조 개혁의 도화선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정책학회는 지난 1992년 창립된 학술단체로 정책학을 연구하는 교수와 입법부ㆍ행정부 소속 공무원, 관련 전문가 등 6,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강원도, 2015 한국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마케팅상' 수상

올해로 30회를 맞이하는 2015한국국제관광전에서 강원도가 최우수 마케팅상을 수상하였다. 강원도는 DMZ박물관, 도내 18개 전체 시군, 관광사업체가 공동으로 참가하여 강원도 관광홍보 마케팅을 펼쳤는데,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내 전체 시ㆍ군과 관광사업체가 동참하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실질적인 여행정보를 제공하여 많은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것이 주요 수상요인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박람회 기간 중 강원도는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정선아리랑극', 삼척이사부무용단의 '화관무' 등 공연 프로그램을 관광전 메인무대에서 공연하여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강원도의 우수한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강원도 이주익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난 2월 내나라여행박람회 대상 수상에 이어 한국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상 수상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관광지, 강원도'의 위상이 더욱 강화되었다"며, "앞으로도 도와 시ㆍ군, 민간관광사업체와의 공동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여 국내ㆍ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청남대, 대통령 기록사업 준공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가 역대 대통령 테마 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지난 6월 4일, 청남대 대통령 기념관에서'대통령 기록사업 준공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기념식은 청남대가 2012년부터 2014년 까지 3년 동안 심혈을 기울인 '역대 대통령 기록사업'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역대 대통령 기록사업'은 대통령 기념관, 대통령 동상 및 대통령 역사기록화 등 총 3가지 사업이다. 대통령 기념관은 7100㎡ 터에 연면적 2,837㎡ 규모로 지어졌다. 실제 청와대 본관을 60% 축소한 모양이다. 기념관 1층에는 역대 대통령의 업적ㆍ생애가 담긴 대통령 역사기록화 20점이 전시된다. 지하에는 대통령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대통령 체험장이 들어섰다. 청남대는 2003년 4월 18일 개방을 시작한 이래 9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은 충북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앞으로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기 위한 관광인프라 구축 및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충청남도 농식품, '할랄 시장' 선점 노린다

충청남도가 최근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할랄 시장 개척을 위해 할랄 농식품 수출대책을 수립ㆍ추진한다. 아랍어로 '신이 허용한 것'이라는 의미의 할랄은 무슬림이 율법에 따라 섭취할 수 있는 식품에 대한 인증으로, 대표적인 시장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UAE 등이다. 할랄 시장 규모는 2012년 기준 1조 6000억 달러이며, 매년 20%씩 성장해 오는 2018년에는 2조 6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남도는 지난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할랄 농식품 수출대책 수립을 위한 전문가-업체 토론회를 갖고 도내 농식품의 할랄 시장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할랄 인증을 보유한 도내 업체 간 유기적인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정보 공유의 필요성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싱가포르 할랄 인증을 보유한 데코리아제과의 김현묵 대표는 "인증에 소요되는 막대한 초기비용이 할랄 시장 진출을 노리는 중소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라고 말하고 업체 간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병훈 도 농산물유통과장은 "무슬림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 및 할랄 시장의 확대에 따라 도내 수출업체의 할랄수출 지원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할랄 인증 취득지원, 할랄 식품 전문국제박람회 참가, 할랄 인증 관련 상품개발 등을 통해 중소기업 및 수출농가의 할랄 국가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 아이디어에서 시제품까지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전라북도와 전북지방중소기업은 중소 제조업체의 경쟁력강화와 창업자의 아이디어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전북시제품 제작소(3D Cafe)'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전북시제품제작소는 시제품제작에 필요한 첨단장비를 구축하여 아이디어에서 생산까지 기존 시제품제작 방식 대비 저렴한 비용과 전문가지원을 통해 원스톱 제작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이번 '전북시제품제작소(3D Cafe)' 구축이 완료되면 기존 제조업체와 (예비)창업자들은 저가의 비용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체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전북도와 전북중기청간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0월 개소를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는 "시제품제작소 구축은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중소제조업체들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라남도-한국전력, 복지시설 전기요금 절감 손잡아

전라남도는 노인ㆍ장애인 요양시설, 아동 양육시설 등 생활시설의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현재의 심야전기 온수보일러를 고효율 히트펌프 보일러로 교체토록 지원한다. 한국전력 및 5개 히트펌프보일러 제조사와 협력해 총 32억 5천만 원을 들여 현재 사용 중인 심야전기 온수보일러를 교체해준다는 방침이다. 사회복지시설 가운데 24시간 생활이 가능한 노인ㆍ장애인ㆍ아동양육ㆍ보호치료ㆍ노숙인 시설 등 111개소, 325대가 교체 대상이다. 보일러 교체비용은 대당 평균 1천 만 원이다. 히트펌프보일러 교체비용은 제조회사가 가격을 750만 원 선으로 공급하기로 했고, 도와 시ㆍ군이 150만 원을 지원해 시설에서는 100만 원만 자부담하면 된다. 나머지 비용은 한전이 지원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제조회사는 LG전자, 경동나비엔, 오텍캐리어, 귀뚜라미, 대성히트펌프 등 총 5개사다. 이번에 교체 설치되는 히트펌프보일러는 기존 설치된 심야전기보일러에 비해 소비전력은 약 50%가, 연간 전기료는 56만 원(전기사용량 연간 200만 원 기준)이 각각 절감된다. 매년 혹한기 전력 피크시간 대에 과부하를 가능한 덜기 위해 추진하는 한전의 전력운용 효율화와 사회복지시설의 전기요금 절감에 기여하는 등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동국대경주병원 찾아 의료진 격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6월 18일 오전 도민들의 메르스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 환자 진료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메르스 국가지정 치료병원인 동국대 경주병원을 방문했다. 김 지사는 이동석 병원장에게서 메르스 진료 대책과 환자 진료 상황을 듣고 의료진 등 병원 근무자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동국대 경주병원은 지난달 말 중앙정부에서 이송한 메르스 확진 환자 2명과 지난 12일 경북도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포항 고교 교사 1명을 치료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 10일 동국대 경주병원과 도내 3개 의료원을 메르스 진료병원으로 지정했다.

경상남도, 수산식품 수출 확대 MOU 체결

경상남도는 지난 6월 10일 도정회의실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협중앙회, 한국수산무역협회, 해양수산부, 대한상공회의소 등 6개 기관ㆍ단체와 경남 수산식품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MOU 체결에는 홍준표 도지사와 김재수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임권 수협중앙회장, 배기일 수산무역협회장이 서명을 하였으며, 협력기관으로 해양수산산업상생 협력추진단 공동대표인 해양수산부 정영훈 수산정책실장과 대한상공회의소 박종갑 공공사업본부장이 참석하였다. 경상남도는 수출확대를 위해 할랄 식품 개발 및 할랄 인증 지원, 해외시장 다변화와 새로운 수산식품 홍보ㆍ판매를 위한 안테나숍 설치 운영 등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수산물 사이버 거래 시스템과 해외 조직망을 활용한 경남 수산식품 수출을 지원한다. 수협중앙회는 사이버 거래 시스템(B2B, B2C)을 활용한 경남 수산식품 판매와 해외 조직망을 활용한 경남 수산식품 수출 지원, 간편(즉석)식품 개발 등을 지원하고, 한국수산무역협회에서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산식품 수출상담회와 각종 박람회 개최에 한국관과 홍보 부스를 경상남도와 연계해서 활용하기로 했다. 협약서는 서명일로부터 효력이 발생하고 어느 일방으로부터 해지의 서면 통보가 없으면 유효기간은 2년이며, 업무협약 체결로 경남도가 올해 수산물 수출목표로 설정한 6억 1000만 불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온라인시장 선점 위해 발 벗고 나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소비 트렌드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온라인쇼핑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온라인시장 선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11일 이베이, 아마존 등 7개 글로벌 온라인 마켓에 제주상품관 확장 운영을 위한 판매상담회 및 상품품평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판매상담회 및 상품품평회에는 전문마케팅 대행사와 MD가 직접 참가상품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즉석에서 컨설팅을 해 주었고, 해외 최신 트렌드 등 각종 정보도 제공했다. 해외 온라인 마켓에 대한 제주상품 입점은 지난해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이ㆍ미용품, 생활잡화 품목 수출기업 13개사가 진출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온라인 마켓에 입점한 제주산 농수산식품이 해외 현지의 다양한 소비자의 잠재수요를 개발하고, 기존의 소비층에게도 쇼핑의 편리성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등 현지인 대중마켓으로 제주상품의 소비시장을 본격적으로 넓히는 데에 핵심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온라인 마켓 사업 활성화에 정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