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결가이드' 배포

서울특별시가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결가이드' 6만 부를 제작해 공동주택 및 자치구에 배포했다.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결가이드는 층간 소음으로 인한 갈등예방 및 분쟁 해결을 위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주요 내용은 층간소음 기준, 생활수칙, 해결방안, 제3자의 도움 등으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서울특별시에서는 층간소음에 대한 기술적 자문ㆍ예방교육ㆍ민원상담 지원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20명이 참여한 '층간소음 전문 컨설팅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김우성 공동주택과장은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해결은 차분한 대처가 중요하고 문제 발생 시 직접 항의방문 등을 자제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서울시 층간 소음상담실(2133-7298), 환경부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1661-2642) 등 중재자를 통해 해결하기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부산광역시, 부산도시철도 양산선 건설 본궤도

부산 금정구 노포동과 경남 양산시 북정공업단지를 잇는 도시철도 양산선 건설이 본궤도에 올랐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3일 도시철도 양산선 1~4공사구간 가운데 2ㆍ4공구의 기본ㆍ실시설계를 위한 용역을 발주, 입찰공고를 냈다. 1ㆍ3공구의 기본ㆍ실시설계 용역도 다음달 발주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양산선은 내년 초 설계 심의를 거쳐 시공사를 선정, 하반기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0년 완공 예정이다. 부산도시철도 양산선은 1호선 노포역~양산시 동면 사송보금자리주택지구~양산시청~양산종합운동장~신기지구~북정공업단지를 연결하는 총연장 12.51㎞. 지하구간 2.4㎞, 지상구간 10.11㎞다. 정거장 7개와 차량기지 1개가 들어선다. 양산선에 운행할 차량은 4호선에 운영 중인 고무차륜 경전철(K-AGT)이 채택됐다. 부산도시철도 양산선 건설 사업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기본계획을 확정ㆍ고시한 이후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5월 경남 양산시와 양산선 건설사업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했고, 6월 부산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공사 및 입찰방법을 최종 결정했다. 부산도시철도 양산선이 개통하면 부산과 양산을 오가는 시민 교통편의는 물론, 부산ㆍ경남의 상생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2호선 양산종합운동장역에서 환승이 가능해 부산ㆍ양산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구광역시, 스마트 헬스케어 종합지원센터 건립

대구광역시는 2015년도 정부(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개발기반구축사업 지원 대상과제 중 '스마트 헬스케어 종합지원센터' 구축사업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이원복)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국비와 시비, 민간투자금 등 1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대구 테크노파크가 참여기관으로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대구 테크노파크 안에 CHA 인증과 IHE 표준을 평가하는 장비를 구축하고 관련 전문 인력을 투입해 스마트 헬스케어 기업의 기술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스마트 헬스케어는 단순히 병원에서 치료를 받거나 정보를 제공받아 환자에게 전달하는 e-헬스와 ICT기업의 기기를 통해 일반인의 질병을 예방하는 u-헬스를 넘어 병원과 ICT기업, 보험사, 서비스 기업이 하나로 연계해 개인건강기록에 따른 맞춤 서비스를 복지와 안전분야까지 확대한 개념이다. 대구광역시 홍석준 첨단의료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의 대구 유치로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의 전방위 지원이 가능해져 관련기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산하 공공기관 혁신 자문단 결성

인천광역시가 산하 공공기관 혁신을 다룰 자문단을 결성하고 올 연말까지 공공기관 통ㆍ폐합과 보수 조정, 사업 구조조정 등 민감한 현안을 다루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자문단은 학계, 시민단체, 인천시의회, 언론계 등 각계ㆍ각층 분야별 전문가와 시 관계자 등 15명 내외로 구성된다. 크게 시민 여론 청취를 위한 지역인사, 시의원, 언로 확보 및 소통을 위한 언론인, 여성대표, 분야별 전문가 등이다. 단장은 자문위원 중 호선으로 선출되며, 시 공무원이 간사를 맡는다. 이들은 공공기관 혁신안 전반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대ㆍ내외에서 전달하는 의견을 혁신안에 반영하는 형태로 활동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혁신과제가 완료될 때 까지다. 인천광역시는 이번 계획에 앞서 지난 6월 산하기관 워크숍을 통해 혁신안의 기본적인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시는 조직ㆍ인사 혁신, 재정 혁신, CEO 혁신이라는 세 가지 분야에서 9개 추진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관계자는 "자문단이 다룰 '공공기관 혁신안'은 공사ㆍ공단 4곳, 출자기관 3곳, 출연기관 13곳, 특수목적법인(SPC) 19곳 등 시 산하기관 39곳에 적용되는 광범위한 계획"이라면서 "현재 시는 혁신안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중국에 광주김치 맛을 알리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에서 중국과 친해지기(China Friendly)의 하나로 올해 처음으로 '2015 한중김치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흑룡강성이 주최하고, 북대황그룹의 한미식품과 광주시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대표 김광호)이 공동 주관해 하얼빈국제컨벤션센터에서 5일간 열렸다. 광주시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은 광주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광주세계김치축제에 많은 중국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해 김옥심, 곽은주씨 등 김치명인이 김치 담그기를 시연하고 시식행사, 전시 등을 진행했다. 또한, 17일 북대황그룹의 한미식품과 광주김치의 중국 내 판로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세계김치축제(10.24.~10.28.) 기간에 흑룡강성과 김치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할 계획이다. 유용빈 시 경제산업국장은 "김치축제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김치의 다양한 맛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흑룡강성과 김치 관련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형성했다."라며 "중국은 우리 농식품을 수출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해외시장인 만큼 광주지역만의 차별화된 맛으로 중국 수출시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시, 국내 최초 하이퍼리얼리즘 작가전 개최

대전광역시는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5인의 하이퍼리얼리즘 작가전을 국내 최초로 대전시립미술관에서<21C 하이퍼리얼리즘: 숨쉬다 9.4~12.20>까지 개최한다. 하이퍼리얼리즘은 실물 혹은 사진을 매개로 눈으로 보는 시각의 한계를 넘어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극사실적 묘사를 통해 현실 이상의 의미와 삶에 내재된 불안과 고독, 낯섦을 담고 있으며 당대의 미학을 반영하고 있다. 하이퍼리얼리즘의 극사실적 표현은 현실을 초현실로 전도시키는 힘을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초현실이 압도하는 시대적 풍경의 지표가 되고 있다. 현대사회를 정교하게 묘사한 하이퍼리얼리즘의 역동적인 젊은 거장의 작품을 통해 시민들의 호기심과 경이감을 유발시키며 새로운 시각예술을 체험하며 경험함으로써 인류가 탄생한 이래 끊임없이 진화해온 사실주의의 맥락 속에서 재현에 대한 오랜 열망과 예술적 의지를 현대미술의 중심에서 다시 점검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중부권 전통음악의 메카,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만년동 시대 개막

대전광역시에서 중부권 전통음악의 메카인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국악전용공연장을 갖춘 만년동 신청사 개원의 문을 열었다. 국악의 현대화, 대중화, 세계화를 위해 대전시 서구 한밭수목원 내에 지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450억 원을 들여 2011년 4월 건립계획을 세운 뒤 2013년 6월 공사에 들어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 872.5m2 규모로 개원했다. 주요시설은 750석의 큰마당, 338석의 작은 마당 등 공연장과 대ㆍ중연습실, 분야별 국악연습실, 국악자료실 등으로 중부권 최대 규모의 국악공연 인프라를 갖췄다. 특히 국악전용공연장인 작은 마당은 마이크와 같은 별다른 음향시설을 사용하지 않고도 자연음 그대로 관객들이 깊고 생생한 우리 전통음악을 즐기고 감상할 수 있게 설계된 점이 돋보인다. 1981년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의 전통음악 전승기관으로 문을 연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이제 중부권 최대의 인프라를 갖추고 제2의 개원을 통해 비상의 날갯짓을 활짝 펼칠 것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이 개원을 계기로 국악공연의 저변확대로 중부권 전통음악의 메카는 물론 국내 최고수준의 국악산실로 자리잡아 나갈 계획과 시스템의 정비로 대전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

울산광역시, 한국도로공사와 상호협력(MOU) 체결

울산광역시와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고속도로관련 업무에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여 국민행복을 증진시킨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의 협력사업에는 범서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 울산선 종점부 진출입을 위한 연결로 추가설치, (서)울산나들목 개량 및 유휴부지를 활용한 지역개발, 교통정보 공유, 울산광역시 관내 고속도로(휴게소 포함) 건설 및 유지관리 협력 등이 포함돼 있다. 범서 하이패스 나들목은 하이패스를 장착한 차량(적재중량 4.5톤 미만)이 이용 할 수 있는 간이 나들목 형식으로 2017년 개통할 계획이다. 개통 이후 일 평균 4,500대의 차량이 나들목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며, 언양 및 울산시내 방향으로의 진출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도로공사는 울산고속도로 종점부 진출입 연결로 추가설치도 추진한다. 울산시 신복로터리 부근은 만성적인 정체로 인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곳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체 개선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세종특별자치시, 외국인투자기업과 소통의 장 마련

세종특별자치시는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애로와 고충해결을 도모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21일 시청 집현실에서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일렉트로닉스와 보쉬전장 등 1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고충처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이하 '코트라')의 외국기업 고충처리단 관계자가 참석, 외국기업 투자관련 최신정보 및 고충처리시책을 소개했다. 세종특별자치시와 코트라는 이날 외국인투자기업이 건의한 경영 애로 및 고충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법ㆍ제도적인 사항은 정부에 개선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투자기업의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미니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조성방안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일자리 상담부터 훈련ㆍ취업까지 한방에 해결하는 해결사가 온다

경기도가 도와 도 산하기관에 흩어져 있는 공공 고용서비스를 한 곳으로 모아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취업지원서비스 체제 구축에 나선다. 경기도는 지난 9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흩어져 있는 경기도의 일자리 집행기능을 하나로 뭉친 (가칭)「경기일자리재단」 설립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누구에게나 하나의 기관에서'를 목표로 청년과 여성, 중ㆍ장년층 등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경기일자리재단에서 심층상담과 진로설계, 직업훈련, 집중 취업알선까지 맞춤형 통합 취업지원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재단 내 '일자리조사연구센터'를 설치, 구인?구직자의 사전 수요조사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에 맞춤형 인재를 제공하게 된다. 도는 이 같은 기업 지원서비스가 실질적인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 기관은 경기일자리센터와 경기도기술학교, 여성능력개발센터, 여성비전센터, 북부여성비전센터, 경기도 경제단체연합회 등 6개 기관이며 일자리 관련 업무가 경기일자리재단으로 통합 또는 이관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9월 중으로 경기일자리재단 설립 추진단을 구성하고 오는 12월까지 행정자치부 협의, 조례제정 등 출자ㆍ출연기관 설립절차를 밟아 내년 1월 중 일자리재단을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강원도, 2015 대한민국 광역단체 SNS 홍보대상 수상

강원도가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주관하는 2015 대한민국 광역단체 홍보대상 및 특별세미나 공모전에서 SNS 홍보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17개 광역단체에서 운영 중인 홍보 프로그램 중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 전국적으로 보편화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한 것으로 강원도는 SNS 분야와 이벤트 분야에 각각 응모하여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중에서도 강원도청 공식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를 활용하여 사회적 경제기업의 자립기반을 돕고, 강원도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는 『카페트를 깔아드립니다』가 SNS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강원도청 카페트는 그동안 도루묵, 감자, 냉동 찰옥수수를 포함, 모두 9회 7품목을 홍보하여 19억7800여만 원어치를 판매하는 등 도민의 소득 향상과 다각적인 판로 확보에 기여해왔다.

충청북도, ISOFAR 유기농 3.0 과학심포지엄 개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는 지난 20일 충북유기농업연구센터 세미나실에서 'ISOFAR(세계유기농업학회) 과학심포지엄 (부제: 유기농 3.0은 연구혁신이다)'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제럴드 라만 ISOFAR 회장, 울리히 케프케 ISOFAR 초대회장, 손상목 ISOFAR 명예회장, 라자 아단카니 이란 유기농연합 회장 등이 주요연사로 나섰다. 유기농엑스포 공동위원장과 국내외 유기농 관련 전문가 및 농업인 단체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ISOFAR에서 전?현직 회장단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과학의 발전과 함께 유기농의 역사를 소개, 250여 참석자들이 유기농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유기농을 통한 생태적 삶을 추구할 수 있는 비전이 제시됐다는 평이다. 특히, 미래 유기농의 발전단계 3.0에 대해 제럴드 라만 ISOFAR 회장은 '단순히 유기농산물의 생산 차원을 넘어 생산ㆍ 가공ㆍ유통ㆍ소비의 전체 식품 공급 시스템에서 지속가능성을 실현 하고, 유기농의 대중화를 추구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유기농 3.0 시대의 과학의 역할'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충청북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유기농은 첨단농업이고 창조농업이며 미래농업으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세계 유기농의 올바른 좌표를 설정하고,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국민들에게 첨단 미래농업인 유기농을 제대로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2015 통계개발ㆍ개선 우수기관 선정 쾌거

충청남도가 계청이 실시한 전국 민관합동 대상 통계조사 업무평가에서 '2015년도 통계개발ㆍ개선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통계청이 지난 3월부터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등 전국 400여 기관의 국가승인통계 운용사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우수사례에 선정된 충남도의 '도민 생활체육 실태조사'는 도민 11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약 한 달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올해 2월 최종결과가 도출됐다. 충청남도 체육진흥과는 도민의 생활체육에 관한 실태조사의 최종 결과를 토대로 각종 도민 맞춤형 생활체육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통계개발ㆍ개선 우수기관에 선정된 기관은 여성가족부 등 총 9곳으로, 지자체 중에서는 충남도가 유일하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충청남도는 민선5기 이후 각종 통계지표의 체계화 및 도정현실을 반영하는 신규지표 개발 등을 통해 도정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수립ㆍ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수기관 시상식은 21일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개최하는 통계청 주관 '통계작성기관 워크숍'에서 진행된다.

전라북도, 2015년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개최

전라북도에서 건강한 삶과 미래음식문화의 대안인 발효식품을 주제로 하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발효식품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대한민국 국제전시인증"을 5년 연속 획득하고, "대한민국 유망전시회"에 4년 연속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품전시회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총 20개국 300여 기관기업이 참여하여 국내외 발효식품 전시마케팅, 지역전통주와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관 운영, 시군연계 식문화관광 및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발효의 맛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준비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문 바이어 초청 B2B 무역상담회와 발효의 우수성과 가치를 나누는 학술대회 국제발효컨퍼런스, FTA 대응 및 수출확대를 위한 세미나 등 국내외 식품관련 바이어와 주요 인사, 해외대사관 및 언론사 등이 행사장을 찾아 우수 발효식품 발굴과 무역 확대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2015 전주세계소리축제 개최

소리의 본향 전라북도의 위상을 전 세계에 드높이고 있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올해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과 전주한옥마을 내에서 개최된다. 2015년도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주제는 '소리 big Party'로 , 6개 분야 약 160여회의 다채로운 공연과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5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공연에는 거대한 소리, 위대한 파티, 정열의 판소리 카니발로 마련된 '소리 Big Party'가 야외 공연장에서 많은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14 농악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한 폐막공연에는 농악 Big Party' 가 열리고, 가장 인기를 모았던 가요와 국악의 실험적인 접목 무대인'k-포크 빅 파티'가 삶을 노래하는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 라이터 송창식, 양희은, 장필순의 감미롭고 낭만적인 무대가 기다리고 있고, 한국과 해외 월드뮤직의 대향연인 '월드뮤직 빅 파티' 등 만원으로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98명이 참여하는 해외 아티스트들의 공연에는 아코디언의 거장 리샤르 걀리아노 섹스텟(프랑스), 포크댄스를 추게 하는 매력적인 더 아웃사이드 트랙(아일랜드, 영국, 캐나다) 등 명품 월드뮤직 라인업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들 중 78명은 자국에서 항공료를 지원받아 축제에 참여하고 있어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위상을 말해주고 있다. 이외에도 판소리 다섯 바탕과 젊은 명창들이 꾸미는 패기와 열정의 판소리 퍼레이드 등 축제장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소리를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음악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영국'국제 페스티벌 베스트 25'에 4년 연속해서 선정되는 쾌거를 올리고 있으며, 중앙일보에서 주최하는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공공행정 지역축제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전라남도, 10월 남도 전통술에 영광'톡한잔 소주' 선정

전라남도가 영광 대마주조(대표 정덕진)에서 생산한 '톡한잔 소주'를 10월의 남도 전통술로 선정했다. '톡한잔 소주'는 영광 보리특구에서 생산되는 찰보리를 발효해 만든 증류식 소주다. 입 안 가득 보리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것이 일품이다. 도수가 30도로 높아 소주 특유의 쓴맛이 있으나 보리에서 나오는 감칠맛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주 원재료인 찰보리는 쌀보다 식이섬유가 5배나 많이 함유돼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칼슘, 비타민 B1?B2가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잡는 파수꾼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다이어트에 좋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증류식 소주 부문 우수상을, 지난해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통 방식을 계승하려는 노력과 좋은 전남의 농산물을 사용해 나온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덕진 대마주조 대표는 대대로 구전돼온 보리술 제조법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재현하는 등 맛 좋은 전통술을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전통주 연구가다. 박경곤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한가위 조상들에게 공장식 소주보다는 좋은 원재료로 만든 톡한잔 소주를 제주(祭酒)로 사용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이 남도의 우수한 전통술을 즐길 수 있도록 판매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K-그랜드세일' 경북 특별주간 운영

경상북도가 국민들에게 알뜰소비의 좋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시키기 위해 9월 15일부터 10월 6일까지 'K-그랜드세일' 특별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경북특별주간은 정부 계획보다 1주일 더 길고, 할인하는 분야도 쇼핑과 숙박은 물론, 문화관광지, 전통시장, 청정농산물, 중소기업 제품 등 대대적으로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참여하는 호텔과 중소기업, 문화단체, 단위농협 등 311개에 달했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50%이내, 경주의 안압지와 대릉원은 20%까지 할인하는 등 경주 동궁원과 테디베어박물관, 토이빌리지, 힐링테마파크, 영주 선비촌, 영천 보현산천문과학관 등 11개소에 이르는 테마관광지의 입장료도 10~50%까지 낮아지고,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상주 경천대 글램핑은 50%, 포항 크루즈와 문경의 짚라인은 10% 싼 값에 이용되었다. 경상북도가 운영하는 인터넷 홈쇼핑 '사이소'도 10%의 할인 행사를 펼쳤으며, 경북의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도 10개 기업에서 생산하는 32개 품목을 10~50%의 할인가에 판매되었다.

경상남도, 2015 한-아시아 지방정부 경제협력 컨퍼런스 개최

경상남도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창원컨벤션센터와 경남 일원에서 '2015 한-아시아 지방정부 경제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경상남도와 아시아 지방정부 간 우호증진과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한 한-아시아 지방정부 경제협력 컨퍼런스는 올해 3회째를 맞아 중국ㆍ일본ㆍ인도네시아ㆍ베트남ㆍ인도 등의 17개 도시에서 기업인(바이어)과 지방정부 관계자 8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경제협력 포럼을 통해 지방정부 간 교류 사례를 공유하고 연구기관의 발전방향에 대한 연구 토론이 진행됐으며, 이와 함께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경상남도의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수출 상담이 이루어 졌다. 경상남도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 경제를 견인하는 새로운 엔진으로 부상한 아시아 국가 간의 공동발전을 선도하는 한편 경남 미래 50년 주요사업 중심으로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시장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신규 SNS 채널 오픈 양방향 소통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난 14일부터 블로그 및 신규 SNS 채널인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폴라, 플레인 공식계정 5종을 추가 오픈하여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블로그(네이버) 및 SNS 채널들은 기존의 도정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상호 연계해 도정뉴스, 문화행사, 긴급재난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도 공식 블로그는 요즘 핫한 제주의 곳곳을 내ㆍ외부 필진들을 적극 활용 영상, 카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SNS는 각 채널성격에 맞게 포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기존 페이스북, 트위터에 이어 새로 오픈한 신규채널까지 모든 공식 소셜미디어 매체를 연계해 도정홍보는 물론 주민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