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천' 인구 300만 시대를 열다

인천시는 국내 특별ㆍ광역시 중 세 번째로 '인구 3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에 새로운 정책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와 "더 나은 미래 도시로의 비전"을 제시하며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는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재정 문제 해소와 실타래처럼 얽힌 지역 현안을 해결해왔다. 먼저 세입ㆍ세출 구조에 대한 혁신과 2016년 2조 4,500억 원의 사상 최대의 국비를 확보하여 재정건전화를 위한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며 민선 6기 핵심 공약 사업인 인천발 KTX 사업, 루원시티,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수도권 매립지 문제 등 시정의 주요 현안들을 정상화시켜 나가고 있다. 또한 인천보훈병원 건립과 시민의 주거안정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뉴스테이 사업, 50년 만에 인천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문학산 정상부 개방 등 시민이 행복한 인천만들기의 성과들이 가시화되고 있다.

300만 시대, 인천의 변화

인천시는 시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분야별 정책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역동적이고 내일이 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인천의 가치 재창조

인천은 유난히 최고ㆍ최초가 많을 뿐만 아니라 고인돌에서부터 근현대사까지 아우르는 역사를 자랑한다. 이뿐 아니라 168개 섬으로 이루어진 천혜의 환경, 공항ㆍ항만 등 인천만이 갖는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시키는 자원들이 상당하다. 인천시는 이러한 인천만의 가치를 재발견함과 동시에 새로운 인천을 만들어 나아가고 있다. 인천의 가치재창조 사업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역점시책으로 추진되어 그동안 각종 토론회와 워크숍 개최, 인천인 발굴, 방위개념의 자치구 명칭변경, 섬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의 특성화된 전략들을 추진 중에 있다.

함께 잘 사는 원도심 재창조

인천시는 개항기의 근대역사 문화와 전통이 살아있는 중구ㆍ동구의 내항, 월미도, 동인천 일원의 약 3.9㎢ 면적에 해양ㆍ문화ㆍ관광 융합형 창조경제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사업 대상지에 선정되어 국비 25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고, 2021년까지 국비, 시비, 민간자본 등 약 6천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또한 10개 군ㆍ구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지역 활동가 및 전문가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인천형 도시재생 전략을 수립하여 인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도시재생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보석 같은 섬 인천의 매력으로 재탄생

인천시는 보석 같은 인천의 섬들을 매력적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인천발전연구원 등 전문가와 섬 개발 및 관광분야 민ㆍ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섬프로젝트 TF를 구성하여 섬관광 콘텐츠 발굴, 강화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지난 2~3월에는 일반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섬프로젝트 사업 공모를 실시하였고, 지난 6월에는 섬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험 및 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의 지속 발굴과 인천 섬만이 가진 우수한 문화 관광자원을 소개ㆍ홍보하는 인천 아일랜드 로드쇼를 성공리에 개최하였다. 또한, 봄과 가을 관광 주간에는 인천 섬특별프로그램 개최와 서해 5도 관광 활성화 및 군사적 긴장감 해소를 위한 서해 5도 팸투어 사업 추진, 여름철 섬에서의 가족힐링캠프 개최 등 인천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도서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소득증대를 위한 전략을 발굴 추진하고 도서지역 해상교통의 이용편이와 도서지역 특성에 맞는 신재생에너지원을 발굴하여 전력을 공급하는 친환경 에너지자립섬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 MICE 도시 인천 육성

인천시는 8대 전략산업 중 하나로 MICE를 집중육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인천의 송도국제도시는 인천항과 국제공항과의 탁월한 접근성에서부터 컨벤션센터를 비롯한 6개의 특급호텔, 국제회의 참가자가 원하는 쇼핑, 먹거리, 관광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인프라가 완비되어 있어 명실상부한 MICE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이미 2015년 국제회의 54건 개최로 1,226억 원, 대형 인센티브 단체 유치 314억 원 등 총 1,54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발생시켰고, 올해에도 국제회의 100건, 인센티브 관광 31,000명을 유치하고 SK텔레콤 KLPGA 등 스포츠 마이스와 지역특화 전시산업에 집중하여 명실상부한 MICE 대표도시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시민희망, 좋은 일자리 확대

인천시는 경력단절여성의 지식과 경험을 되살리는 재취업을 지원코자 7개소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운영하여 직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 연계,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사회의 주체로서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을 실시하여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한편,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노인일자리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실버택배, 실버카페사업 등 보다 많은 노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생과 청년구직자 취업지원을 위하여 대학창조일자리센터와 청년 인턴십, 국제기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자리 숙련기회와 노동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고용안정 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의 미래먹거리 전략산업 육성

인천시의 8대 전략산업 육성 프로젝트는 공항ㆍ항만 그리고 섬 등의 천연 관광자원이 입지한 인천의 지리적 이점과 자동차ㆍ기계ㆍ금속ㆍ전기전자 장비 제조 등 기존 주력산업을 연계하여 지역 산업경제 전반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미래 먹거리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미 지역사회와 활발한 토론과 협의를 통해 8대 전략산업 중장기 육성에 대한 비전과 단계별 계획을 수립하였고 올해에는 지역 내외의 R&D기관을 비롯한 대학, 금융기관, 기업 등 지역의 자원과 역량을 총결집하여 8대 전략산업 분야 기업이 산업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인천 시민을 위한 인천 중심의 교통축 형성

인천시는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철도, 대중교통 등이 연계된 인천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2월 수인선이 개통되었고, 오는 7월 30일에는 인천지하철 2호선과 새로운 시내버스 노선이 전편 개편되어 지하철, 버스, 철도가 연계된 복합대중교통체계가 구축되어 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저비용ㆍ고효율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고속철도 시대에 맞추어 인천ㆍ경기 서남부 지역주민의 전국 반나절 생활권을 위한 KTX역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광역철도의 고속화 및 도시철도의 급행화를 위한 기술적 검토를 통해 다양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