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중지사성장회의 개최

지난 6월 8일, 인천 송도에서 한국과 중국의 지방정부 수장이 한자리에 모여 제1회 한중지사성장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한국의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중국의 인민대외우호협회가 한중 FTA 서명 1주년을 기념해 양국 지방정부간 경제,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이날 1세션과 2세션에서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 양국의 시도지사와 정상들은 마지막으로 이번 회의에서 다루어진 내용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국 상호 경제발전을 위한 민간교류 활성화와 각종 국제교류행사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였다. 또한 2018년 한중지사성장회의를 중국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합의하였다. 이번에 개최된 한중지사성장회의를 통해 양국 간 지방정부 교류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자문위원회 출범식 개최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 6월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자문위원회 출범식 및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인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협의회에서 추진 중인 각종 지방분권과제의 추진과정에서 정책개발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수시로 발생되는 각종 현안에 대해 보다 적실성 있는 정책대응을 도모함으로써 지방분권 촉진의 선도적 주체인 전국시도지사협의회의 위상 및 역량 제고를 위해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위원으로 위촉받은 인원은 모두 43명으로 분과별로는 지방행정분과의 육동일 충남대 교수 등 15명, 지방재정분과에 이재은 경기대 명예 교수 등 15명, 자치제도분과에 이기우 인하대 교수 등 13명이며, 자문위원들은 진정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를 중심으로 지방분권 강화 및 지방자치 성숙 노력이 지속되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현행 수직적ㆍ상하관계의 중앙-지방 관계가 수평적ㆍ협력관계로 전환되어야 할 것이라는 점에 깊이 공감하였다.
또한,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향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자문위원회 운영을 위하여, 각종 당면현안별로 분과위원회를 수시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협의회의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역량 강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