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고 참여하는 ‘치맥페스티벌’을 통해 젊음의 끼와 패기, 활력이 넘치는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더욱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시민의식 변화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2013년 첫 개최 이후 2016년 4회를 맞은 치맥페스티벌은 짧은 기간 동안 누적관객 수 270여만 명을 기록할 정도로 매년 관람객이 증가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로 개최되고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 대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의 우수한 치킨산업 인프라와 폭염, 맥주 소재를 활용
치킨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생지인 대구의 우수한 치킨산업 인프라와 무더운 폭염, 시원한 맥주를 결합한, 누구나 좋아하는 대중적 소재를 축제 소재로 활용하여 치킨 관련 종사자들과 시민들이 주체가 된 축제이다. 시민들이 축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고 참여하며, 행정이 재원 일부와 교통, 안전 등을 지원하는 민ㆍ관이 하나 되는 시민 축제로 개최하였으며, 축제 공간과 프로그램을 테마별로 설정하여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 공연 참여, 체험기회 제공 등 모든 세대와 계층, 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장으로 구성ㆍ운영하였다.
치킨 산업의 한계를 극복,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기획
1950~60년대 국내 양계산업의 주축은 대구 지역이었으며, 차츰 전라도 지역으로 이동하였으나, 1980년대부터 조기 발달된 양계산업에 기반한 멕시카나를 시초로 지역에 기반을 둔 치킨 프랜차이즈가 성장하였고, 2000년대 초부터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들이 치킨 프랜차이즈 산업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브랜드 홍보를 통한 관련 산업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치맥페스티벌을 기획하였다. 대구의 무더운 여름 날씨와 치킨, 시원한 맥주가 결합한 젊은이들의 끼와 패기가 넘치는 축제를 콘셉트로, 한국식품발전협회와 치킨 등 닭고기 산업 관련 업체를 중심으로 대구시의 보수적인 시민의식 및 지역문화 이미지 개선 정책과 함께 추진하게 되었다.
2016년 92개 업체 참여, 106만명 관람
2016년에는 7월 27일~7월 31일 5일간 대구 두류공원과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서부시장 프랜차이즈 특화거리, 이월드 일원에서 92개 업체, 222부스가 참여 하였다. 개최 결과 관람인원 106만 명, 판매금액 87억 원으로서 생산유발 225억 원, 부가가치유발 79억 원, 고용유발 258명의 경제효과를 거두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무역상담회, 청년창업프로젝트 등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한 산업ㆍ관광축제로 개최하여 관련 산업 및 관광산업 발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였다.
< 대구치맥페스티벌 개최현황(최근 3년간) >
| 구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 기간 | 2014. 7. 16~7. 20 | 2015. 7. 22~7. 26 | 2016. 7. 27~7. 31 |
| 장소 | 두류공원 일원 | 두류공원, |
두류공원, |
| 관람객 | 62만 명 | 88만 명 | 106만 명 |
| 규모 | 80개사 130부스 | 85개사 163부스 | 92개사 222부스 |
| 판매액 (두류공원) |
64억 원 (치킨 25만 마리) |
71억 원 (치킨 33만 마리) |
71억 원 (치킨 40만 마리) |
다양한 콘텐츠 발굴로 해외 관광객 유치 및 세계화 추진
대구광역시는 지난 4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여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전통성을 강화하고 기획 단계부터 전문가 및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대구만의 대표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비즈니스 기능 등 산업 축제의 역할을 강화하여 참여 업체 동기부여를 통한 전국 브랜드 치킨 업체 유치를 확대하고,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관광상품 개발 및 원스톱 편의를 제공해 나가며, 자매ㆍ우호도시 교류확대와 칭다오 맥주축제 등 세계적인 축제와 상호참가를 통한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세계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