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 분야 전문기관과 상호 협력 협약 체결

서울특별시는 증가하고 있는 기상이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립기상과학원, 한국방재협회 등 3개 방재 분야 전문기관과 상호 협력에 관한 협약을 9월 30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에서 협약기관은 기술협력과 상호 교류 등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서울의 풍수해 대응능력 강화와 방재 분야 전문성 확보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재난정보 자료 공유, 기상이변에 따른 선제적 풍수해 재난대응체계 구축, 풍수해 관련 기술개발 및 활용 방안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되었다. 특히 서울시와 방재 분야 전문기관은 풍수해와 관련된 기술개발 및 활용을 위해 공동 연구과제의 지속적인 발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또한, 각종 세미나와 학술행사를 공동 개최하여 풍수해 안전대책을 시민 및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풍수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서울'을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

부산 청년과 함께 하는 多JOB는 청춘마당 개최

부산광역시는 부산지역 대학교 1,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多JOB는 청춘마당'을 10월 4일 부산 송상현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의 취업준비 및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면서 취업과 관련한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부산 청년들의 통합 야외축제로 기획했으며, 페스티벌, 청춘강연, 토크쇼 등 패키지 형태의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대학생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멘토 1위 구글 김태원 상무가 '청춘 새로운 관점으로 Do Dream'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2부에서는 '취업과 정책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자들과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학생들의 질문을 듣고 답변해주는 오픈 토크가 진행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박경철 원장이 '청년! 멘토와 함께'라는 주제로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있는 5개 대학 청년 대표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박경철 원장의 자기 혁명'에 대한 강연도 동시에 진행된다.

2016 대구사진비엔날레 개막

세계 사진계의 새로운 동향을 선보이고, 신진작가 발굴과 국제적인 네트워크 강화 및 대구의 위상을 높이는 아시아 최대 사진예술축제 '2016 대구사진비엔날레'가 9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36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봉산문화회관 등지에서 펼쳐진다. 2006년 처음 개최된 대구사진비엔날레는 국내외 뜨거운 반향과 해를 거듭한 발전으로 아시아 최대의 사진축제로 성장해 가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라는 주제로 33개국 300여 명의 정상급 작가들과 기획자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각종 국내외 전시회와 심포지엄 경력을 갖고 있는 요시카와 나오야(YOSHIKAWA, Naoya)가 예술감독을 맡은 이번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주전시 '아시안 익스프레스(ASIAN EXPRESS)와 특별전1 '사진 속의 나 - 포트레이트와 셀프포트레이트의 현재', 특별전2 '일이관지(一以貫之)' 등 다양한 전시행사가 열리며, 작가들에게 폭넓은 지원과 해외 사진계의 진출을 유도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리뷰 및 심포지엄 등을 마련하여 현대 사진의 역할과 사진비엔날레의 미래를 제시한다.

인천의 문화계를 빛낸 올해의 인물 선정

인천광역시는 9월 26일 인천광역시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문학ㆍ미술ㆍ공연예술ㆍ체육ㆍ언론 5개 부문의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인천광역시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인천의 문화인이란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1982년부터 시상을 시작해 181명의 영예로운 문화인을 배출했다. 인천시는 문화단체 및 각급 기관 등의 추천을 받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도 5개 부문 14명의 후보가 접수돼 이 가운데 5개 부문 6명이 수상자로 결정했다. 제34회 인천시 문화상 수상자로는 문학 부문에서 강인봉 작가, 미술 부문에서 전정우 심은미술관 관장, 공연예술 부문에서는 박태희 인천시티발레단 예술감독과 한상호 연수구립합창단 지휘자, 체육 부문에서는 강인덕 인천시 체육인회 상임부회장, 언론 부문에서는 유중호 NIB 남인천방송 보도국장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문화상 수상자에게는 인천광역시장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 있을 예정이다.

광주 산업지형 자동차ㆍ에너지 분야로 재편

광주광역시의 산업지형이 자동차와 에너지 분야 등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는 민선 6기 광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자동차ㆍ에너지ㆍ문화콘텐츠 등 3대 밸리 육성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민선 6기 들어 현재까지 광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총 114개로, 투자협약액은 9,741억 원에 달하며, 이에 따른 지역 내 신규 일자리 창출은 5,821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가운데 자동차와 에너지 관련 분야가 66개 업체, 5,859억 원으로 업체 수로는 전체의 57.9%, 투자액으로는 60.2%를 차지하는 등 자동차와 에너지 분야의 투자가 크게 늘었다. 이러한 투자는 광주광역시가 그동안 중점 추진한 자동차산업, 가전산업, 광산업 등 주력산업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이자 지역 발전의 또 다른 견인축인 에너지산업, 의료산업 등 신산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광주의 산업지형이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1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개최

대전광역시를 대표하는 과학문화축제인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올해는 '과학과 문화의 융합! 미래를 엿보다'를 주제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열린다. 그동안에는 대전컨벤션센터와 대전무역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해 왔으나, 작년부터 엑스포시민광장에 메인무대와 전시관을 마련해 다양한 무대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엑스포다리와 한빛탑광장, 대전무역전시관, 대전컨벤션센터, 대덕연구단지, 원도심 등으로 장소를 확대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우리나라 달 탐사 원년의 해를 맞아 주제전시관을 3D 달 탐사 동영상 감상, 달 착륙선ㆍ달 궤도선 전시체험을 할 수 있는 달 탐사관으로 운영했다. 또한, 위대한 과학 놀라운 실험, 스포츠 과학 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으며, 대전영재페스티벌과 대덕특구투어, X-STEM 강연, 세계과학문화포럼, 국제과학교류전 등 특별 및 연계행사도 마련해 딱딱하고 복잡하기만 한 과학이 아닌, 쉽고 재미있는 과학의 세계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한글의 아름다움, 한글문화예술제로 피어나다.

외솔 최현배 선생의 업적과 한글의 우수성과 매력을 널리 알리고, 울산지역의 우수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 홍보하기 위한 '2016 한글문화예술제'가 울산광역시 중구 원도심 일원과 외솔기념관 등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되어 5회째를 맞이한 한글문화예술제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들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는 아름다운 한글을 표현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한글공모전과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연하는 '한글 과거시험', 인류의 기록초기 단계부터 문자의 생성과 발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시, 체험행사가 펼쳐지는 '세계 문자전', 학생들을 비롯하여 지역 내 관련기관, 단체, 기업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한글사랑 거리행진' 등 외국인 유학생, 지역주민,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한 한글 창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훈민정음 서문봉독 등의 한글날 기념식과 연계한 폐막식을 통해 2016 한글문화예술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2016 대한민국 마을기업박람회 성료

'2016 대한민국 마을기업박람회'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0월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종시와 행정자치부가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및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8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박람회는 우수 마을기업 200여 곳이 참여하여 마을기업과 제품을 홍보했으며, 마을기업 제품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한ㆍ중ㆍ일 국제 컨퍼런스와 마을기업 토크콘서트, 마을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등 마을기업의 국내외 사례 공유를 통해 마을기업이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마을기업박람회에서 처음 시도된 먹거리 부스 '로컬푸드 싱싱밥상'에서는 지역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먹거리를 내놓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펑펑 새는 아파트 관리비, 道 종합대책 추진

경기도는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도출한 의심단지를 중심으로 556개 아파트의 관리비를 일제 점검한 결과 조사대상 전체에서 2년간 152억 원의 관리비 부실 집행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세부내역으로 관리사무소의 업무태만으로 인한 용역업체의 부당이득 취득이 357개 단지 21억 원, 관리사무소의 직원 인건비 과다 지급 등 부정사용이 544개 단지 31억 원, 아파트 보수비용을 장기수선충당금이 아닌 잡수입, 사용료 등 사용을 통한 세입자 부담전가 등 예산 전용사례가 445개 단지 96억 원 등이다. 경기도는 아파트 관리비 절감 및 비리방지를 위해 아파트 관리비 상시점검체계 구축, 사전컨설팅 서비스 추진, 관리비 적정관리 등 교육ㆍ홍보 강화, 관련 법령ㆍ제도상 미비사항 개선 건의 등 4대 근본대책을 마련ㆍ추진할 계획이다.

어르신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 공모 시행

강원도는 어르신을 많이 고용한 기업을 찾아 인증하고 널리 장려하기 위해 '2016년 어르신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를 시행하기로 하고, 9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공모에 들어갔다. '어르신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어르신을 적극 고용하고 일자리 창출 환경 조성에 노력한 기업을 찾아 어르신 '고용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인증패 수여, 도 시행 노인인턴제 사업 우선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한다. 신청대상은 1년 이상 정상 가동한 도내 소재 기업 중 60세 이상 노인고용 비율이 5% 이상 이거나 고용인원이 5인(소기업 3인) 이상인 기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시ㆍ군 노인일자리 담당부서 및 대한노인회 도연합회 취업지원센터 또는 시군 노인회 취업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전국 최초 생산적 일자리사업 추진

충청북도에서는 전국 최초로 도시 등 유휴인력을 일손부족 농가 및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생산적 일자리사업을 올해 7월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충청북도가 역점으로 추진하는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은 도시의 유휴인력은 많은 반면 농촌과 중소기업은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어 도시 유휴인력을 생산적 일자리와 연결시켜 주자는 취지로 실시하여, 시행 3달만에 289개소 1만 4,254명을 매칭하여 농가 및 중소기업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본격적인 가을철 농번기 수요 폭증에 대비하여 도 및 시군에서는 일할 사람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미담사례 발굴, 홍보 동영상 송출 등으로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충북도에서는 생산적 일자리사업이 도시의 유휴인력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농가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일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 나아가 인구 구조변화에 따른 국가 존립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안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업 간 상생협력 추진 사업 시동

충청남도가 천안 갤러리아 백화점 아름드리 숍에서 우수 농산물 발굴 및 판매전을 개최하는 등 농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도 상생협력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우수 농산물 발굴 및 판매전은 '도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11일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도 상생협력 추진본부는 첫 상품으로 논산시에서 생산된 멜론과 상추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상품은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가공장에서 가공돼 비파괴 검사와 등급별 엄선작업을 거친 특품으로, 논산 노성농협과 양촌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이 사업을 위해 도 상생협력 추진본부 사무국 운영을 맡고 있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갤러리아 백화점 상품기획 전문가와 함께 우수농산품을 선정했다. 또한 선정된 상품의 고급화를 위한 상품 포장 디자인 및 상품박스를 제작ㆍ지원했으며 상품의 가치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충남을 담다'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사용한다. 도 상생협력 추진본부는 도내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멜론, 토마토, 배, 사과 등의 과일과 상추, 고구마, 오이 등의 채소를 선정해 연내 지속적으로 판매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아태 지방정부 전북선언문 채택, 미래 위한 공동노력 결의

전라북도에서 개막한 제6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총회가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미래를 위해 지방정부간 공동노력을 결의하고 폐막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방정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북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문화를 상호 존중하는 자세가 국가경쟁력을 키우는 지름길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제6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총회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36개국 지방정부의 단체장 등 140개 단체에서 6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월 5일부터 8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총회는 도시의 새로운 어젠다를 '지역ㆍ생명ㆍ문화'로 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와 지역생존 전략'을 주제로 일본의 가타야마 요시히로 前 돗토리현 지사가 기조연설을 해 관심을 끌었다.

국제통합의학박람회, 개막 5일 만에 25만 명 몰려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가 개막 5일 만에 관람객 수 25만여 명을 넘어서 성공개최 예감을 보이고 있다. 이는 33일간의 박람회 기간 동안 목표 관람객 95만 명의 26% 수준이다. 10월 3일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9월 29일 박람회 개막 이후 관람객이 꾸준히 늘면서 일부 관람객은 체험을 모두 다 하지 못하고 떠나면서 아쉬워하기도 했다. 이는 개막 이후 첫 주말부터 개천절을 포함한 3일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가을철 행락인파가 몰린 데다, 통합의학박람회가 그동안 6회째 개최되면서 이미 체험을 경험했던 관람객이 다시 찾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외국인 입장객도 1만 4천 명을 넘어서 국제박람회로서의 위상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주제존, 체험존, 교류존, 건강존 4개의 구역으로 운영되며, 체험부스에서는 각종 체험, 상담, 검사가 모두 무료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통합의학관, 뷰티미용관, 스트레스 통증관, 만성성인병관 등이 위치한 체험존은 타 박람회와 달리 전시보다는 체험 위주 행사로 구성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

경북농업인 최고의 영예, 2016년 경북 농업명장 선정

경상북도는 농업기술개발과 전파로 경북 농업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업인 2명을 경북농업인 최고의 영예인 '2016년 경북 농업명장'으로 선정ㆍ발표했으며,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행사 시 시상할 계획이다. 올해 경북 농업명장은 상주시 함창읍에서 시설오이 0.63ha을 경영하는 김인남(남, 61세) 씨와 청도군 이서면에서 버섯 5.7ha를 경영하는 박희주(남, 63세) 씨로 시군으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심사를 거쳐 경북 농업명장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2명을 선정했다. 경북 농업명장이란 전문기술이 객관적으로 인정되며 해당 분야 전문성이 있고 농업기술발전에 공헌이 있는 농업 분야 최고의 권위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2002년부터 매년 2명씩 선발해 지난해까지 28명의 품목별 농업명장을 배출했다. 농업명장에게는 부상으로 1년간 일반농가를 대상으로 신기술 보급?전파를 위한 기술교육장?체험장 운영비 1,000만 원이 상사업비로 지원되며, 향후 영농기술 교육강사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가을철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한 농촌일손돕기 추진

경상남도는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고령농가, 질병ㆍ상해 농가, 부녀농 등과 같이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를 위해 4일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 올 가을 농작업에서는 과수 수확, 양파ㆍ마늘 파종 등 총 936ha 면적에 2만 2천여 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어, 도는 공무원ㆍ유관기관ㆍ군부대ㆍ공공기관ㆍ기업체ㆍ민간단체 등이 이번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도는 안정적인 인력 수급을 위해 범 도민 참여를 당부하였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에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협조 요청하고, 기업체나 시민단체의 참여 확대를 위해 1사 1촌 등의 도농교류 확대와 농협의 농정지원단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인력지원하기 위해 도청 모든 부서에서는 1회 이상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범 도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와 경남농협 등 도내 농업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제주에서 대한민국 해상풍력시대를 연다

9월 29일 제주시 한경면 해상에서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발전기가 전력 생산에 돌입하여 해상풍력발전시대의 막을 열었다. 이번에 전력 생산을 개시하는 해상풍력발전단지는 30MW 규모로,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에서 금등리까지의 해상에 해상풍력발전기 10기가 설치됐고, 그 중 3기가 가동을 시작한다. 본 사업은 지난 4월 착공을 시작하였으며, 한국남동발전(주)과 두산중공업이 공동출자한 탐라해상풍력발전(주)가 추진 중인 사업이다. 탐라해상풍력단지는 내년 9월에 완공할 예정이며, 약 2만 4000여 가구에서 사용 가능한 85,000MWh의 친환경 에너지를 연중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상풍력발전단지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어우러져 관광명소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30년까지 전력 수요의 100%를 육ㆍ해상 풍력발전의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제주의 해상풍력발전은 6개소(탐라, 한림, 대정, 월정ㆍ행원, 표선, 한동ㆍ평대)가 건설 중이거나 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