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는 2016년 서울시-방콕시 간 자매도시 협정 체결 10주년을 맞아 양 도시에서 그간 두 도시의 인연을 축하하고, 앞으로 더 활발한 교류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 도시에서 상호 도시의 문화ㆍ관광ㆍ도시정책 등 다양한 분야를 알려 서로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하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졌다.
방콕, 서울위크로 서울의 이름을 널리 알리다
[방콕, 서울위크 개요]
ㆍ기간 : 2016. 07. 06 ~ 07. 10
ㆍ장소 : 방콕 악싸라 씨어터 / 주태국 한국문화원
ㆍ참석 : 서울시장, 방콕 주지사, 방콕시민 등
ㆍ내용 : 개막식, K-POP 공연 및 전통공연, 서울시 우수정책소개, 관광 홍보 사진전 등
지난 7월 방콕시에서는 시스타, 몬스타 엑스 등 한류를 주도하는 K-POP 공연 및 서울시 대표 공연단인 세종청소년국악단, 비보이팀 드리프터즈 크루, 사물놀이단 등의 협연이 이루어져 방콕 악싸라 씨어터 공연장을 메운 500여 명의 태국시민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주태국 한국문화원에서는 서울시 우수정책 및 관광을 소개하는 사진전 및 공연장을 찾지 못한 방콕시민들을 위한 작은 국악공연이 열려 방콕시민들에게 서울과 우리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도시 간 교류의 결실을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뜻에서 마련되었으며, 방콕시민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 방콕의 날로 태국의 매력을 전파하다
[서울, 방콕의 날(타이 페스티벌) 개요]
ㆍ기간 : 2016. 08. 27 ~ 08. 29
ㆍ장소 : 서울시 청계광장
ㆍ참석 : 서울시장, 방콕 부주지사, 서울시민 등
ㆍ내용 : 개막식 및 태국 전통공연, 무에타이 경기 시범, 태국 음식부스 운영 등
지난 8월에는 청계광장에서 서울시민에게 태국 및 방콕시의 문화를 알리는 '방콕의 날'이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주한태국대사관이 주최하는 '타이 페스티벌(Thai Festival)'과 연계한 개최를 통해, 보다 화려하고 다채로운 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가 되었다.
방콕시 대표 공연단이 전통악기, 무용, 노래 등 역동적인 공연을 통해 태국의 매력을 보여주고, 한국 전통공연단과의 합동공연도 펼쳐 양 도시의 자매도시 협정 체결 10년의 깊은 우정을 표현했다. 또한, 세계 3대 음식 중 하나로 꼽히는 태국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부스 를 운영하고, 태국의 대표 무예인 '무에타이' 실제 시합도 개최하여 서울시민 및 방문객들의 눈과 귀, 입을 즐겁게 하는 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성공적 행사로 마무리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