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는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지속적으로 사회ㆍ경제활동을 펼치려는 베이비붐 및 노인 세대를 위해 원스톱 지원 기능을 가진 '울산광역시 내일설계지원센터'를 설립ㆍ운영하고 있다.

내일설계지원센터 설립배경 및 현황

의학기술 발달과 소득 증대로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노인들의 사회참여에 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울산광역시는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면서 다른 지역보다 더 빠른 속도로 고령 인구의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곳이다. 이에 울산광역시의 다양한 기관에서는 평생교육과 중ㆍ장년층 일자리 사업을 진행했으나, 고령사회에 대비하여 새로운 욕구에 부합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민선6기 김기현 울산광역시장은 공약사항으로 노인과 노인 준비세대(베이비붐 세대)를 아우르는 '울산광역시 내일설계지원센터' 설립을 추진, 2016년 3월 개소하였다.

시설현황

시설명	소재지	시설규모(㎡)		위탁운영기관	종사자 수(명)
		부지	건물
울산광역시 내일설계 지원센터	울산 중구 산전길 155	27,092 (학교 전체)	324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9

 

운영방향

내일설계지원센터 주요사업

2-track 노후설계교육(직업능력개발 및 평생학습지원 교육)

내일설계지원센터는 전국 최초로 한국폴리텍대학(울산캠퍼스)과 협약을 맺고 대학의 기술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3D프린터, 인테리어, 전기설비 등 직업능력개발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울산지역 베이비붐 및 노인 세대의 경제적 재사회화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또, 베이비붐 및 노인 세대의 울산에 대한 정주의식을 높이고, 재능나눔 등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위한 사회나눔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베이비붐 및 노인 세대의 일자리 개발

베이비붐 및 노인 세대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의 일자리 관계기관과 네트워크를 형성,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함으로써 은퇴(예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등 지역의 일자리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또한,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채용박람회를 운영함으로써 기업과 시민이 근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구인ㆍ구직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센터 장소를 활용해 기업채용설명회를 상설화하여 시민이 손쉽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6 은퇴설계콘서트 개최를 통해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베이비붐 및 노인 세대에게 노후설계 강연, 일자리 상담, 재능나눔 체험부스 운영, 건강검진 및 의료 상담 등 다양한 노후설계 정보를 제공하고 1:1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하였으며, 그들의 경험과 재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비경제적 사회활동을 추진함으로써 베이비붐 및 노인 세대의 사회적 활동에 대한 공감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베이비붐 및 노인 세대의 사회참여활동 지원

사회참여에 관심이 높은 베이비붐 및 노인 세대에게 사회 활동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고 개인의 경험과 지혜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가 지역의 축제 현장 또는 복지시설을 방문해 공예 강사, 레크레이션 강사로 활동하면서 재능을 나눌 수 있도록 지역의 유관기관과 연계ㆍ협력하여 수요처를 개발하였으며, 재능 나눔 활동가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보수교육, 동아리 형성 등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노인세대 참여프로그램으로 동년배의 편안한 안내를 통해 지역의 교육 및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하는 콜센터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베이비붐 및 노인 세대 지원 컨트롤타워 기능 수행

내일설계지원센터는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노후설계교육, 재취업, 사회활동 지원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여 평생 현역이 가능한 활력 넘치는 울산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