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지난해 신축 6,844가구, 기존 주택을 서민용으로 전환한 1만 119가구를 포함해 총 2만 1,963가구의 서민 주택 및 아파트를 공급했다. 이는 지난 1989년 이후 가장 많은 공급량이다. 또한 드블라지오 시장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총 6만 2,506가구의 서민 주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중 33%는 신축이며 67%는 기존 건물을 서민용으로 전환한 것이다.
지난 3년간 보로별로는 맨하탄에 1만 9,610가구의 서민 주택이 공급돼 가장 많았다. 또 브롱스에는 1만 7,999가구가 제공됐으며 브루클린에도 총 1만 8,084가구의 서민 주택이 공급됐다. 하지만 한인 인구가 많은 퀸즈의 경우 2,392가구 등 총 4,801가구의 서민 주택이 공급돼 다른 보로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외에 노년층을 위해서는 지난 2016년 한해 동안 서민 주택 1,166가구가 제공됐으며 지난 3년간 4,043가구가 마련됐다. 또 지난해 노숙자에게 제공된 서민 주택은 2,546가구였으며, 지난 3년간 총 5,160가구가 공급됐다. 　

2015년 이후 노후 차량의 도심 운행을 단계적으로 금지해 온 파리시는 차량 노후 정도를 한눈에 식별할 수 있는 스티커 부착을 의무화하고 1월 16일부터 시행에 돌입했다. 'Crit'Air'라 불리는 스티커 제도는 프랑스 환경부에서 도입한 시스템으로 의무사항은 아니었으나, 파리시는 2017년 1월부터 평일 주간 동안 시내를 운행하는 모든 일반 차량(외국 등록 차량 포함)에 대해 스티커 부착을 의무화했다.
스티커는 전기차량은 녹색, 화석연료 차량은 노후 정도에 따라 5단계로 나누어 총 6가지 색깔로 구분했다. 오래된 차일수록 숫자가 높아지게 되는데, 가장 높은 등급이 5등급 스티커 부착차량은 2017년 7월부로 주간 동안 도심 운행이 금지된다(적발 시 68유로 또는 135유로 벌과금 부과). 스티커 발부는 환경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차량 등록정보를 입력하여 신청하도록 되어 있고, 발부비용은 4.18유로로 전액 신청자 부담하도록 되어 있다. 미부착 차량에 대한 벌과 조치는 현재까지 발표되지 않았으나 약 2개월 후부터 68유로의 범칙금을 부과하는 계획이 파리시와 환경부 간에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다.

 

중국의 소상품 제조공장이 몰려있는 저장성 이우시에서 영국 런던을 잇는 첫 화물열차가 1월 2일 출발했다 이 열차는 이우에서 신장 위구르자치구 최서단 아라산커우를 통해 카자흐스탄-러시아-벨라루스-폴란스-독일-벨기에-프랑스 등을 차례로 거친 뒤 영-불 해저터널을 통과해 영국 런던에 이르게 되며 걸리는 시간만 18∼20일이 소요된다. 열차는 40피트 짜리 컨테이너 34대에 의류, 양말, 천, 여행가방, 생활용품 등 3,500만 위안 상당의 제품을 싣고 있다.
이로써 중국과 유럽을 잇는 'CR 익스프레스' 프로젝트는 또 다른 노선을 추가하면서 유럽 10개국의 15개 도시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노선 개통은 최근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과 영국의 교역을 크게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0월 기간 이우시와 영국 간 무역액은 5억 6,9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