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행사와 벚꽃축제 열려

서울특별시에서는 4월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와 벚꽃축제가 열린다. 국립4.19민주묘지에서는 2017년 4월 16일부터 3일간 '4.19혁명 국민문화제 2017'이 개최된다. 전야제 공식행사를 비롯해 4개 분야의 문화행사를 통해 4.19정신을 기린다.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크고 작은 벚꽃축제도 서울 곳곳에서 개최된다. 가장 규모가 큰 '제13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오는 4월 1일부터 9일간 영등포구 여의서로 일대에서 열리며, 2017년 4월 8일부터는 '제2회 서울대공원 벚꽃축제'가 서울대공원 호수둘레길에서 진행된다. 이외에도 도봉구 방학천과 우이천 일대에서는 도봉등축제, 노원구 당현천 일대에서는 노원등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화창한 4월, 서울 곳곳에서 진행되는 문화행사와 벚꽃축제에서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다복동 안심마을 사업 추진

부산광역시는 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한 셉테드 사업(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을 부산시 전역에 확산하기 위해 '2017년 다복동 안심마을(CPTED)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전문가로 구성된 셉테드 실무협의회의 현장조사와 심사를 거쳐 영도구 대평동, 연제구 연산동, 사하구 신평동, 해운대구 우동이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앞으로 이들 지역에 대한 범죄 유발환경조사, 주거환경조사, 사회?인구학적 조사 및 주민 직접 면접조사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설계를 시작한다.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의 공약사항인 부산형 셉테드 사업은 지난 2016년까지 주거환경 불량지와 범죄취약지 15개소에 집중적으로 추진되어 쾌적한 환경 지원과 지역의 범죄 발생률 감소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350리 대구둘레길 조성

대구광역시에서는 대구 외곽을 연결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16개 구간, 총연장 138.6km의 대구둘레길 노선을 확정했다. 대구둘레길은 대구의 개발제한구역 녹지축을 따라 걷는 길로, 총 16개의 테마구간으로 구성된다. 구간의 시ㆍ종점이 도시철도역, 버스정류장과 연결되어 있어 누구나 편리한 접근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생태 보전상태가 우수한 도시 외곽을 순환하기 때문에 산지, 강변, 들판 등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농촌마을의 고유한 문화경관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대구시는 올해 말까지 노선 정비와 안내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제3차 교통안전 기본계획 수립

인천광역시에서 '제3차 인천광역시 교통안전 기본계획(2017~2021)'을 수립했다. 인천시는 사람이 우선인 첨단 교통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람 우선 교통안전', '안전강화 교통환경', '실천하는 안전문화 정착', '예방중심 안전관리체계 강화'라는 4개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일반국도 및 지방도 주변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보도를 확충하고 공사구간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보행 우선구역 조성, 보행자 친화형 횡단보도시설 도입, 대중교통 전용지구, 일반국도 및 지방도 주변 주민보호구간(Village Zone) 도입 등이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우수한 교통안전 체계로 교통사고 사망자를 연평균 3.6% 감소시켜온 인천시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2021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87명까지 감소시킬 계획이다.

민원서비스평가 전국 광역지자체 1위 선정

광주광역시가 '2016년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광역지자체 중 1위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광역지자체와 중앙행정기관 등 7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체계 분야와 민원처리실태평가를 종합해 최종 평가했다. 지난 '2015년도 고충민원처리실태 평가'에서 전국 최하위를 한 광주시가 새롭게 민원행정 비전을 정하고 '시민중심, 시민참여, 시민체감의 민원행정서비스 구현'이라는 추진전략을 혁신적으로 실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올해도 경청과 소통을 통해 시민에게 친절과 감동을 주는 시민행복 민원서비스를 계속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년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전광역시는 지난 22일 한국장학재단과 '대전지역 청년 인재육성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전 지역의 대학생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과 청년 경제적 신용회복 지원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전시와 한국장학재단은 최근 청년실업과 경제적 어려움 등의 청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대학생들의 국가근로장학사업을 통한 취업연계 사업을 추진해 14개의 대덕특구 기관과 9개 대학 191명의 대학생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17년 불법운행 승강기 일제점검 실시

울산광역시는 '안전제일 으뜸울산' 구현의 일환으로 3월 27일부터 4월 14일까지 관내 불법운행 승강기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현재 관내에서 운행되는 1만 4,488대의 승강기 중 정기검사에 불합격되거나 검사를 받지 않은 승강기, 검사 연기 등의 사유로 운행정지 상태인 승강기 360대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진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시행되는 이번 점검에서는 운행정지 대상 승강기의 불법운행 여부, 운행정지 표지 부착상태 및 훼손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불법운행 승강기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 전반을 관리하고, 운행정지 상태의 승강기가 정상운행 될 수 있도록 관리 주체에게 절차 안내와 행정지도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 SB플라자 기공식 개최

세종특별자치시가 2017년 3월 3일 세종 SB플라자 건립 공사 부지에서 세종 SB플라자 기공식을 개최했다. 총 2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세종 SB플라자는 조치원 청사 부지 내에 총면적 1만 700㎡, 지하 2층, 지상 10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2018년 6월 준공 예정이며, 주민들과 청년 사업가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기공식에서 "미래부와 산자부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세종 SB플라자를 미래선도산업을 육성하는 전진기지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지난 2011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의 기능지구로 지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과학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핵심시설인 세종 SB플라자 건립하게 되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사업 추진 계획 발표

경기도는 지난 3월 1일 도비 96억 원을 포함해 1,114억 원의 예산을 들여 공공형 일자리 4만 8,119개와 민간분야 일자리 4천 개를 지원하는 내용의 2017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목표 4만 302개 보다 1만 1,817개(29%), 실적 4만 8,203개 보다 3,916개(8%) 늘어난 수치다.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공형 일자리는 월 30시간 이상 근무 후 월 22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민간분야의 일자리는 학원 통학차량에 동승하는 차량안전지도사, 시니어인턴십, 스팀세차단, 반려동물 돌보비 양성 사업 등이 있다. 이밖에도 경기도는 노인일자리 정보제공과 취업을 연계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박람회',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우수 시ㆍ군 평가, 민간분야 노인적합 일자리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올림픽 스테이 및 올림픽 음식점 육성 추진

강원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로 '잊지 못할 강원, 꼭 다시 찾고 싶은 강원'을 만들기 위해 '(가칭)올림픽 스테이ㆍ올림픽 음식점'을 지정하여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가칭)올림픽 스테이ㆍ올림픽 음식점은 숙박업소 및 음식점의 시설과 서비스를 개선하여 일정기준에 도달하면 지정하는 것으로, 올림픽 스테이 1,400개, 올림픽 음식점 2,000개를 목표로 육성할 계획이다. 모텔ㆍ여관의 환경 정비와 민박ㆍ펜션의 조리시설 및 침실 개선, 음식점의 입식형 탁자전환, 주방ㆍ화장실ㆍ간판 정비 등을 통해 국내외 올림픽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또한 숙박업소 요금표 및 외국어 안내시설 정비와 음식업소 외국어 메뉴판 제작 등으로 숙식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다. 다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로 숙박예약, 음식점 등을 안내하는 통합안내 콜센터도 올해 11월까지 구축 완료할 계획이다.

유기농ㆍ무농약 인증면적 증가율 전국 최고 달성

충청북도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 증가율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충북도 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과 농가 수가 2015년 대비 각각 3,607ha(18.3%↑), 4,018호(23.9%↑)를 기록하여 타 시도에 비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친환경농업지구 조성 및 영농자재 지원 등을 통한 농업 생산기반 확충의 결과로, 친환경농업 육성 정책에 대한 농업인의 적극적인 호응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이다.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충북도는 유기농 철학의 가치 공유를 통해 앞으로도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확대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논산딸기축제 개최

충청남도에서는 논산청정딸기와 자연을 마음껏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논산딸기축제'를 개최한다. 2017년 4월 5일부터 9일까지 총 5일간 열리는 논산딸기축제는 논산의 맛 좋은 딸기와 관촉로에 만발한 벚꽃의 조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딸기수확체험, 논산의 문화와 멋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 등이 마련되어 있다. 비옥한 농토와 청정한 수자원을 바탕으로 생산된 논산딸기는 맛과 향이 좋은 일등급 딸기로 전국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현대화된 시설로 매향, 설향 등의 우수품종 딸기를 생산 중이다.

2017 전북 방문의 해 선포

전라북도가 '2017 전북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선포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정세균 국회의장,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전북지역 시장ㆍ군수와 국회의원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도는 선포식에서 올해 3,500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선언하고 스포츠 관광 활성화, 맞춤형 수학여행 프로그램 등 3대 전략과 30개 실행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5월에 열리는 FIFA U-20 월드컵과 6월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며, 카드 한 장으로 도내 교통 및 관광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전북투어패스'도 적극 알리기로 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전북은 자연과 역사 등에서 한국문화의 원형이 가장 잘 보존돼 있는 관광의 땅"이라며 "한식ㆍ한옥ㆍ한지 등 한(韓)스타일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한국관광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발돋움 하겠다"고 강조했다.

2017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전라남도 완도군은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완도해변공원, 장보고유적지 일원에서 '2017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이란 주제 아래, 주제관인 바다신비관 등 6개 전시관과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된 산업형 비즈니스 박람회로 개최된다. 특히 박람회는 해외 각국의 해조류 관련 기업과 단체, 석학들이 참여해 해조류의 다양한 정보 공유와 수출상담, 계약체결 등이 되는 비즈니스의 장이 될 전망이다.

가치고(GAT-CH GO) 10대 프로젝트 추진

경상북도는 지역사회 통합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2017년 사회적 경제 '가치고(GAT-CH GO) 10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함께 가자. 사회적 가치를 높이자!'라는 의미를 담은 가치고 프로젝트는 지원체계 확립, 거버넌스 구축, 중간지원기관 활성화, 사회적경제박람회 개최, 고향사랑 크라우드 펀딩모집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하여 총 23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사회적 경제 육성지원을 통해 금년에는 사회적 경제기업 등 일자리 5,190개를 창출하고, 2020년까지 사회적 경제기업 1,200개, 일자리 창출 2만 800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홀로어르신 공동생활가정 설치 추진

경상남도는 올해 '홀로어르신 공동생활가정' 25개소를 새롭게 설치할 방침이다. 독거노인의 생활편의와 고독사 예방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된 '홀로어르신 공동생활가정' 사업은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활용하여 독거노인 5~10명이 함께 생활하는 공동생활가정을 제공한다. 경남도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9억 1,000만 원을 투입해 80곳의 공동생활가정을 설치했으며 도내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봄철맞이 공원 환경, 시설물 점검 및 정비

제주특별자치도는 본격적으로 바깥 활동이 많은 봄철을 맞이하여 도시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등 관내 공원을 대상으로 각종 시설물 점검에 들어간다.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해 운동시설물과 놀이시설물 등 공원 내 시설물에 대한 실태를 점검하고 보수 및 정비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음주 및 소란행위 금지, 애완견 목줄이용 등의 공원이용문화 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 제주시는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파악하여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