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3월 24일 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제52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11개 시도 기획관리ㆍ조정실장 등 17개 시도에서 참석하여 보고안건 3건, 논의안건 3건, 시도 협조사항 13건에 대한 보고 및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올해는 대선과 개헌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시기로, 대선공약 반영 요청과제 선정과 지방분권 개헌 추진 활동에 대한 제안 설명이 있었으며 세종회관 지자체 사무실 배치 및 각 시도별 협조 요청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 3월 9~10일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2017 지자체 국제관계관 연찬회 및 국제교류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매년 1회 개최하는 연찬회는 지자체 국제교류업무 담당자를 위한 업무 연찬 및 정보교류의 장이다. 이번에는 시도ㆍ시군구 140여 명이 참석하여 지자체의 사례 발표와 각 해외사무소 소재 지역별 교류방안을 듣고 참가자 간 국제교류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 권영수 협의회 사무총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연찬회는 협의회 주요사업소개(본부 및 해외사무소), 해외사무소 분과세션(프랑스&영국, 일본, 호주&미국, 중국), 2016년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작 발표(경기도 시흥시, 인천광역시, 전라북도), 지자체 국제교류 활성화 포럼 : 한-아세안협력 중요성과 교류방안(베트남과 필리핀에 관한 제언)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찬회는 '2017년 한-아세안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국제교류 활성화 포럼'과 함께 열렸을 뿐만 아니라, 지자체가 높은 관심을 갖고 교류를 맺고 있는 베트남과 필리핀에 관한 제언이 있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한편, 협의회는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찬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자체의 국제화가 활성화 되고 협의회와 지자체 간의 파트너쉽이 강화되길 기대하고 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방분권 대학생 SNS 홍보단 제8기 해단식 및 제9기 발대식'을 2월 24일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개최했다. 제8기 해단식은 지난 9월부터 4개월 활동기간 동안 추진했던 조별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우수 조와 우수 활동자를 시상하는 순서로 진행했으며, 지방분권 홍보를 위한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자리였다. 제9기 발대식은 홍보단 운영계획 소개와 향후 홍보단 활동에서 꼭 알아야 할 지방분권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특히 협의회 윤태웅 연구위원은 대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지방분권의 필요성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각 조별로 향후 4개월간 진행할 조별 프로젝트 과제에 대해 토론하고 발표하는 것으로 발대식은 마무리됐다. 새롭게 발대한 제9기 지방분권 대학생 SNS 홍보단은 앞으로 4개월 동안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 매체에 다양한 지방분권 소식을 알리고, 조별 지방분권 홍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지방분권 홍보를 위한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협의회는 지방분권 대학생 SNS 홍보단이 대학생들의 재기 넘치는 홍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각계각층에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