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A 2017 서울대회 개최

서울특별시는 2011년 도쿄대회에서 유치한 'UIA 2017 서울대회'를 9월 3~10일 8일간 코엑스, DDP, 문화비축기지 등에서 개최한다. 세계건축대회는 3년마다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세계건축올림픽으로, 우리나라는 3차례 도전 끝에 지난 2011년 세계건축연맹(UIA)으로부터 유치했다. 이번 UIA 2017 서울대회는 '도시의 혼'을 주제로, 문화(Culture), 미래(Future), 자연(Nature), 인간과 열정(Human & Passion)이라는 키워드로 세계 건축 추세 및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폐회식, 기조강연, 골드메달 시상자 강연, 100여 개의 학술 발표와 워크숍뿐만 아니라 세계 유명 건축가 및 다양한 분야 대표자의 기조연설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기조강연도 볼 수 있다.

'클린부산 기동365' 운영

부산광역시는 도시환경 저해시설과 시민안전 위협요인에 대한 사전점검 및 정비를 위한 도시환경정비 기동순찰반 '클린부산 기동365'를 운영한다. '클린부산 기동365'는 시 자치행정 담당관실이 총괄하여 현장지원단, 구ㆍ군이 합동순찰반을 편성, 주 2회 상시 운영을 통해 부산시 전역을 구석구석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하계 휴가철 등 외지관광객의 본격 방문 시기를 대비하고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불꽃축제 등 국제행사 개최에 앞서 계절별ㆍ테마별 기획 순찰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관광지의 환경정비 상태 및 주요 관문로와 역ㆍ터미널과 연결되는 주요 간선로의 도로상태, 불법 광고물 등 가로환경상태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스포츠 인프라 확충, 대구체육 날개를 달다

대구광역시는 부족한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2025년까지 총 사업비 5,000여억 원을 투입해 체육시설 기능을 상실한 고성동 시민운동장을 리모델링하고, 수성구 대구체육공원에 선수훈련시설 및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를 아우르는 선수촌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금호강 둔치에는 야구장과 파크골프장을 건립하고 시민 선호 체육시설과 레포츠 시설들로 구성된 생활체육 시설을 조성하는 등 체육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매년 500억 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하여 동계 종목, 테니스장, 수영장, 다목적구장 등 시설이 열악하고 수요가 많은 종목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후된 대구체육관에 대한 활용 방안도 마련하여 시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화에 친환경 자연장지 조성

인천광역시는 자연장지 조성을 위해 강화군 공설묘지 내 유휴부지 3,000㎡를 도시계획시설 자연장지로 결정 고시했다. 자연장지는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 잔디, 화초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할 수 있는 친환경 장례방법이다. 이번에 결정된 부지에는 1,900구를 안장할 수 있는 잔디장과 수목장을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 안에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착공할 계획이다. 이번 자연장지는 2014년 강화군에서 실시한 장사시설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 결과 자연장지 방식의 주민 선호도가 높은데 비해 이용할 수 있는 장지가 없어 추진하게 됐다.

봉선배수지 건설 공사 착수, 급수 공급 안정화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7월 10일 용산생활체육공원에서 봉선배수지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봉선배수지 건설은 남구 봉성, 방림동 일대와 동구 용산지구에 안정적으로 급수 공급을 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특히 동복호와 주암호 원수 공급에 차질이 있을 경우에 대비해 용연정수장과 덕남정수장을 연결하는 환상형 송수관을 설치, 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 배수지 규모는 2만 3,000톤이며, 환상형 송수관 연장은 10.5km다. 또한, 정수장 간 비상연계 체계가 구축되면 원수 수질악화 및 정수장 사고 대비가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봉선배수지 인근 기존 산책로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개방하고 배수지 상부에는 어린이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대전시티투어 학생 무료탑승, 우리 지역 알리기 적극 나서

대전광역시는 여름방학 동안 외지인의 대전 방문을 유도하고 대전 시민이 우리 지역을 먼저 둘러볼 수 있도록 대전시티투어 무료 탑승 등 여름방학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 26일~8월 31일 유치원ㆍ초ㆍ중ㆍ고 학생에게 대전시티투어 탑승을 무료로 할인해주고 문화관광해설사가 재미있고 알기 쉽게 설명을 해줌으로써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우리 고장 명소를 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전시티투어는 대전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 중에서 핵심을 보여주는 버스투어 프로그램으로 과학투어, 역사문화투어, 힐링투어 등 주제에 따라 요일별로 운행하고 있다.

'울산비전 2040' 선포 및 브랜드 슬로건 공개

울산광역시는 7월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향후 20여 년간 도시 성장과 발전의 지침이 될 '울산비전 2040'과 새로 개발한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했다. '울산비전 2040'에는 울산의 그랜드비전을 '글로벌 창조융합도시 울산'으로 설정하고, '파워시티', '휴먼시티', '프레스티지시티', '콤팩트시티', '메가시티'로 5개 분야의 도시모델을 설정한 뒤, 이를 실행하는 17개 핵심 프로젝트와 150여 개의 세부사업이 반영되어 있다. 이날 선포식에서 김기현 울산광역시장은 "미래청사진을 계획대로 잘 수행해서 20년 후 울산은 풍부한 경제적 역량을 토대로 시민 개개인의 삶의 질이 충만한 품격 있는 도시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선포식에서는 새로운 브랜드슬로건이 공개되어 의미를 더했다.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은 '도약하는 도시 울산'을 도시명(U)과 슬로건(RISING)에 담았으며, 푸른 색상을 통해 밝은 미래, 희망, 역동성을 표현했다.

개미고개 6.25 전쟁 추모제 개최

세종특별자치시는 7월 11일 전동면 소재 개미고개 '자유평화의 빛' 위령탑 공원에서 '제12회 개미고개 6ㆍ25 전쟁 격전지 추모제'를 가졌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세종시지회가 주관하는 추모제에는 세종시장과 美제2전투항공여단 대대장, 충남동부 보훈지청장, 교육감, 육군방공학교장, 경찰서장, 보훈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추모사 및 추모공연, 국제고 학생의 감사편지 낭독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추모제에는 美전투항공여단 장병뿐만 아니라 전쟁 참전국인 미국, 필리핀, 호주, 태국의 합동군사대학교 학생 8명이 참석하여 연합군의 위대한 희생을 추모하는 자리가 됐다. 추모제는 1950년 7월 11일 한국전쟁 당시 개미고개 전투에서 사망한 美 24사단의 428명 파병 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도민행복' 위해 버스 준공영제 등 추진

경기도와 김포, 파주 등 도내 12개 시ㆍ군이 오는 12월부터 직행좌석버스 일부 노선을 준공영제로 운영한다. 또 경기도와 31개 시ㆍ군은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을 위한 역량 결집, 국공립ㆍ직장 어린이집 확대와 예산 연정 강화 등에 합의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 7월 19일 경기도청에서 31개 시장ㆍ군수와 '2017년 도ㆍ시군 상생협력토론회'를 열고 위의 내용을 담은 4개항의 '도민의 행복 실현을 위한 공동결의문'에 서명했다. 남경필 지사는 "상생토론회를 통해 도와 도의회 간 연정이 시ㆍ군까지 확대된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연정과 협치를 위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시ㆍ군의 노력이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ㆍ시군 상생협력토론회는 지난 2015년 4월 처음 열렸으며, 3회에 걸친 토론회 동안 평택호~한강 자전거길 조성, 진위ㆍ안성천 상ㆍ하류 상생협력, 지진대비 대응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 효율적 일자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 노력 결의 등에 합의하며 도와 시ㆍ군간 상생협력과 연정의 기초를 다졌다.

2018 평창올림픽 준비에 박차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가 200여 일 남아 있는 현재, 세계인의 겨울축제가 펼쳐질 강원도는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대화 열기 확산, 수용태세 완비, 기반시설 마무리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테스트 이벤트에서 나타난 일부 문제점 개선과 올림픽 대회운영 및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개최도시 종합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분야별 사업 실행을 강화하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전 국민적 올림픽 참여열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올림픽 홍보와 붐 조성에 주력하면서 올림픽 기간뿐만 아니라, 대회 이후에도 강원도에 다시 올 수 있도록 품격 있는 도시경관 조성, 숙식 서비스 개선, 맞춤형 교통 서비스 실시 등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청권 4개 시ㆍ도 베트남 관광 세일즈 나선다

충청권 관광진흥협회 주관 지자체인 충청북도는 충청권 4개 시ㆍ도와 함께 베트남에서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충청권 관광 마케팅'을 추진한다. 또한,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베트남 국영여행사 2개사(Vietravel Hanoi, Vietravel Hochiminh) 및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와 '충청권 관광상품개발 및 판촉을 위한 업무 협약식'도 가질 계획이다. 충청권 관광진흥협의회는 2016년에 한국을 찾은 베트남 관광객은 251,402명으로 2015년 대비 54.5%의 성장을 기록하며 관광객 유치 잠재성이 매우 높은 나라이며, 이번 세일즈 마케팅으로 베트남 관광객이 입국할 수 있도록 항공노선 신규 취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지사ㆍ시장ㆍ군수 전국 최초 '지방정부회의' 설치ㆍ운영

충청남도와 15개 시ㆍ군이 충남 최고 정책협의체인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를 구성ㆍ운영한다. 새 정부의 지방분권 실천 의지와 제2국무회의 추진에 맞춰 도가 설치를 추진해온 '충남판 제2국무회의'가 마침내 제도화 결실을 본 것이다. 안희정 충천남도지사와 도내 15개 시ㆍ군 시장ㆍ군수는 7.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충남 지방정부회의 설치ㆍ운영을 최종 합의했다. 충남 지방정부회의는 새 정부 '제2국무회의'의 전국 첫 지방정부 차원의 실천 모델이자, 도와 시ㆍ군의 상시 소통 채널이다. 주요 기능은 지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가 정책에 대한 사전 협의 및 대응 방향 모색이다. 또 도와 시ㆍ군 정책 공유를 통한 미래 공동 발전 방향 모색, 지방분권형 개헌 논의 시 지방정부 차원의 대안 제시 등도 주요 기능으로 설정했다. 충남 지방정부회의 의장은 도지사가 맡고, 부의장은 시장ㆍ군수협의회장이 맡으며, 회의는 격월로 개최할 계획이다.

제3회 귀농귀촌 박람회 성황

'전라북도와 만나는 101가지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6월 16~18일 서울 농수산물유통공사 종합전시컨벤션에서 열린 '제3회 전라북도 귀농귀촌 박람회'가 큰 성황을 이뤘다. 올해 박람회에는 도내 지자체와 교육기관, 농촌체험마을과 휴양마을 등 모두 70여 개 기관단체가 참가했다. 현장은 귀농귀촌 홍보관과 상담관, 로컬푸드관과 테크노파크관 등 모두 여덟 가지 주제로 꾸며져 큰 관심을 끌었다. 또 영농문화 체험을 비롯해 농업방제용 드론, 스마트 농업기기, 인삼 수경재배 등 첨단 농업기기와 경영기법이 소개된 가운데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렸다. 전북도는 지난 2015년부터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서울에서 귀농귀촌 박람회를 개최해 수도권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2만 명의 도시민을 유치하겠다는 귀농귀촌 5개년 계획(2017~2021년)도 추진 중이다. 향후 5년간 3,1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국정과제 맞춰 바이오 분야 사업 발굴

전라남도는 4차 산업혁명과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 발표에 맞춰 '전남 생물산업 고도화를 위한 기획과제 보고회'를 열어 전남의 바이오 의약 분야 비교우위 신산업 8건을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제약 바이오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대선공약인 '화순나주장흥 생물의약산업벨트 구축' 사업을 국가 전략과제로 반영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전라남도 출연기관인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산하 7개 센터에서 바이오 의약 분야 등 총 8건의 기획과제를 발표했으며, 특히 생물의약연구센터의 'E형 간염백신 개발사업', 해양 바이오 연구센터의 '해산물을 활용한 퇴행성 신경질환 예방 및 치료용 식의약 소재개발' 등의 발표가 관심을 모았다.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개소

경상북도 내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의 효율적ㆍ체계적 통합지원과 지속성장을 위한 '경상북도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 대구대 총장, 사회적 경제 기업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대 생명환경대학 2호관 4층에 자리 잡은 경제지원센터는 사무실을 포함해 교육실, 멘토링실, 인큐베이팅실 등 8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지역 사회적 경제 생태계 활성화와 공동성장 기반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아울러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발맞춰 대기업 연계 청년 사회적 기업 육성, 청년 괴짜방 설치, 소셜벤처밸리 조성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민층 공공의료 서비스 본격 추진

경상남도가 도내 서민층과 전업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공공의료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 서민층 진료비 지원 사업은 의료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외국인근로자, 다문화이주자, 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을 대상으로 1인당 25만 원 범위 내에서 진료비 본인부담금 중 20~50%를 지원한다. 전업여성농업인 진료비 지원 사업은 '여성농업인 브라보바우처 카드사업' 지원 대상자 중 41세부터 64세까지를 대상으로 1인당 25만 원 범위 내에서 진료비와 건강검진비용 본인부담금의 50%까지를 지원한다. 저소득층 종합 건강검진 사업은 '서민층 진료비 지원사업' 대상자 중 41세에서 64세까지 대상에게 17항목(80종)의 건강검진을 제공하여 검진비중 본인부담금을 1인당 남자 15만 원, 여자 18만 원을 지원한다.

추자-마라 매력화 프로젝트 본격 추진

제주특별자치시는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인 '섬 속의 섬, 추자 마라 매력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사업 운영위원 위촉 및 1차 회의를 제주시 본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공동추진 협약을 진행하여,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공모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올해 3월 예산확정 통보를 받고, 5월 국고보조금 확정 및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 추자도와 마라도는 취약지역이기 때문에 1차 산업 위주의 산업구조와 인구감소로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제주도는 두 섬을 제주의 시작과 끝이라는 상징성을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주민의 6차산업화를 지원하는 등 양적ㆍ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