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ㆍ중학교에 예술가 교사 파견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시내 353개 초ㆍ중학교(전체 초ㆍ중고의 40%) 1,116개 학급에 '서울형 예술가 교사(Teaching Artist)'를 파견, 2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참여형 예술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형 예술가 교사'는 시각예술, 문학,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업은 2인 이상의 예술가 교사가 초ㆍ중학생들이 다양한 예술언어와 인문적 사고과정을 통해 조화로운 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참여형 예술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예술가들은 안정적인 생활 여건에서 예술적 재능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고, 학생들은 그동안 교실 안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예술을 체험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색다른 시각의 도시정화 캠페인 '수변공원 클린로또' 진행

부산광역시는 8월 25일 도시 정화 캠페인 '수변공원 클린로또'를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매년 되풀이되는 민락수변공원 야간 쓰레기 문제를 기존의 계도 중심 홍보활동으로는 개선할 수 없음을 인식, 쓰레기를 제자리에 버리는 행위가 일종의 '복권 응모'가 되게 하여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색다른 형태의 공익 캠페인이다. 참가자는 쓰레기를 봉투에 넣어 묶은 다음, 참가용 '클린로또' 스티커를 봉투에 붙여 인증샷을 개인 SNS에 올리면 응모가 완료되며, 당첨자에게는 부산불꽃축제ㆍ원아시아페스티벌 티켓과 부산사랑 지원금 30만 원(1명), 에어부산 국내선 왕복항공권(1명, 1인 2매) 등의 다양한 상품을 제공했다. 또한,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한 부산 거점 기업들이 상품 협찬을 지원하면서 '수변공원 클린로또'에 의미를 더했다.

제19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본선 대회 개최

대구광역시와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는 8월 18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구체육관에서 '제19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International Robot Olympiad) 한국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예선을 통해 선발된 초ㆍ중ㆍ고등학생 595팀 799명의 선수가 참가해, 로봇레슬링 등 총 12개 종목 15개 부분에서 실력을 겨뤘으며, 상위권에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12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대구시는 대회를 통해 로봇관련 방과 후 수업 확대 및 전문지도자 확충, 각종 로봇관련 행사활성화로 지역 교육용 로봇기업과 교육기관이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른 경제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 최초 장애인의 든든한 버팀목 문 열어

인천광역시는 8월 24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제일 먼저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복지법의 개정으로 전국 시도별로 설치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번에 인천시가 처음으로 문을 열게 된 것이다.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 인권상담이나 서비스연계의 소극적 지원뿐만 아니라 장애인 학대 신고 접수, 현장 조사, 응급조치, 사후 관리 등 피해 장애인에 대한 One-Stop 지원 절차를 추진하고, 법률적 자문과 타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또한, 수십 년간의 사회복지시설 근무경력을 가진 사회복지 전문가를 권익옹호 팀장으로 채용하여 현장과 법률 지원 등 빈틈 장애인 권익옹호를 위해 보다 전문적이고 직접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CCTV 활용 '시민안전 5대 연계서비스' 시행

광주광역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CCTV를 활용한 '시민안전 5대 연계서비스'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가 올해 2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됐으며, 그동안 112센터와 119상황실 등이 각각 운영해오던 긴급영상 지원, 긴급출동 지원, 긴급대응 지원 등이 연계 시행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먼저 공모사업비로 지원받은 국비 6억 원을 투입해 세부사업 내용을 수립하고 사업자 선정, 사업 착수 등에 들어갈 계획이다. 내년 초에는 시범 운영에 돌입하고 시범 운영을 통해 제기된 문제점을 수정ㆍ보완해 내년 5월부터는 본격 운영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각종 범죄 및 화재, 재난 재해 등 사건ㆍ사고가 발생하면 관련 기관에 통보했던 방식에서 즉각적으로 정보를 공유,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대전 스포츠산업, 4차 산업혁명 선도사업으로 닻을 올리다

대전광역시는 8월 1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최대 규모의 정책 사업으로 공모한 '지역 융복합 스포츠 산업 거점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주요 사업 분야는 스포츠산업 융ㆍ복합 거점 조성, 스포츠 신기술 발굴 및 원스톱 사업화 지원, 신 일자리 창출 및 전문 이력 양성 시스템 구축, 성과확산 및 스포츠 문화 확산 강화 등이다. 4대 전략사업 20개 단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2020년까지 45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30여 개 강소기업 발굴ㆍ육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54개 기업이 참여 의향을 밝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계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덕연구개발특구 등 지역 과학 인프라를 활용해 스포츠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ㆍ지원하고, 스크린 스포츠와 사이버 스포츠 산업 관련 기업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발굴 본격화

울산광역시가 한국 동서발전과 함께 울산지역에 적용 가능한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 모델 23개를 발굴하고 향후 본격 추진에 나선다. 울산시는 8월 24일 한국 동서발전과 공동으로 '에너지 신산업 및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활성화'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주관을 맡은 울산과학기술원이 이번 과제를 통해 발굴된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ESS, 바이오 및 폐 연료 4개 분야 23개 신재생 에너지 보급 사업모델에 대해 발표 했으며, 하이브리드 전력 시스템을 제안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10월에 착수해 이번 달 완료된다. 향후 울산시는 발굴된 사업모델의 적용 가능성을 행정직으로 검토하여 장단기 사업으로 구분한 후, 대상지 확보와 관계자 협의 등을 거쳐 본격 사업화할 예정이다.

세종미래일반산업단지 준공

민간개발 방식으로 진행된 세종미래일반산업단지(이하 미래산단)가 2014년 산업단지로 지정 고시된 이후로 3년 5개월 만인 8월 26일 준공됐다. 미래산단은 개발계획 수립 단계부터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며 녹지율을 기존 산업단지 기준 보다 2배 이상 높은 14%로 조성하여 소음ㆍ대기ㆍ수질 등 환경상 위해 요인을 저감하는 등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했다. 또한, 미래산단 인근에는 산업단지를 잇는 기존 국도 1호선 외에 국도 43호선이 평택항까지 확장돼 있으며, 천안-논산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세종-서울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산업단지는 총면적의 50% 정도가 투자 계약된 상태이며 미래 산단 준공에 맞춰 잔여부지 계약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세종시 북부권의 경제 중심축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기도 항일운동의 기억, 유적에서 찾다

경기도는 도내 항일 유적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하고 안내판과 동판 등 안내 표지 설치 사업을 시행, 이를 통해 유적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가치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10월부터 도내 3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항일 유적에 대한 문헌조사를 실시하고, 올해 7월 말까지 현장조사를 실시해 347건을 최종 확인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건조물뿐만 아니라 경관 속에 항일 관련 스토리를 담고 있는 유적, 유품과 일기, 재판 기록 등 동산 유산도 포함됐다. 또 전수조사를 목표로 광범위한 조사를 진행하면서도 개별 현장에 대한 실태조사를 철저히 실시해 정확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유적별로 중요도, 보존 상태, 활용성, 전문가 평가 등을 기준으로 중점 보존ㆍ관리 대상 58개소를 1차로 선정했다.

친환경농산물 전국에 알린다

강원도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에 참가하여 강원도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했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유기농관련 비즈니스 박람회로 국내 200여 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건강도 스펙이다'라는 슬로건에 맞춰 다양한 유기농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서 도내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국내외 유력 바이어와의 상담 주선 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전개하여 친환경농산물의 판로개척을 도왔으며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품평회에도 양구 수박, 횡성 산나물, 평창 허브차 등 18개 품목을 출품해 도내 생산 친환경 제품의 시식ㆍ시음 행사와 함께 방문객을 대상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도 홍보했다.

농촌인구 감소대책 마련에 팔 걷어

충청권 관광진흥협회 주관 지자체인 충청북도는 충청권 4개 시ㆍ도와 함께 베트남에서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충청권 관광 마케팅'을 추진한다. 또한,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베트남 국영여행사 2개사(Vietravel Hanoi, Vietravel Hochiminh) 및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와 '충청권 관광상품개발 및 판촉을 위한 업무 협약식'도 가질 계획이다. 충청권 관광진흥협의회는 2016년에 한국을 찾은 베트남 관광객은 251,402명으로 2015년 대비 54.5%의 성장을 기록하며 관광객 유치 잠재성이 매우 높은 나라이며, 이번 세일즈 마케팅으로 베트남 관광객이 입국할 수 있도록 항공노선 신규 취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ㆍ소벤처 우수제품 전국에 알린다

충청권 중소ㆍ벤처기업의 우수 제품과 기술을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는 '2017 충청권 중소ㆍ벤처기업 박람회'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 올해로 16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도와 충북도ㆍ대전시가 공동 주최하는, 충청 대표 상생 발전 협력 사업이다. 대전경쟁통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박람회는 '대한민국 의 중심, 충청이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3개 시ㆍ도바이오ㆍ식품, 전기ㆍ전자, 기계ㆍ부품, 환경ㆍ에너지 등 4개 분야 60개 기업이 참가한다. 참가 기업 제품을 사용한 일반인들이 만든 광고 중 우수작을 뽑아 시상하는 '충청 이웃 셀프 CF 공모전', 기업 대표 또는 모델이 직접 제품을 선보이는 '익사이팅 브랜드 쇼' 등 기업과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펼쳐질 예정이다.

소방안전타운 장수군에 조성

소방항공대와 119특수구조대, 소방교육대를 한자리에 모은 전북 소방안전타운이 장수군에 들어선다. 전라북도는 장수군 계남면 인근 부지 6만 6000m²에 총 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소방안전타운을 조성한다. 이 부지는 소방헬기장 설치 용이성, 적정 가격 용지 매입, 사업 추진 신속성, 동부 산악지역의 신속한 구조 대은, 장수군의 적극적인 유치 의사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방안전타운은 3단계로 나눠 현재 완주군 봉동읍 완주산업단지에 위치한 소방항공대 이전을 시작으로 소방본부 직할 119특수구조대와 소방교육대를 잇따라 신설한다. 전라북도는 올해 각종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해 2023년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며 소방안전타운이 조성되면 구조구급 대원들의 역량은 물론 신속한 구조 대응 등 소방안전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구절벽 위기, 지역 현실 맞는 대안 마련 나서

전라남도는 8월 29일, 전 부서가 참여하는 '인구문제 극복 종합 대책 보고회'를 열어 인구 절벽 위기 극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지난 5월 1차 보고회 이후 실국별로 발굴한 일자리 창출, 출산양육, 인구 유입, 정주여건 개선, 고령화 대비 등 5개 분야 113건의 신규 보완과제를 보고했으며, 전남 인구문제 해결 종합 대책 수립을 위한 기본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 절벽을 맞이하고 있는 전남지역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앞으로 구성 예정인 인구정책 위원회와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실국 목표와 지표를 점검하고, 신규 시책에 대한 정책자문을 통해 시책의 실효성을 높여 도 인구문제 극복 종합 대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국민대통합을 위한 '영호남 문화대축전' 개최

경상북도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대구시 수성못 상화동산 일원에서 매일신문과 광주일보 주관으로 영호남 화합과 상생발전 및 국민대통합을 위한 '영호남 문화대축전'을 개최했다. 1일 열린 개막식 행사에서는 100인 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영호남의 화합과 상생, 대축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 고산농악보존회 길놀이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 자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영호남의 자치단체장과 시도의회의장 등 주요 인사들과 많은 대구시민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비롯해 영호남 문화예술공연, 레크리에이션 한마당, 농특산물 천원 경매, 청소년 공연 등 문화행사를 진행해 참여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2018 민간단체 환경 보전활동에 2억 4천만 원 지원

경상남도는 지난 25일, 환경보전 파급효과가 큰 실천적 사업을 대상으로 2018년도 민간단체 환경보전 활동 지원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앞서 7월 말부터 8월까지 공모를 실시한 결과, 도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 또는 비영리 사단ㆍ재단 법인 등 53개 단체에서 3억 8천만 원 규모의 사업이 신청되어 해당 시ㆍ군의 서류심사를 거쳤다. 이를 대상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학계 및 민간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 자부담 사업비 확보 등 제반사항에 대하여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객관적인 평가표에 따른 심사를 실시했다. 심사 결과, 50개 사업에 대해 총 2억 4천만 원이 우선 선정되어 2018년도 예산요구서를 제출하였으며, 심의를 거쳐 연말에 최종 선정될 전망이다.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

제주특별자치도는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도시로 가입인증을 받았다. 'WHO 국제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는 인구 고령화 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국제 고령사회정책의 정보망이자 정책포럼의 장으로 스위스 제네바, 미국 워싱턴 DC, 시카고 등 37개국 500여 개 도시가 회원도시로 가입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 전북 정읍, 부산, 경기도 수원시 다음으로 다섯 번 째 가입(도 단위 최초) 하고 있다. 제주는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시작으로 도민 누구나 노후에도 건강한 사회참여 활동으로 건강하고 살기 편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역량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실무협의회를 통해 부서 간 소통과 협업으로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모니터링단을 통해 어르신들로 하여금 평가와 환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