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비닐봉투 줄이기 나서

서울특별시가 사용하기는 편리하지만 분해되는 데 수백 년 이상이 걸려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일회용 비닐봉투 줄이기에 나선다. 서울시는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처음으로 수립했다. 3대 분야(비닐봉투 사용 원천 감량, 폐비닐 분리배출 체계 개선, 폐비닐 안정적 처리)16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우리나라는 2003년부터 정부가 일회용 비닐봉투 무상제공을 금지하고 있지만, 사용량은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기준 국내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량은 1인당 420개 이상으로 독일보다 6배 많다. 서울시는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우선 시행하고, 중앙정부와 협력해법 개정도 동시에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 대표 영화제를 넘어 세계적인 영화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성장했다. 또한, 한국영화를 비롯한 아시아 영화를 발굴하여 세계 시장에 진출시키면서 한국영화의 위상을 드높이고 아시아의 영상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 전당 및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되며, 70여 개국 300여 편의 영화가 초청ㆍ상영될 예정이다. 아시아 영화의 창, 뉴 커런츠, 월드시네마 등 11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핸드프린팅, 마스터클래스, 관객과의 대화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개최된다. 주요 연계사업으로 아시아필름마켓,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아시아영화펀드 등이 있다.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최

대구광역시는 10월 12일부터 11월 12일까지'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개최한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2003년 대구오페라하우스 개관과 함께 시작해 한 해도 빠짐없이 개최해왔으며, 그간 유럽 등 해외에서 아시아유일의 국제오페라축제로 이름을 알려왔다. 이번 축제는 10월 12일 축제 개막식과 함께 푸치니의 오페라 '리골레토'를 개막작으로 사흘간 무대에 올리며,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만국립교향악단 합작 오페라 '일 트리티코',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창작오페라 '능소화 하늘꽃'을 전막 오페라로 선보인다. 콘서트 오페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독일 베를린 도이치오페라극장과 합작,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을 공연하며, 이어서 오스트리아 뫼르비슈 오페레타 페스티벌과 합작하는 '박쥐'를 공연한다. 그밖에 '헨젤과 그레텔' 등 소극장 오페라 4편을 준비하고 있다.

제10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인천광역시가 내년 열리는 '제48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총회' 유치에 성공했다. 인천시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한 제46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총회에서 내년 제47차, 제48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총회의 개최지로 프랑스 파리와 대한민국 인천이 각각 결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정부(기상청)는 지난 6월 말 제48차 IPCC 총회를 유치하기 위해 사전에 개최 도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여러 도시와 경합을 통해 인천을 최종 후보 도시로 선정한바 있다. 이번에 유치한 제48차 IPCC 총회는 내년 10월 195개 국가의 정부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동주택 경비ㆍ청소원 근무 환경 개선사업 추진

광주광역시는 공동주택에서 근무하는 청소나 경비근로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광주시는 신축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주택조례 개정 등을 통해 사업승인 시경비ㆍ청소근로자의 휴게공간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사용 중인 공동주택의 휴게실이 지하에 설치돼 있거나, 지상에 설치돼 있더라도 휴게공간으로 환경이 열악해 지원이 필요한 경우 2,000만 원 내에서 시설 비용을 지원해 쾌적한 휴게공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등 공동주택 관련 3단체 간 인권실천협약을 체결하고 인권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관리소장과 입주자 대표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인권교육을 하고 근무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 하얼빈시와 우호교류협력 의향서 체결

대전광역시는 9월 10일 중국 하얼빈시와 경제ㆍ사회ㆍ문화 등 각분야에서의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한 우호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중국 하얼빈시는 안중근 의사가 독립운동을 하던 곳이며, 얼음축제로 유명한 도시로 중국 동북3성의 경제활동 중심도시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대전시 이현주 정무부시장과 '2017 아시아태평양도시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중국 하얼빈시 천 위안페이 부시장이 참석했다. 이 부시장은 "이번 우호교류협력 의향서 체결로 양 도시 간 교류가 활발해져서 우호관계도 깊어지고 협력관계도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우호교류협력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교류가 활성화되면 대전시는 중국 동북부의 중심도시인 하얼빈에 경제활동의 거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심 속 역사문화 공간 태화강 동굴피아 개장

울산 남구의 태화강 동굴피아가 도심 속 더위를 식혀주는 휴식 공간이자 전국적인 이색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화강 동굴피아는 일제강점기 일본군이 군수물자 창고로 활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굴로, 도심 속 역사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자 2013년 12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지난 7월 28일 개장했다. 총 길이 164m의 동굴피아에는 일제강점기 울산 지역의 생활상과 비극적인 역사가 담긴 전시관을 비롯해 직접 그린 물고기가 유영하는 스케치 아쿠아리움, 다양한 동물 조명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길이 16m의 다른 하나의 동굴은 계절별 이벤트 공간으로 꾸며져 여름철 공포체험관으로 운영된 바 있다. 태화강 동굴피아 주변에는 태화교 하부주차장과 태화강 전망대 주차장, 남산사 인근 주차장 등 300여 면의 주차공간이 있다. 태화강 동굴피아는 개장한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9일간의 시범 운영기간 총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시범운영을 마친 이후 입장료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세종시 출범 5주년 기념행사 성료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7월 22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이원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내빈과 시민 2만 명이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을 찾았다. '세종시, 지난 10년 앞으로 100년을 위하여'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많은 이의 축하 속에서 핸드프린팅과 비전 선포식, 명예신민증 전달식이 진행됐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이어졌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지금까지의 10년이 세종시가 행복도시로 건설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지방분권과 행정수도 개헌을 통해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세종시의 길에 많은 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일하는 청년 연금, 도민 75% 찬성

경기도가 정책 추진을 앞두고 '일하는 청년 연금'에 대한 도민 의견을 조사한 결과 도민 75%가 이 사업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가 9월 9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도정 여론조사'에 따르면 도민 4명 중 3명(75%)이 경기도의 '일하는 청년 연금' 사업 계획에 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반면 '반대한다'는 의견은 21%로 조사됐다. 특히, 사업 수혜 가능 연령층인 20대(88%)와 30대(82%) 모두 80%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0대 이상의 찬성률도 64%로 높았는데, 만 18~34세 청년 자녀가 있는 부모세대 찬성 여론이 72%로 높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직업별 구분에서는 학생층이 93%의 찬성률을 보였다. '일하는 청년 연금'은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월 급여 250만 원 이하의 청년 근로자가 매월 10~30만원씩 연금통장에 저축하면, 경기도 예산 및 퇴직연금을 추가로 지원하여 10년 후 최대 1억 원의 자산 형성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이번 조사는 9월 9일 일반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유ㆍ무선 RDD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강원도 문화올림픽 종합계획 수립ㆍ발표

강원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올림픽 패밀리와 방문객에게 '생애 최고의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한'강원도 문화올림픽 종합계획'을 수립ㆍ발표했다. 강원도는 '강원문화의 향기, 세계를 적시다'라는 문화올림픽 비전을 가지고 '날마다 문화가 있는, 누구나 참여하는, 문화유산으로 남는 올림픽'을 만들기 위해, 총 582억 원을 투자하여 5개 분야 41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우선, 올림픽대회 이전에는 강원도 전역에서 각종 계기성 문화행사(G-100, G-50, G-30)를 개최하여 올림픽 붐업을 통한 전 국민의 올림픽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나간다. 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 기간 중에는 문화예술공연, 전시ㆍ체험 프로그램, 스페셜이벤트, 문화교류ㆍ홍보 등 4개 분야 30여 개의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준비된다

풍성한 가을맞이 국제행사 개최

충청북도가 가을을 맞아 '2017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제7회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을 개최한다.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2017 제천 국제한 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대한민국의 한방과 바이오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생생한 모습을 보고, 느끼고, 체험해볼 수 있는 축제이다. 국내외 250개 기업, 국내외 바이어 3,500명이 참석한다. 2017년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리는 '제7회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은 한국과 중국의 젊음이 문화로 소통하는 자리로 K-POP 콘서트, 치맥 페스티벌, 학술ㆍ경연ㆍ체육대회, 한중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3농혁신, 전국 최고 농업 정책 선정

충청남도의 3농혁신이 한국식품정책학회 주관 제1회 농식품정책상 공모에서 자치단체 시책 부문 대상 수상 정책으로 선정됐다. 이번 농식품정책상은 우리나라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중 독자적 정책 추진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를 뽑아주는 상이다. 농식품정책상 첫 대상을 차지한 3농혁신은 충남도가 핵심과제로 선정ㆍ추진하며 지속가능한 농어촌 사회 건설을 이끌어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농어업ㆍ농어촌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 지방정부 농정 지향점 제시 및 도정 트레이드 마크화 등도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 3농혁신은 농어업인이 농정의 주체가 돼 생산ㆍ유통ㆍ소비 모든 과정을 혁신함으로써도시와 농어촌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농어업, 살기 좋은 농어촌을 만들어가자는 민선5ㆍ6기 충남도의 핵심 정책으로 농어업인과 전문가, 유관기관, 소비자, 도와 시ㆍ군 공무원 등 다양한 주체의 참여와 토론을 통해 분야별 대응 전략과 역점 과제를 선정하여 지난 7년간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다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유치 성공

'2023 세계잼버리'가 2023년 8월 전북 부안 새만금 관광레저 용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69개국 청소년 5만여 명이 참가해 'Drow your Dream'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8.16 아제르바이잔 바쿠 콘그레스센터에서 총회를 갖고 '대한민국 전라북도 새만금'을 2023년 제25회 세계잼버리 개최지로 최종 선정했다. 전북은 경쟁국인 폴란드 그단스크보다 1년 늦게 유치전에 돌입하여 여러 가지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대한민국만의 콘텐츠 개발과 투표 성향을 분석한 부동층 공략 등 철저한 분석을 통해 경쟁을 뚫고 '대한민국 607 VS 폴란드 365'로 대회를 최종유치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2022년은 대한민국 스카우트연맹이 출범 100주년을 맞는 해이다.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기점으로 한국스카우트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앞으로 미래의 땅 새만금에서 세계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새만금국제공항, 항만, 도로 등 SOC 조기 구축과 국가 최대 국책 사업인 새만금개발에 속도를 내서 하루라도 빨리 창조적이면서 명품복합도시로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와의 협업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는 등 개최 준비를 차질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명량대첩축제 개최, 420년 전 울돌목 신화 재현

전라남도는 대표축제인 명량대첩축제를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명량해전 현장인 울돌목 일원에서 개최했다. 올해는 명량대첩 승리로부터 7주갑(4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명량대첩 해전재현'에는 61척에 달하는 어선을 동원하고 스턴트맨, 특수효과 팀을 활용하는 등 박진감 넘치는 해전을 선보였으며, 명량대첩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해군에서도 명량대첩 7주갑을 기념하여 구축함 7대, 헬기 2대, 립보트 3대 등을 동원한 화려한 해상퍼레이드를 펼쳤다. 명량대첩축제는 명량해전의 승리를 기념하고,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전라도민의 호국ㆍ희생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9월 개최되고 있다.

경북 중소기업, 베트남 수출 길 활짝

경상북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팔을 걷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9월 7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경주에서 만나는 수출 길'을 주제로 베트남 경제통상 전문가, 베트남 진출 희망기업, 무역통상 분야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베 경제교류확대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도는 중소기업의 경우 우수한제품 경쟁력을 갖추고도 정확한 시장 정보나 구체적인 진출 방법을 몰라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판단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레 꾸앙 휘 베트남 국회 과학기술환경위원회 부위원장, 레 티 후인 마이 호찌민시 기획투자국 부국장 등 베트남 정부 관계자를 초청해 베트남 진출 시 우대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베트남에서 성공을 거둔 정책, 법규, 물류, 통관, 유통 등 각 분야 선배 기업의 정확한 현지 정보와 생생한 경험도 전달했다. 베트남진출 희망기업 150개 업체를 대상으로 '베트남은 지금 한국 중소기업 진출적기'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과 함께 베트남 시장 환경, 물류환경, 유통환경 등 총 3개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ㆍ토론, 베트남 진출기업 성공사례, 경북도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김고현 실장은 "베트남의 경제발전과 소비수준 향상으로 매년 소비재 시장이 10%씩 성장하고 있다"며 "고급화, 프리미엄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7개 어항 지방어항 승격, 330억 원 도비 절감

경상남도는 시장ㆍ군수가 관리하고 있는 도내 어촌정주어항과 소규모 어항 중 7개를 지방어항으로 승격 확정하고 지정 고시했다. 도는 지방어항으로 승격이 필요한 어항에 대해 지난 2011년부터 2년간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하고 환경영향평가 등 해양수산부와의 수차례 협의를 거쳐 6년 만에 최종 승격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승격된 지방어항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동 덕동항, 통영시 산양읍 마동항, 거제시 장목면 황포항, 동부면 가배항, 고성군 삼산면 하촌항, 남해군 창선면 대벽항, 하동군 금남면 구노량항 등 7개 어항이다. 도는 승격어항에 대해 내년부터 어항개발계획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수산업 지원기능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편의 제공, 어항 환경 개선 등 지역주민과 연계한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어항 시설 확충이 어려워 태풍등 자연재해 대비와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미흡했던 부분들이 지방어항 승격으로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라지구, 행복주택 취약계층 주거안정 기여

제주특별자치도의 제1호 공공임대주택, 아라지구의 행복주택이 지난 8월 10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 가시화됐다. 아라지구 행복주택은 내년 4월 완공해 5월부터 입주 목표로 대학생 5세대, 사회초년생 9세대, 신혼부부 18세대, 고령자 4세대, 취약계층 3세대등 총 39세대를 올해 하반기 모집할 계획이다. 공급 유형은 27㎡형 3세대, 28㎡형 9세대, 29㎡형 3세대, 40㎡ 24세대로 구성되있으며, 1층에는 입주 세대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주민카페, 커뮤니티센터, 공부방, 공동 세탁실이 함께 들어선다. 제주도는 아라지구 행복주택 공급으로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도움을 주고, 젊은 계층 유입, 경제활동 증가, 인근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10년간 LH 및 JDC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2만 호를 공급할 계획으로, 현재 국ㆍ공유지를 중심으로 아라지구 등 18개 지구 4,198호의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