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7포 세대로 대변되는 청년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취업과 근로 의지를 고취,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투자형 복지모델 '일하는 청년통장'을 선제적으로 추진했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을 위해 '일하는 청년 시리즈'를 시행할 예정이다.

청년의 고민 해결을 위한 경기도의 대안

민선6기의 핵심정책인 '일하는 청년 통장'은 만18~34세의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 근로 청년을 위한 실질적 대안이다. 경기도의 일하는 청년 통장은 기존 청년 취업지원책과 달리,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할 경우 자산을 마련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도형 청년 지원정책이다.

청년의 꿈에 투자하는 '일하는 청년통장' 추진

참여자가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고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면 도 지원금, 민간기부금, 이자를 합쳐 3년 후 1천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500명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1,000명, 2017년 6월 5,000명을 선발했다. 일하는 청년 통장 시행으로 총 1만 500명의 청년이 경기도와 함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고 있다.

경기도와 4개 기관의 공동 협력

경기도와 4개 공공기관은 '일하는 청년통장'의 원활한 사업시행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했다. 경기복지재단은 사업수행기관으로서 협력하며, 경기일자리재단은 온라인 신청ㆍ선발시스템을 지원한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민간 기부금 후원을, NH농협은행은 통장개설 등 금융시스템을 제공한다. 우리 청년들의 미래를 지원하는 약속인 업무협약으로 기관별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청년의 높은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낸 정책

청년들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홍보 전략을 추진함과 동시에 인기 팟캐스트에 청년통장 정책이 소개되고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청년 및 도민의 폭발적 관심이 이어지며, 2017년 9월 4,000명 모집에서는 3만 7,402명이 지원해 9.4:1이라는 역대 최다 신청으로 접수를 마무리했다. 모집 특이사항을 살펴보면, 동시접속 10,000명 이상 신청 폭주로 접수기간을 3일 연장했고, 웹서버 4중화와 DB서버 3배 증설 조치한 바 있다. 작은 돈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장점이 널리 알려지면서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 '일하는 청년통장' 은 경기도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다른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이 잇따르는 등 경기도를 넘어 전국의 청년 복지사업 모델로 확산되고 있다.

※ 벤치마킹 지자체 : 서울(온라인시스템), 부산, 전남(영광, 고흥), 충북, 경북 등

일하는 청년을 위한 경기도의 색다른 정책 '일하는 청년 시리즈'

'일하는 청년 연금', '일하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 '일하는 청년 복지 포인트'. 경기도는 일하는 청년을 위한 색다른 정책으로 '청년 지원 3종 시리즈' 사업을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구인과 청년 구직의 미스매치를 줄이기 위해 경기도가 고민하여 만든 청년 일자리 정책이다. '일하는 청년 연금'은 도내 거주 청년 근로자가 도내 중소기업에서 10년 이상 근무할 경우 자부담금, 도비지원금, 퇴직연금을 합쳐 1억 원의 목돈을 마련토록 지원하는 정책이며, '일하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은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에게 2년간 월 30만 원씩 임금을 지원하는 정책이고, '일하는 청년 복지 포인트'는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의 복리후생을 위해 10만 명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 상당의 복지 포인트를 지급하는 정책이다. '일하는 청년 시리즈'는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으로 기존 사업과 차별성을 갖고 있다. 특히, '일하는 청년 통장'과의 차이점은 경기도 내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내년에는 경기도의 일하는 청년 시리즈로 구직 청년과 구인 중소기업 모두에게 희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