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도시, 서울' 추진

서울특별시가 지난 5년간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으로 원전 2기분에 해당하는 에너지(366만TOE)를 생산ㆍ절감하는 성과를 거둔 데 이어, 2022년까지 태양광을 원전 1기 설비 요량에 해당하는 1GW(1,000MW)로 확대ㆍ보급하는 '태양의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서울에 사는 3가구 중 1가구꼴로 태양광 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수 있도록 보조금 지원 확대 등을 통해 '태양광 미니 발전소'를 총 100만 가구까지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한, 태양광을 시민들이 친숙하게 느끼고 서울을 태양광 상징 도시로 만들기 위해 서울 명소 곳곳에 '태양의 도시 랜드마크'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탈원전, 탈석탄으로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에너지 자립 도시가 되어 에너지를 생산하는 다른 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주어 세계 최고의 태양의 도시 서울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2017 부산콘텐츠유니버시아드 개최

부산광역시는 대학생 콘텐츠 축제의 장인 '부산콘텐츠 유니버시아드'를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 부산청년 두드림센터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하는 부산콘텐츠 유니버시아드는'Bravo! Creative Utopia'를 슬로건으로 하여 부산지역 대학생의 잠재력 발굴과 창직ㆍ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됐다. 시인 하상욱과 개그맨 김영철이 게스트로 참가하는 '콘텐츠 알쓸신JOB'과 주제별로 게스트를 초청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콘텐츠 TALK TALK' 외에 '콘텐츠 스토리텔링 워크샵', '대학생 기획단'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매개로 대학생 및 청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했다.

지진 대응체계 대폭 개선

대구광역시는 지난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과 관련해 대응상황과 포항시 사례를 분석하여,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대구시를 구현하기 위하여 보다 다양하고 세밀한 지진 대응대책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평상시에도 지진대피소, 지진대피요령 등 지진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진 재난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향상시키고, 지진 발생 시에는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모든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지진 대피 요령과 지진 발생 시 대피소, 대응요령 등이 기재된 카드를 각 가구별로 만들어 배부하여 시민들이 미리 지진대피소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정기적인 지진 대피훈련 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이 유사시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최초 국제공정무역도시 공식 인증

인천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국제공정무역도시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국제공정무역도시는 공정무역 제품 사용 및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 수행을 통하여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인증기준을 갖춘 곳을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인증하는 도시를 말한다. 인천시의 이번 인증은 공식적으로 인증을 받은 대한민국 첫 도시라는데 그 의의가 있으며, 이를 계기로 국제적 도시 브랜드와 수출 경쟁력이 제고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도 제3세계 생산자와 노동자들에게 보다 좋은 무역조건을 제공하고, 이들의 권리를 보장해 주는 착한 소비 공정무역, 다 가치 공정무역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국내외 공정무역의 선도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여름철 재난대책 '우수기관' 표창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여름철 재난대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평가는 행안부에서 전국 17개 특ㆍ광역시를 대상으로 여름철 재난대책 전반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우수기관으로는 광주시를 포함한 4개 광역자치단체가 선정됐다. 그동안 광주시는 '안전-광주'의 기치를 내걸고 시민 안전을 시정 최우선 순위에 두고 추진해 왔으며 특히, 재난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 사전 예방은 물론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대책을 마련해왔다. 올해 여름은 광주시가 특보 기간이 39일 지속되면서 무더위 쉼터 1,072곳을 설치ㆍ운영하고 주요 도로와 전통시장 주변에 살수차 등 30대를 배치했다. 또한, 그늘막 쉼터 110곳을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폭염 대책 추진에 대해 호응을 받았다.

대전시, AI 유입차단을 위한 방역 활동 강화

대전광역시가 전북 고창 육용오리 농가와 전남 순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AI 유입 방지를 위한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AI 긴급 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차단 방역 상황과 농가별 소독 활동 및 향후 대책 등 종합적인 점검을 했다. 이날 방역협의회 참가기관들은 AI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역학 관련 상황의 모니터링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하였으며 방역취약농가 등 가금 농가에 대한 집중 지도와 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방역취약지역 특별 예찰 등 질병 관리체계 구축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야생조류에 대한 차단시설 강화와 주변 소독을 통해 질병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해오름동맹 도시와 결속 더욱 강화

10월 27일 울산의 대표적 가을축제인 '태화강 가을국향 개막식'에 맞춰 울산, 포항, 경주 3개 도시의 행정협의체인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회장 김기현 울산시장)가 울산광역시에서 열렸다. 이날 세 도시는 지난해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기념하여 맺은 '해오름동맹'이 행정협의회 설립 절차를 거쳐 법적 근거를 가진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로 거듭난 것을 대외에 알리고, '해오름동맹 원자력혁신센터 운영', '해오름 동행길 조성 사업' 등 2018년 공동으로 추진할 15개 사업을 발표했다. 한편, 울산시는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피해의 구호 및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17일 성금 1억 원과 2천만 원 상당의 물, 담요 등을 포항시에 전달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와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18, 19일 이틀간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지진피해 주택과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세 도시는 광역과 기초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탈피하고 지역의 상생발전이라는 거시적 이익 창출을 위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국 지방세분야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

세종특별자치시는 2017년 지방세 분야 징수ㆍ조사ㆍ벤치마킹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출범 이래 처음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전국 시도 경연대회에서 우수상 수상과 함께 2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되었으며 이번 경연대회에서 '소유권 이전등기 청구권 압류'라는 체납처분 방법을 처음으로 발표하여, 신도시 개발 시행사 중 체납 법인에 대한 체납액 징수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소유권 이전등기 청구권 압류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통하여 현재 연부취득 체납법인 체납액 25억 원 중 70%에 해당하는 18억 원을 징수하여, 이월체납액 징수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이번 사례 발표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종시는 이를 계기로 지능화되는 체납 유형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체납액 이월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돌입

경기도는 지난 13일 도내 시ㆍ군 담당 실ㆍ국장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2017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비상대응계획'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4시간 상황 유지, 교통두절 예상지역에 대한 제설 장비 사전 배치, 시ㆍ군 간 경계도로 공동 제설, 인근 시ㆍ군 및 군ㆍ민간 보유장비의 지원체계 구축 대책 등을 점검했다. 특히, 한파ㆍ대설에 대비하기 위해 9개과 10명으로 구성된 겨울철 재난대책 T/F팀을 구성하고 기상정책자문관의 기상상황 예측을 바탕으로 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2007년~2016년까지 최근 10년간 11월부터 2월까지 평균 436회의 대설 관련 기상특보가 발표됐다"면서 기습 폭설과 한파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폐광지역 중장기 발전계획 본격 추진

강원도는 도내 4개 폐광지역의 경제 회생과 지역 발전을 위해 5대 핵심과제와 20개 중점과제를 담은 '강원도 폐광지역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세부 실행계획의 일환으로 고한읍 야생화마을 추리극장 주민추진단 발대식을 지난 12월 2일 개최했다. 이를 위해 강원도는 정선군 고한읍을 시작으로 지난 1년간의 준비를 거쳐 수립한 '폐광지역 중장기 발전 계획'의 세부 실행계획에 대한 핵심 내용에 따라,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구체적인 사업들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도는 새로운 자원의 유입보다 기존 지역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참신하고 세련된 프로그램을 통해 강점화하고, 폐광지역 통합 브랜딩 및 마케팅을 통한 각 시군과 폐광지역 전체의 동반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유치

유네스코는 11월 6일 산하기관인 국제기록유산센터(ICDH)를 세계 최초 금속활자본인 '직지'가 탄생한 도시인 충북도 청주시에 설립키로 결정했다. ICDH(International Center for Documentary Heritage)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의 효과적인 이행을 지원하고, 인류기록유산의 안전한 보존과 보편적 접근에 대한 국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설립되는 것으로, 충북도는 2013년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충주시 유치에 이어 이번 ICDH 청주시 유치로 국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 충북도는 '세계 평화와 인류발전 증진을 목적으로 교육, 과학, 문화 등 지적활동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촉진한다'는 유네스코의 이념에 적극 부응하여, 충북도를 세계 교육ㆍ문화ㆍ과학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깨끗하고 건강한 충남' 함께 만든다

충청남도는 11월 27일 당진 컨벤션 설악에서 자연보호헌장 선포 39주년 기념 '자연보호 충남도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세미나로 나눠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자연보호 운동 유공자 11명에 대한 표창, 대회사, 축사, 자연보호헌장 낭독 등이 열렸으며, 세미나에서는 충남 연구원 이종구 박사가 '생물종 다양성 현황'을 주제로 한 특강과 함께 자연보호 활동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자연보호중앙연맹 충남도 협의회가 생물 서식 공간 확대를 위해 제작한 새집 150여 개를 15개 시ㆍ군 협의회에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충남도는 깨끗하고 건강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며 각계각층이 관심을 갖고 함께 실천해 깨끗하고 건강한 충남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시군의 빅데이터 활용 역량도 높인다

전라북도는 시군 공무원의 빅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1월 3일부터 21일까지 '전문가와 함께하는 빅데이터 강연'을 실시했다. 이는 도내 시군 공무원의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 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해 시군의 수요 조사를 거쳐 이번 강연을 기획하게 됐다. 이번 강연은 3일 부안군을 시작으로 21일 전주시까지 진행되었으며, 다른 시군 공무원도 희망일에 신청을 받아 강연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됐다. 최근에는 도ㆍ시군 빅데이터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하여 해당 지자체의 주요 이슈에 대한 혜안 웹 소셜분석, 민원ㆍCCTV 분야의 표준 분석 모델을 직접 분석 하는 등 시군 담당자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실무 능력을 높이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에 적극 나서

전라남도는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11월 22일 나주 중흥리조트 대회의실에서 '전라남도 학교폭력 상담센터' 설치 운영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학교폭력이 교육청과 학교만의 일이라고 인식하기 쉬운 사회적 상황 속에서 전라남도와 시군의 상담 전문 인력이 학교폭력 문제 해결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리로 도 및 22개 시군 학교폭력 상담센터 전문 상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학교폭력 상담센터는 전남도와 시군에 설치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100% 활용해 총 54명의 학교폭력 전문 상담사를 지정해 운영되고 있으며, 각급 학교 및 학교폭력전담경찰관(SPO)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학교폭력 초동조치를 강화하고 문제 해결 중심의 상담 지원 등을 위해 적극 나설 예정이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개막

경상북도, 경주시, 베트남 호찌민시가 공동 주최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가 11월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베트남 경제수도 호찌민시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11일 오전 호찌민 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되는 한ㆍ베 미술교류전을 시작으로 9.23공원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초헌관으로 경북유림들과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서제(序祭, 고유제)를 올리면서 23일간의 엑스포 대장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1일 저녁에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축하공연 및 합동공연, 러시아와 캄보디아 등 해외 문화사절단 공연으로 엑스포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특히, 한국공연단의 개막 축하공연 '함께 피는 꽃'은 천년고도 신라의 아름다운 왕궁을 배경으로 신라의 춤과 노래, 예술을 선보이며 '문화'라는 아름다운 인연의 꽃을 함께 피우는 이야기를 담아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 교류를 통한 공동번영을 기원했다. 또한, 전시행사가 열리는 9.23공원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많은 관심을 표하는 등 이번 엑스포가 베트남 호찌민에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행사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어 주었다.

저출산ㆍ고령사회 총력 대응에 나선다

경상남도는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산ㆍ고령사회 극복을 위해 가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민관이 힘을 모아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11월 13일 도정회의실에서 인구정책 수립 자문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수립을 위한 도민 의견 수렴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는 경남도 인구정책 방향에 대한 보고, 거제시와 창녕군의 저출산 우수사례 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보육환경개선, 일과 가정의 양립, 결혼 친화적 분위기 확산 등 인구정책 추진에 밑거름이 될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으며 현장에서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토로해 현실감을 더했다. 도는 이날 제시된 의결 중 단기 시행이 가능한 과제는 즉시 시행하고,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과제들은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도정에 반영해나갈 예정이다.

2017 제주정책박람회, 민생의 목소리 들었다

도민들이 쉽게 도정시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도민사회의 정책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2017 제주정책박람회가 10월 28일 제주도의회 의사당과 의원회관 일대에서 개최됐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2017년 제주정책박람회는 도, 도의회, 도교육청 3개 기관 합동으로 다양한 계층의 도민의 소리를 경청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고, 주요프로그램으로 3개 기관장 토크콘서트, 청소년이 걷는 정책1번가, 도전 문연로 골든벨 등이 무대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