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축산 강대국과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농가 생산비 절감, 자동화·최적화된 사양관리를 위해 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30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9월 예비신청한 농가 중 전문기관 컨설팅을 거쳐 5개 농가를 최종 선정,
올해 1차로 13억 원을 지원했고, 추가 대상자 11개 농가를 조사하여 컨설팅 중이다. 컨설팅 결과에 따라 사업대상자를 선정하여 17억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6개 축종(한우, 양돈, 양계, 낙농, 오리, 사슴)이 지원대상이며,
축사 내·외부 온·습도 등 환경 모니터링 장비, 사육 단계별 사료 자동급이기, 사육환경 관측을 위한 CCTV 설치 등이 지원 내용이다. ICT 융복합 사업은 자동화 시설을 활용해 사육 개체별 건강 상태, 축사 환경정보 등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체계적인 환경관리, 사양관리, 경영관리를 유도하여 도내 축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