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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시도 일본 업무 담당자 회의」 개최
한일 갈등과 코로나19에도 한일 지자체 교류는 계속되기를
- 2021년 「시도 일본 업무 담당자 회의」 개최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이하 협의회)는 1.29.(금) 「시도 일본 업무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협의회 대회의실). 본 회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화상회의로 진행되었지만 16개 시도가 참석하여 활발한 정보교환의 장이 이루어졌다.
협의회는 2019년부터 매년 초 해당년도의 시도별 일본 교류 계획에 대한 의견교환과 사업 아이디어 공유를 위해 본 회의를 개최해 왔다.
협의회 김대식 국제화지원국장은 작년 한 해는 한일 갈등과 코로나 19로 교류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자들에게 정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한 해였다고 평가하면서, 협의회는 시도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한일 지자체 간 교류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한 ‘일본 소재 한국문화재 현황과 반환 활동’이라는 주제로 국외소재문화재재단 강임산 지원활용부장의 특강이 마련되었다. 강임산 부장은 한일관계와 문화재 반환은 불가분의 관계임을 강조하면서 지역에서 한일교류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시도 일본 업무 담당자들에게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시도 담당자들은 내년 일본 교류사업 계획과 코로나19 이후 추진해 온 한일 간 비대면 교류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물론 대부분의 시도가 코로나19로 일본과의 교류가 침체기를 맞이하기는 하였으나 일부 시도에서는 공무원 상호파견이 예정대로 추진되는 등 희망적인 흐름들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협의회에서는 앞으로도 「시도 일본 업무 담당자 회의」를 매년 정례화할 예정이며, 정기회의는 물론 시도 간 긴급하게 협의해야 할 사안 등이 있을 경우 화상회의 등의 방식을 활용하여 긴밀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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