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지방공무원초청연수(K2H프로그램) 코로나 판데믹에서도 수료생 배출

- K2H 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

외국지방공무원초청연수 (이하 K2H : Korea Heart to Heart)는 1999년부터 세계 각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한국과의 교류 활성화에 중요 역할을 수행할 주요 인사를 양성할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해외 지자체 공무원이 4월에 우리나라에 입국하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이하 협의회) 주관으로 약 열흘간의 사전교육을 받은 후, 한국의 각 지자체로 파견되어 6개월간 자체 연수를 받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1999년부터 지금까지 30개국에서 869명 참가해, 한국과 해외 지자체 간의 교류에 가교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K2H도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운영되지 못하고 중단되었다. 하지만, 금년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 등 6개국에서 7명이 참석하여 끊어진 다리를 다시 이어주었다.

지난 9월 30일 연수생들은 6 개월간의 연수를 무사히 마치고 협의회 주관 <2021년도 K2H프로그램 수료워크숍>에 참석했다. 조명우 협의회 사무총장은 수료 축사에서 여러분은 지금부터는 수료생으로서 새롭게 우리 협의회와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다고 강조하면서, 소속 지자체와 우리나라 지자체 간의 교류 활성화에 대사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수생들은 지난 6개월간의 연수성과를 발표하면서, 자신이 느낀 한국, 한국인, 한국 지자체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전달했다. 또한 무엇보다 연수가 성공리에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준 초청 지자체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협의회에서는 2022년에도 계속해 K2H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판데믹 상황임을 감안해 보다 안전하고도 내실 있는 초청연수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하고자 한다. 앞으로 K2H 프로그램에 대한 지자체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문의 : 국제협력부 전슬지 전문위원(02-2170-6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