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년 7월 1일 UCLG ASPAC(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이하 협의회)의 공동 주관으로 한국-인도네시아 지방정부 교류 논의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방정부 교류의 도전과제 및 전략을 주제로 웨비나(웹세미나)가 개최되었다. UCLG ASPAC의 버나디아 사무총장과 김창범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의 요청으로 웹비나가 성사되었다. 양국 지방정부 관계자 약 180여명이 사전에 등록을 한 후, 회의 당일 웨비나에 참석했다. 

협의회 전성환 사무총장은 오늘 개최되는 웨비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지방정부 간 교류를 촉진하고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UCLG ASPAC 버나디아 사무총장도 팬데믹 시대를 경험하면서 쌓아 온 양국 지방정부의 경험은 함께 나누고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조강연자인 김창범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는 양국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서는 지방정부 간 교류가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국측에서는 김성은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관계대사, 김기환 부산광역시 성장전략국장, 정현옥 광양시 국제협력팀장이 해당 지방정부와 인도네시아 자매도시와의 교류성과와 향후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한 국제화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Mr. Haryadi Suyuti 족자카르타 시장, Mr. Hendri Septa 파당 부시장, Mr. Ahyani 수라카르타(솔로) 총괄기획실장이 발표자로 참석했다. 

특히 광양시는 자매도시인 찔레곤시와 대면교류가 불가능한 상태이지만, 연대와 협력을 지속하고자 온라인경제상담회, 온라인 청소년 교류 등 가능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국어, 영어, 인도네시아라는 3개국 동시통역을 통해 웨비나가 진행되었던 만큼, 진행 상 다소 매끄럽지 않은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세미나에 참가하는 참석자들의 관심 실시간 진행되는 채팅창에 올라오는 질문만 보더라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다. 

협의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는 새로운 흐름 앞에서도 지방정부 간 국제교류가 위축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면에 걸쳐 비대면 교류사업을 기획,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해외기관과 공동으로 다양한 웨비나를 개최해 지방정부의 국제화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오니 지방정부 관계관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

 ※ 웨비나 발표자료 및 녹화영상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요망

https://www.gaok.or.kr/gaok/bbs/B0000080/view.do?nttId=12721&searchCnd=&searchWrd=&gubun=&delCode=0&useAt=&replyAt=&menuNo=200185&sdate=&edate=&viewType=&type=&siteId=&option1=&option2=&option5=&pageIndex=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