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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인적자원 수준 향상에 주력

작성자정미숙 작성일2011-09-26

지난 22 HCMC에서 고급 인력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계은행은 베트남 주변 국가 12개 국가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기술인력부분에서 베트남이 3.79포인트 기록하여 12개 국가 중 1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Thu Duc House Le Chi Hieu대표는 시 외각 5개 군에서 기술인력이 크게 부족하여 사업의 확장을 막고 있다며, 일반 근로자는 많지만, 기술자가 크게 부족하여 인력수급에 불균형을 이루고 있어 문제가 있다고 전하며, 정부와 학교 그리고 기업 간의 협력이 이루어져야 고급 인력을 배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HCMC은행대학 Ly Hoang Oanh교수는 20~24세인 근로자들은 훈련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근무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금융분야인 경우 증권시장의 붐이 일어날 당시 각 기업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인력을 확보하는데 나섰다. 일반 직원은 그런대로 채용할 수 있었으나 분석가 이상 고급인력은 확보할 수 없었다. 연간 전문대 및 대학교에서 배출한 학생이 20만 명에 이르고 있지만, 실업인 졸업생들만 늘고 있어 기업은 고급인력이 부족하다고 하소연했다.

 

이와 관련 HCMC경제대학 Do Phu Tran Tinh교수는 교육훈련과 고용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것은 대학교는 늘어나고 있으나 교육의 질은 보장되지 않기 때문이며, 대학을 졸업해도 전문지식이 전혀 없는 경우가 많다고 전하며, 이는 정부에서 인력에 투자하는 일을 소홀히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전했다.

 

HCMC농림대학 학생지원센터 Tran Dinh Ly소장은 정부, 기업과 학교 간의 협력이 이루어져야 하며, 우선 학교 측은 교육 수준을 향상시키고 정부는 이 시스템에 알맞은 정책을 펼쳐야 하며, 기업은 학교를 지원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론과 실전을 항상 병행해야 한다며, 고급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에 알맞은 임금이 정해져야 한다고 전했다.

 

[출처 : 베트남투데이, 201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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