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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물가상승’당분간 지속 전망-7월 소비자물가지수 6.5%에 달할 듯

작성자이미선 작성일2011-08-04

 

하반기 들어 완화될 것이라던 예측과는 달리 중국의 물가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율이 6.5% 달할 것이며 이런 가파른 물가 상승은 적어도 8월까지 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광저우르빠오(广州日报) 29 보도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식품 가격상승을 주도했던 돼지고기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꺽이긴 했지만 사료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는데다 돼지 사육 두수 증가가 더디고 새끼돼지 가격도 올라 시중에 공급되는 돼지고기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것으로 보고 있다.

 

돼지고기에 이어 식품업계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식용유와 설탕 가격이 오르는 것도 물가상승 압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당국이 물가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을 규제했던 시한이 지난달 만료되면서 중국 식용유 제조업체인 루화(鲁花)그룹이 지난 6일부터 5L짜리 땅콩 식용유 가격을 5.6% 인상하는 모든 제품의 가격을 5~6% 올렸으며, 다른 식용유 업체들도 5% 이상의 가격 인상을 추진 중이다.

 

2008년부터 상승세를 이어온 설탕 가격은 최근 주산시인 광시(广西)에서 t 7660위엔(元,1위엔은 163)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당국이 설창 가격 안정을 위해 올해 들어서만 6차례 정부비축물량을 풀었음에도 수요가 급증하면서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정부 비축물량이 상당부분소진된데다 세계 2 소비국인 중국의 올해 설탕 수요량이 생산량보다 200t 부족할것으로 보여 국제 설탕 가격까지 자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그러나 돼지고기 가격 오름세가 여전하지만 상승률은 3 연속 둔화됐다며 돼지고기 가격 안정에 따라 소비자 물가상승 압력도 점차 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출처: 베이징저널 (688 2011.7.3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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