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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 감사원 통근열차, 보건 분야 등 감사보고서 발표

작성자조원갑 작성일2018-10-17

스콧 스트링어 뉴욕시 감사원장이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과 메트로 노스레일로드(MNR) 등 통근 열차 요금 인하를 주장하고 나섰다.

16일 스트링어 감사원장은 플러싱 LIRR 머레이힐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IRR과 MNR 통근 열차 요금을 메트로카드 수준으로 낮춰 퀸즈·브루클린·브롱스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원장은 "LIRR과 MNR은 퀸즈·브루클린·브롱스 3개 거주민 140여만 명이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비싼 요금으로 인해 이용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주민들이 LIRR.MNR을 탑승하면 전철·버스를 이용할 때보다 세 배로 높은 요금과 시간을 들기 때문에 혼잡한 도로를 이용하거나 전철과 버스를 갈아타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000~2017년 이 지역 인구와 일자리는 각각 73%, 84% 늘어났다"며 "경제 성장과 인구 증가에 맞춰 교통 시스템도 개선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감사원이 발표한 보고서 'Expanding Access In One Swipe'에 따르면, LIRR과 MNR 열차의 높은 요금이 주민들의 비용 부담을 가중시키는 반면, 통근 열차 이용률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퀸즈 14개 역과 브롱스 13개 역에서 맨해튼 펜스테이션.그랜드센트럴역까지 피크 시간대 편도 요금은 9.25~10.25달러로 메트로카드 편도 요금인 2.75달러보다 3~4배 높다. 이로 인해 피크 시간대 LIRR는 오전.오후 각각 평균 233개,282개 좌석이 빈 상태로 운행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통근 열차 요금을 인하하고 퀸즈·브루클린·브롱스 지역에 정차역을 추가 설치하며 ▶통근 열차 정차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환승 버스 노선을 확대하고 ▶모든 통근 열차역마다 장애인의 편의와 접근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해 외곽 보로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토비 앤 스타비스키(민주·16선거구) 뉴욕주상원의원, 닐리 로직(민주·25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 피터 구(민주·20선거구) 뉴욕시의원, 김수현 뉴욕퀸즈한인회 회장 등 지역 정치인과 한인사회 관계자들이 대거 출동해 감사원장과 한목소리를 냈다.


<출처: 미주 중앙일보, 2018. 10. 17>


뉴욕주에서 보건 분야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늘어 나고 더 많은 수입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발표된 뉴욕주 감사원 보고서에 따르면 보건 분야 일자리 수는 2017년 120만 개를 넘어 지난 10년간 18% 이상이 증가한 것.

토마스 디나폴리 주 감사원장은 "뉴욕주의 보건 분야 일자리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업스테이트가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인다"며 "만약 연방정부가 관련 예산을 삭감한다면 이는 뉴욕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주 보건 분야 일자리를 통해 지급되는 임금은 연간 71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일인당 평균 연봉 5만7200달러다.


뉴욕주는 전반적으로 보건 관련 일자리가 평균 10% 이상으로 늘어가는데 그 중 뉴욕시의 경우 33%가 늘어 최고의 증가세를 보였다.

그 뒤는 롱아일랜드(25.1%), 핑거레이커스(18.9%), 허드슨 밸리(17.8%) 그리고 웨스턴 뉴욕(16.7%) 순이다. 이는 타업종에 비교해 지난 10년간 가장 많은 고용 증가율을 보인 것.

평균 임금 역시 타업종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스컨트리에서는 보건 관련 업종의 평균임금이 타업종 대비 5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당분간 이 같은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미주 중앙일보, 2018.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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