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지하철 1호선 사업과 관련 이주보상 문제를 조기 해결할 것을 지시했다. Binh Thanh군은 이미 이주보상 문제를 100% 해결하고 나머지 4개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군은 329세대 중 185세대, 9군인 경우 일부 보상을 완료했으나 1군은 현재 건설국의 안내를 기다리고 있다. Le Hoang Quan인민위원장은 늦어도 오는 9월 30일까지 모든 이주보상 문제를 마무리할 것을 지시했다.

HCMC교통운송국 Bui Xuan Cuong부국장은 각 지방정부에서 이주보상을 마무리한 후 시 정부에서 지하철 1호선 사업의 예산을 다시 조정하겠다고 전했다. Cuong국장은 도시철도관리위원회 (MAUR)가 본 사업을 담당하며 EPC형식으로 사업주를 선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MAUR대표에 따르면 지하철 1호선 사업의 메인 패키지가 3개로 나눠 지하 구간 공사, 지상 및 터미널 공사 그리고 기계설비-철선-기차를 공급하는 패키지이다. MAUR 사는 본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조건을 갖춰야 한다고 전했다. 우선 일본 기업이어야 하며, 컨소시엄을 구성한 경우 일본 기업이 리더이어야 하며, 기타 기업도 일본 기업이나 베트남 기업이어야 한다. 기타 조건으로 최소 동등한 사업을 10년 이상 이행한 기업이어야 한다.

지하 구간 부분 공사에 참여한 기업인 경우 최소 연 1억 달러 이상의 실적이 있어야 하며, 지상 부분 공사에 참여한 기업인 경우 연 1.7억 달러 이상 매출액이 있어야 하고 장비설비 납품에 참여한 기업인 경우 지난 5년간 총 매출액 2.5억 달러 이상 기록해야 한다.

Ben Thanh-Tham Luong구간 2호선인 경우 이미 착공됐으며, 현재 이주보상을 집행하고 있다. 회수된 총 면적이 257,130m2이며 92세대가 이주해야 하며 보상비는 2250억 동에 이른다. MAUR사는 40억 동을 지출하여 지질조사에 착수했다.

지하철 2호선 사업의 설계자문, 입찰, 감리 패키지가 4400만 유로에 이르며, 현재 추진 중이다. MAUR Nguyen Do Luong대표는 독일에서 지원한 사업이기 때문에 독일계 기업만이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하철 2호선 사업은 오는 7월 4일 HCMC에서 정식으로 발표하고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출처 : 베트남투데이, 201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