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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평화식전, 미대사가 처음으로 참석

작성자배판열 작성일2010-07-29

  8월6일에 히로시마시에서 개최되는 원폭사망자 위령식?평화기념식

(평화기념식전)에 루스 주일미대사가 출석하는 방향으로 미정부가 최종

 조정하고 있는 것이 28일 알려졌다.  실현된다면 주일미대사로서 처음

 있는 일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내걸고 있는 「핵없는 세계」의 추구를 반영한 움직임

으로, 오바마 정권의 핵무기폐기?핵군축에 대한 결의를 보여준 메시지라고

할수 있겠다.  루스대사는 오바마 대통령의 측근으로 직접조언이 가능한

사람이다. 


  일본 관방장관은 28일 오후 회견에서 「여러 외국의 외교사절이 히로시마,

나가사키(의 식전)에 출석해 준다면 적극 환영할 일이다.」고 말했다. 관련

 소식통에 의하면 루스씨는 원폭위령비에 헌화도 검토하고 있다.  8월9일에

나가사키시에서 열리는 평화식전에는 출석하지 않을 방향이라고 한다.

루스씨는 작년 10월에 히로시마시의 원폭돔이나 원폭자료관을 시찰하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인상을 말했다.


  시로시마시는 1998년이후, 핵보유국에 식전출석을 요청해 왔다. 외교소식통에

 의하면 영국정부도 대표자를 출석시킬 방향으로 조정중이며, 금주중에 시측에

 회답이 있을 전망이라고 한다.  금년의 히로시마 식전에는 반기문 씨가 UN사무

총장으로서 처음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미?영국을 제외하고도 작년 59개국의

참가에 이어, 금년에는 과거 최대의 67개국 이상의 대표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정보출처 : 서일본신문, 2010.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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