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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온라인 수업 한 학급 정원 2배로 조정

작성자함민지 작성일2020-09-26

신청자 급증·교사 부족으로
정원 34명에서 68명으로 상향


뉴욕시 공립교 온라인 수업 신청이 늘어나고 교사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시 교육국(DOE)이 온라인 수업의 한 학급 정원을 68명까지 허용해 원활한 수업 진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교육국은 기존 고등학교 한 학급 정원인 34명을 온라인 수업에 한해 두배인 68명까지 허용하는 조치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소식에 가뜩이나 대면수업보다 수업 진행과 학생들에 대한 케어가 원활하지 않다고 평가받는 온라인 수업의 진행이 더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한 교사는 WSJ와의 인터뷰에서 “온라인 수업 진행 시 한 학급에 25명 정도는 관리할 수 있지만 학생들이 더 많아질수록 더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다른 교사는 “5개 수업을 맡고 있는데 한 수업에 50~60명이 듣는다고 생각하면 책임지고 관리해야 할 학생이 250명이다”라며 “교사 1명이 도저히 관리할 수 없는 수준의 학생 수”라고 답했다.

29일 초등학교(K-5)·초중등학교(K-8), 10월 1일 일반 중·고등학교가 대면수업을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전면 온라인 수업을 신청하는 학생들은 더 늘어나고 있는 상태다. 교육국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전면 온라인 수업 신청을 한 학생은 전체 46%에 달했다. 지난 8월 26%에서 20%포인트나 올랐다.

한편,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2일 대면수업을 위해 등교하는 모든 학생들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매일 체온을 측정하고 있으며 체온계를 필요로 하는 모든 학부모들에게 무료로 체온계를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초등학교(K-5)·초중등학교(K-8), 10월 1일 일반 중·고등학교가 대면수업을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전면 온라인 수업을 신청하는 학생들은 더 늘어나고 있는 상태다. 교육국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전면 온라인 수업 신청을 한 학생은 전체 46%에 달했다. 지난 8월 26%에서 20%포인트나 올랐다.

한편,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2일 대면수업을 위해 등교하는 모든 학생들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매일 체온을 측정하고 있으며 체온계를 필요로 하는 모든 학부모들에게 무료로 체온계를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미주 중앙일보 2020년 9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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