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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인공위성 수리 및 우주 쓰레기 청소 전문 우주선 개발중

작성자이영기 작성일2011-07-08

러시아 에네르기야(러시아 로켓, 우주선 제작업체)사가 인공위성 수리와 우주쓰레기 청소 임무를 수행할 차세대 유인우주선을  개발하고 있다고 현지 인테르팍스 통신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새로 개발될 유인우주선은 기상관측용 위성이나 원거리 지구 관측기구 등을 수리하게 될 것이며 위성의 부품을 교체하거나 안테나나 태양전지판을 펴고 연료를 보충하거나 위성의 위치를 바꾸는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인데 위성 수리는 우주 유영에 나설 우주인이 직접 하든지 아니면 로봇 시스템을 이용할 것이라고 한다.

 

현재 러시아는 우주 공간에 114개의 인공위성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르게이 이바노프 러시아 부총리는 지난 2월 "위성 장치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원래 임무를 100%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며 이 때문에 발생하는 비용 손실도 수백만-수십억 루블에 이른다며 앞으로 이처럼 고장을 일으킨 위성들을 유인우주선을 띄워 수리할 계획이다.

 

미국 NASA에 따르면 우주 공간에 떠도는 수명을 다한 위성이나 분리된 로켓 잔해, 추진 블록, 로켓 부품 조각 등의 우주쓰레기는 1980년대 약 5천개 정도였으나 지난해 4월 기준 1만 5천여개로 늘어났다고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상 600Km 이하 고도에 떠있는 우주쓰레기는 몇 년안에 대기권으로 뻘려 들어와 타버리지만 800Km 이상 고동의 우주쓰레기가 대기권으로 들어와 소실되려면 수십-수백년이 걸린다고 한다.

 

(출처 : 2011. 7. 5., 인테르팍스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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