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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중국 도시별 상장회사 시가총액 순위 발표

작성자박병은 작성일2020-01-09

2019년 중국 도시별 상장회사 시가총액 순위 발표


최근 수쥐바오(數据寶)가 중국 도시의 가치를 상장회사 주식의 시가총액으로 평가한 보고서 ‘2019년 중국 도시별 상장회사 시가총액 순위를 발표함.


- 금번 보고서는 중국 A주는 물론 홍콩과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데이터를 인용하였고, 버뮤다삼각지를 비롯한 특정 지역에 페이퍼컴퍼니로 상장된 주식은 본사가 소재한 기업을 기준으로 시가총액을 산출하였음.


동 보고서에 따르면 ‘19년 말 기준 상장회사의 시가총액은 85조 위안으로 전년 대비 25조 위안 증가함. 상장회사의 시가총액이 가장 큰 도시는 베이징시이지만 중앙 국유기업 요인을 배제하면 선전시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남.


- 베이징시는 597개 상장회사가 23.83조 위안의 시가총액을 보유한 중국 최대 상장회사 시가총액 보유 도시임. 선전시는 396개 상장회사가 12.11조 위안의 시가총액을 보유했고 그 뒤를 이어 상하이시가 460개사 7.9조 위안을 기록함.


- 중앙 국유기업을 포함하지 않을 경우 선전시가 10.97조 위안으로 전국 1위 도시로 올라서고, 그 뒤를 이어 베이징시 6.77조 위안과 상하이시 6.36조 위안이 각축을 벌이고 있으며, 항저우시가 시가총액 5.68조 위안으로 일약 대도시 수준으로 성장함.


지역별 특징을 살펴보면, 베이징시는 국유기업, 인터넷, 컴퓨터 기업의 지지를 받고 있고, 항저우시는 알리바바라는 거대기업의 절대적인 영향력 아래 있으며, 선전시는 경제구조가 탄탄하고 다양한 분야의 건실한 회사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음.


- 베이징시 소재 상장회사 중 시가총액 1천억 위안 이상인 기업은 4대 국유은행,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 중국석화 등을 필두로 한 국유기업과 징둥, 바이두, 샤오미, 메이퇀 등의 인터넷 기업이 다수임.


- 선전시는 중국핑안, 쟈오샹은행, 중신증권 등 금융기관과 완커, 헝따, 화룬 등 부동산 회사, 텅쉰, 중싱 등 통신·전자업종 기업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상하이시는 상하이자동차, 중국타이핑양보험, 상하이공항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광저우시는 왕이, 바오리그룹, 광저우자동차그룹, 광파증권 등을 보유하고 있음

 

( 자료원 : 2020.01.07, 증권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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