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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노인 요양 서비스 종사자 매년 65,000명 이직

작성자안상현 소속기관호주 작성일2022-06-29

<기술 이민 비자로 노인 간병인 해외 유입 권장>

 

호주경제개발위원회(Committee for Economic Development of Australia)가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이후 노인 간병인 부족이 두 배로 증가했으며, 매년 65,000명의 근로자가 이직을 하고 있어 노인들을 위한 기본 돌봄이 침해받고 있다고 지적함.

 

또 호주의 노인 요양 서비스 종사자는 총 36만 명가량이나 현재 직접 간병인의 수는 필요한 인력에 비해 연간 30,000~35,000명이 부족하다며 노인 간호 인력 위기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덧붙임.

 

이러한 보고서의 내용은 이전 호주 간호사 및 조산사 조합의 설문조사에서 12개월 이내에 20%, 향후 1~5년 사이에 38%의 종사자가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한 결과를 뒷받침하고 있음.

 

노인 간호 인력의 이직을 재촉하는 주요 요인으로는 낮은 급여와 열악한 근무 조건, 미흡한 평판으로 실제 종사자들은 자신들의 업무가 과소평가 받고 있고 부족한 급여 때문에 부업을 갖는다고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함.

 

지난 연방선거에 앞서 현 집권 노동당 정부는 간호의 질 향상, 등록 간호사 확보, 간호 시간 연장 등을 포함해 노인 간병에 대한 일련의 약속을 한 바 있으나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인력 확충, 노동 가치에 걸맞은 임금 인상, 해외 간병인 유입, 저비용 재교육 과정 개발 등의 노력이 절실함.

 

출처 : The Guardian (Australian Edition / 202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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