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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부동산 시장 ‘최악 상황’ 우려

작성자정미숙 작성일2011-06-30

부동산 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부동산 대출 상환시기가 다가오자 전문가들은 정책이 조정되지 않으면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6 29일 하노이 부동산협회는 부동산 시장을 회복 시키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참석한 기업 모두 은행 자금을 어떻게 상환해야 할지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은 6 30일까지 비제조업분야 대출 비율을 22% 이하로 하락시켜야 하고 연말까지 16% 이하로 낮춰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부동산 분야에 투자할 자금 수십 조동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시중은행에서 정부 지시를 이행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건설부는 중앙은행에 대출 정책을 재검토할 것을 제시했다. 건설부는 부동산 대출을 무조건 중단하는 것보다 융통성 있게 조정하여 자금을 투입하는게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Tran Kim Chung당 경제연구소 위원은 부동산 시장이 세가지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전했다. 첫째, 정책에 변화가 없으면 부동산 시장이 연말까지 침체할 것이고 자금도 전혀 투입되지 않을 것이다. 둘째, 정책에 변화가 없고 물가상승을 억제하지 못하면 부동산 시장 전체가 마비될 것이다. 그렇게되면 투자자들은 원가 이하로 상품을 내놓을 것이며 많은 부동산 개발업체가 파산할 것으로 본다. 셋째, 정책에 변화가 있으면 연말부터 부동산 시장이 회복할 것이며,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활성화되어 2013년에는 정상적으로 돌아올 것으로 전망한다.

 

[출처 : 베트남투데이, 201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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