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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해외 원정 치료비 연간 10억 달러 지출

작성자정미숙 작성일2011-07-28

연간 4만 명이 치료를 받기 위해 해외에서 10억 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돈이 있는 사람들은 국내 병원을 믿지 못해 해외에서 치료를 받는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베트남 의료진들의 기술은 주변 국가에 비해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이식수술, 암 치료, 척추 수술 등이 매우 성공적이며, 경비는 해외 치료비의 1/10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부 Nguyen Quoc Trieu장관은 유능한 의사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환자가 원하는 의사가 부족하다고 시인했다. 외국에는 환자가 안심할 수 있게 친절한 안내와 정성스럽게 환자를 돌보기 때문에 믿음이 더 간다는 것이라고 Trieu장관은 전했다. 그러나 베트남은 대형 병원 대부분이 국가에서 운영하는 병원이고 업무량이 많아 의사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 환자에게 친절하게 웃지 않는다고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보건부는 병원 사업을 최대한 개방하여 외국 투자자들을 유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외국투자병원 중 Tam Duc, FV병원(호치민), Viet Phap Hanoi, 국제산부인과병원 등을 꼽을 수 있다. 내년에는 하노이 Minh Khai 458번지에 Times City에서 운영하는 VINMEC종합병원이 완공될 예정이다. VINMEC병원은 하노이에서 첫 호텔병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현재 장비, 설비의 수입 절차를 밟고 있다. 본 병원에 투자한 Vincom그룹은 수입된 장비는 유럽, 미국, 캐나다 그리고 일본 등의 장비로 세계 최고 장비라고 전했다.


2012년에 개원할 예정으로 현재 의사진 70%까지 확보하고 있으며, 많은 의사가 국내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VINCEM 의사 90% 이상이 대학 졸업생이며 교수 20%, 박사 30%, 석사 40% 등으로 구성하고 있다. 본 병원의 CEO는 싱가포르에서 25년간 의료분야에 종사한 Tan Poh Lan여사가 맡을 예정이며, 베트남인이 가장 많이 찾는 싱가포르 병원인 East Shore Hospital에서 고위 간부로 근무한 바 있다.

 

[출처 : 베트남투데이, 201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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