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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Lipovljani시의 외국인 투자유치 노력

작성자이동현 소속기관프랑스 작성일2021-03-24

크로아티아, Lipovljani시의 외국인 투자유치 노력

 

크로아티아 중앙은행 통계에 따르면 크로아티아는 코로나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3년 연속 10억 유로 규모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했지만, 외국인 투자유치 금액의 대부분은 수도 자그레브가 있는 중부지역이나 관광업 투자가 많은 해안가 쪽 도시로 집중돼 있다고 한다.

 

<수도해안내륙지방 FDI 비교>


자료 : 크로아티아 통계국(2021.2), 코트라 자그레브무역관 작성

 

이런 상황에서 크로아티아 Sisak-Moslavina주의 인구 34백명(면적 114.41)에 지나지 않는 작은 내륙 도시인 Lipovljani시가 최근 외국인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내걸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Lipovljani시 위치>                                <Lipovljani시 전경>

 

 

위치조건

Lipovljani시는 수도 자그레브에서 남동쪽으로 1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고속도로와 기차로 연결돼 있어 차량으로 대략 1시간 정도 걸린다. 고속도로에서 Lipovljani시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약 55만평 규모의 BLATNJACAHATNJAK 두 개의 경제구역(Business Zone)이 조성되고 있다.

 

투자 조건 및 인센티브

Lipovljani시는 중앙정부에서 제공되는 투자유치 인센티브 이외에 자체적 예산으로 집행되는 다음과 같은 투자유치 주요 조건 및 인센티브 사항을 제시하고 있다.

 

- 부지 가격 2.87Euro/m²

- 월 유틸리티 사용료 1.23~2.47Euro/m³

- 8년간 유틸리티 사용료 100% 면제

- 수도, 가스, 전기 연결 및 설치 비용 무료

- 현지 은행으로부터 투자를 위한 자금 대출 시 이자 최대 4% 보조

- 현지 고용인 1명당 6000~10,000쿠나(대략 800~1,333유로) 현찰 지급

 

이외의 투자 조건 홍보 내용

경제 구역 조성이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시가 제시한 부지 가격과 유틸리티 사용료는 자그레브 인근 경제구역 금액보다 저렴한 편이며, 여러 가지 투자 인센티브 이외에 기차 하역장이 경제 구역 내에 있다는 점과 인근 헝가리와 세르비아,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국경과도 가까워 물류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또한 경제구역에 현지 국영 전력회사인 HEP와 함께 20MW 상당의 태양열 발전소 건설도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제구역 내에는 이탈리아 가구 제작업체 1개사가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로 2~3개의 외국기업과 투자유치 협상을 벌이고 있다.

 

<출처> Lipovljani시 홈페이지 및 코트라 자그레브무역관 자료 종합

 

 

  • 담당팀 : 국제협력부
  • 담당자 : 박지원
  • 연락처 : 02-2170-6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