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시의회는 8시간 동안 비공개로 열린 회의 끝에 투표를 통해 올림픽 유치를 공식 승인함. 호주 녹색당의 Jonathan Sri 의원만이 이 제안에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짐.
Adrian Schrinner 브리즈번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투표가 올림픽 개최를 위한 도시의 여정에 "중대한 이정표"라고 밝힘. 시의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브리즈번을 올림픽 개최 우선협상 대상지로 선정한 지 한 달 만에 이를 공식 승인함.
퀸즐랜드주의 수도인 브리즈번은 호주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 광역도시권에 약 250만 명이 거주하고 있음.
앞으로 퀸즐랜드와 호주 정부는 4월 7일 마감 전에 서면 합의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IOC는 2021년 도쿄 올림픽에 앞서 열리는 IOC 차기 회의(이르면 7월 20일부터 21일)에서 브리즈번을 2032년 하계 올림픽 개최국으로 공식 지명할 것으로 예상됨.
한편, 모든 것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2032년은 호주가 1956년(멜버른)과 2000년(시드니)에 이어 하계 올림픽을 개최한 세 번째 해가 될 전망임.
출처 : Brisbane Times(2021.3.23.)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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